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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강원 News

도 풀뿌리 기업 뭉쳤다… 공동판매 개시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2. 6.

15개 업체 참여… 독자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출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공동체, 청년 창업팀 등 도내 풀뿌리기업이 한자자리에 모여 독자브랜드를 출시하고 공동 판매에 나선다.

 

춘천 사회적기업네트워크는 21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지역공동체 상생·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출시 기념식을 열고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소속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봄내가 자란다’ 행사에는 봄내살림, 춘천생활협동조합, 춘천시니어클럽, 춘천농민한우 등 모두 1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한우와 닭갈비, 친환경 양말, 한과, 포도주스, 빵, 참기름 등을 이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천식 강원도 사회적기업 협의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의 자원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내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첫 발을 내 디뎠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지역경제 활성화 라는 두가지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표 부지사는 “오늘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들은 모두 풀뿌리 기업으로 뿌리를 잘 내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형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주문하고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마케팅 역량을 총 동원해 홍보 활동이 충분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봄내가 자란다’는 지난해 9월, 사회적경제 로컬푸드 업종을 연결해 공동 브랜드를 개발·운영하고 이를 통해 로컬푸드를 비롯한 지역생산부문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봄내살림’을 대표기관으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춘천생협, (주)이장 등이 공동 추진했으며 시장현황 및 수요조사와 조직화를 위한 워크숍, 공동브랜드 개발, 상표등록, 공동 홍보 마케팅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브랜드가 완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태성 콘삭스 대표는 “브랜드를 기획하고 출시하는 과정을 통해 회원·단체가 서로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동마케팅을 더 구체화하고 업체간 서로 도울 수 있는 접점을 찾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형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07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