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바람직하다. 이달 초에 강원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제품 구매 여부를 감사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한 이후, 엊그제는 최문순 지사가 ‘지역 생산품(서비스) 구매 확대를 위한 회의’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각종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 활성화 등 지역 제품 구매 촉진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지역 제품을 우대하지 않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구매를 외면하는 현상이 벌어진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수많은 역내 기업들이 자사 상품을 구매해 주기를 그토록 간절히 바라왔거늘 어찌된 일인지 전국 다른 지역의 그것과는 전혀 달리 특히 강원도 내의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의 지역 업체 제품 홀대 외면 현상은 지나칠 정도였다.
그에 따라 공공의 발주가 시작될 때마다 예컨대 역내 건설업계는 “도에서 일선 시군 및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지도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의무 구매 시행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곤 했다…read more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1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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