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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강원 News

[홍천]3억원 투자 풀뿌리기업 10곳 육성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2. 13.

홍천군 10개 읍·면서 선정

유동인구 증가 등 기대효과


【홍천】홍천군이 10개 읍·면에 총 10곳의 풀뿌리기업을 육성해 잘사는 홍천 만들기를 추진한다.


풀뿌리기업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특징을 결합한 형태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사회적 목적도 이루는 기업이다.


특수시책사업인 이 사업을 위해 군은 3억원의 지원예산을 편성하고 각 마을별 특화사업을 통해 소득화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을기업 육성 계획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면 기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리고 주민의 소득 증대로도 연결할 수 있다는 요구를 수렴해 이뤄졌다. 지역에서 이미 남면의 `언니네텃밭', 서면의 `청삼골 돌배마을' 등 2곳의 마을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언니네텃밭의 경우 연매출 1억원이 넘고, 돌배마을은 지난해 4,0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각 읍·면에서 1개 이상의 마을·단체 등을 선정하면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대상마을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연말에는 운영상황을 자체 점검해 도 단위 공모사업에 추천하고 지원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민영 군 기업지원과장은 “풀뿌리기업은 유동인구의 증가를 도모할 수 있는 등 기대효과가 큰 사업”이라며 “군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강원일보 2013.02.06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13020500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