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림통/전국 News

한전 ‘사회적기업 1호 태양광 발전소’ 첫 가동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7. 7. 7.

무상 건립·전력수익금 기부
광주 2곳 등 내달 19곳 완공
소외계층 태양광 패널 설치도



사회적기업과 마을공동체를 위한 발전소가 드디어 가동에 들어갔다. 한전이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주고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의 결과물이다.


이를 기점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전의 사회공헌 사업들이 줄줄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소외계층 이웃들의 에너지 사용에 따른 비용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는 지난 5일 세종시 연기면에 있는 주민생계조합 ㈜장남에서 ‘사회적기업 제1호 태양광 발전소’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조직의 중간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장남은 시설과 위생 관리업 사업을 하는 주민생계조합이다.

이번에 한전이 ㈜장남에 무상으로 건립해준 태양광 발전소에서 나온 전력판매 수익금은 해당 기업의 자립과 기반 마련, 일자리창출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9월부터 지원대상 선정부터 태양광 발전설비 건립까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주고, 전력판매수익금을 사회적경제조직과 마을공동체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장남을 시작으로 8월까지 전국 19개 사회적경제 조직에 총 1165㎾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다. 이를 통해 연간 총 3억원(발전소별 2500만원·100㎾ 설비기준)의 전력판매수익으로 올릴 계획이다. 광주지역 대상 사회적기업은 ‘광주햇빛발전’과 ‘프린팅포유협동조합’이다.

이 외에도 한전은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정에 태양광 패널을 무상으로 설치해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용량 태양광 패널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총 87호의 태양광 패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소용량 태양광 패널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연간 약 100만원(10㎾ 설비기준)을 절감할 수 있고, 각 소외계층 가정들은 가구당 연간 12만원(0.5㎾ 설비기준·월평균 전기 사용량 300㎾h기준) 상당의 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read more




출처 : 광주일보 2017.07.07.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99353200608338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