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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전국 News

정부, 사회적경제 분야 통계 만든다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8. 10. 1.

정부가 내년부터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통계를 작성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완화, 사회적자본 축적에 효과적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사회적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통계가 작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사회적경제 통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사회적경제 실태 파악을 위한 통계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TF에는 기재부와 통계청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사회적경제기업과 관련된 부처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안에 시범통계를 작성한 후 내년부터 연 1회 공표할 계획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통계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현재도 각 부처 차원에서 일부 통계는 작성되는 것으로 아는데, 전체를 포괄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경제 통계의 핵심은 관련 기업에 대한 실태 파악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사회적경제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우리 사회의 고용불안ㆍ양극화 등의 새로운 해결방안'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의 사업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 대해서는 정부도 '깜깜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국정과제로 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기본 통계는 있어야 한다는 데 대해 정부 내에서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통계를 내는 국가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read more


출처 : 아시아경제 9월 28일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92809585069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