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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활동|공지

【활동】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 오픈식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10. 11.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 오픈식




10월 11일 금요일,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마더센터는 80년대 독일에서 처음 생겨난 것으로, 지역 여성의 아동을 돌봄으로써 가족 및 그 지역의 이웃 공동체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공동체입니다.



춘천협동조합 마더센터는 지역의 여성들이 모여 만든 도내 최초의 도시형 마을기업으로, 공정무역 북카페를 운영하면서 그림책 배달과 부모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층에 꾸러기어린이 도서관이 입주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도서를 대출해 주고 있으며 각종 지역 모임에 공간을 빌려 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더센터 북카페와 꾸러기어린이 도서관 내부 모습


강원도내에는 영농조합원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 중인 마을 기업이나 사회적기업들이 많지만, 도시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기업을 설립한 사례는 '마더센터'가 최초입니다. 현재 마더센터는 춘천여성회 운영위원들이 주체가 되어 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이후 센터가 정착되면 지역 내 어머니들이 센터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픈식에서는 마더센터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과 마더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뒤이어 마더센터 정희영 대표와 참석하신 여러 분들의 축사를 듣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희영 대표는 도시형 마을기업이라는 소중한 공간을 이루는 과정이 꿈을 이루는 것만큼이나 즐겁고 설렜으며, 앞으로 이 곳에서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 꿈꾸는 것을 함께 꾸고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춘천여성협동조합 마더센터의 따뜻한 바람이 이뤄지는 그 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