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자리1 【푼푼씨, 사회적경제에 빠지다】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곳, 옥상정원 chapter 24.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곳, 옥상정원 Q. 푼푼씨, 오늘은 어떤 이야기 준비하셨나요?A. 오늘은 도심 속 옥상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어요.Q. 옥상정원이요?A. 네. 자연과 상생하는 옥상정원에 다녀왔거든요. 함께 해요. 어린 조카의 손을 꼭 붙들고 아직은 덜 여문 가을 길을 걷던 어느 날, 우연찮게 발견한 사마귀. 도로 위에서 펄쩍펄쩍 뛰는 모습을 보며 퍼뜩 이름을 떠올리는 대신, 그 모습이 신기한 듯 가까이 다가서는 조카의 팔목을 그러쥐며,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물음이 그득 담긴 조카의 눈을 보자니 제 머릿속에도 하나의 물음이 떠오릅니다. 나는 왜 안 된다고 한 걸까? [낯-설다] : 전에 본 기억이 없어 익숙하지 아니하다, 혹은 사물이 눈에 익지 아니하다. 우리는 흔히.. 2014.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