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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10

【주파수 사회적경제Hz -김선기 칼럼】협동조합은 행복을 위한 개개인의 ‘결사’ 협동조합은 행복을 위한 개개인의 ‘결사’ 김선기(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 무위당 장일순 선생님은 협동조합을 통해 “만민이 평등하고 자유로우며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국가와 시장도 아닌, 누구의 힘에 의해서도 아닌, 우리 스스로가 협동조합을 통해 개개인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자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싶다. 또한, 레이들로 박사는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을 통해 “거대정부와 거대 기업 사이에서 일반 시민에게 남겨진 유일한 대안”이 협동조합이라고 했으며, “공포스러울 정도의 기업권력 시대에 일반 시민이 법인권을 획득,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이 협동조합이라 했다. 쉽게 법인격을 취득할 수 있는 협동조합기본법 시대에 우리도 이.. 2014. 5. 26.
【공지】2014 강원도 「사회적경제 대학동아리 매거진 발행」 동아리 모집 공고 2014 강원도 「사회적경제 대학동아리 매거진 발행」 동아리 모집 공고 도내 사회적경제의 저변확대를 통해 활발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 진취적인 사회적경제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대학동아리 매거진 발행⌟ 사업에 지원할 대학동아리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사 업 명 : 사회적경제 대학동아리 매거진 발행 2. 지원자격 : 강원도내 대학(2~4년)의 동아리(5인이상) 모집대상 예시 ▪ 사회적경제 관련 학습스터디, 연구, 사례조사, 네트워크, 포럼/공개 행사 등의 경험이 있는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동아리 ▪ 사회적경제 분야/정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동아리 ▪ 지역단체, 중간지원조직 등과 연계한 활동/연구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동아리 .. 2014. 4. 2.
【주파수 사회적경제Hz -김동식 칼럼】사회적경제의 미래는 현장속에 있다 사회적경제의 미래는 현장속에 있다 김동식(도마을기업協 총괄본부장) 2013년 5월, 봄 햇살이 따사롭게 내리쬐던 금요일 오후. 당시 나는 졸린 눈을 비비며 평창으로 가기 위해 영동고속도로 위에서 핸들을 잡고 있었다. 그날 오후 운전대를 잡고 있던 내가 유난히 졸리던 이유는, 따사로운 오후의 봄 햇살이 유난히 나른하게 느껴졌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또한 전날 처가 쪽 상갓집에서 밤을 지새웠기 때문만도 아니었다. 나른한 햇살과 잠 한숨 못 잔 피로와 곧게 뻗은 고속도로의 무료함이 한꺼번에 겹쳐져 졸음이라는 형태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졸린 눈을 비비며 찾아간 곳은 이제 막 마을기업이 되기 위해 한창 준비 중이던 오대산힐링빌리지였다. 오대산힐링빌리지는 평창군에 있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하에 지역이 가지고 .. 2014. 1. 22.
【활동】프랑스 에릭 비데 교수 초청강연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흐름 및 방향” 프랑스 에릭 비데 교수 초청강연“사회적경제의 국제적 흐름 및 방향” 지난 10월 4일,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에릭 비데(Eric Bidet) 교수의 초청강연 “사회적경제의 국제적 흐름 및 방향”이 한림대학교 담헌관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에릭 비데 교수는 현재 프랑스 르망대학의 부교수로, 경영학부에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의 정식교과과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강연에 앞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천식 대표는 “프랑스와 더불어 세계 사회적경제의 흐름과 현장, 사례를 들으며 이제 막 급격한 물살을 타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보고 발걸음을 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강연은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박준식 교수의 통역으로 진행되었습.. 2013. 10. 7.
【주파수 사회적경제Hz -원응호 칼럼】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 원응호(강원도광역자활센터장) 사회적경제라는 말을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한 것은 2000년 빈곤과 실업극복을 위한 국제포럼에서였다. 그리고 13년이 지난 지금 사회적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아직도 낯설고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적경제’는 이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에서도 ‘사회적경제’를 사회적 과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다루고 있으며 강원도에서도 사회적경제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경제가 주변부에서 중심부로 이동했지만 우리 사회의 이해도는 아직 낮은 수준이고 입장과 해석도 제각각이다. 사회적경제에 .. 2013. 7. 22.
【주파수 사회적경제Hz -이강익 칼럼】협동조합 지원조례, 좀더 신중한 검토를… 협동조합 지원조례, 좀더 신중한 검토를… 이강익 / 강원도협동조합지원센터 본부장 최근 협동조합 조례가 여러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자치단체장이나 의원들이 이렇게 협동조합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협동조합의 지지자로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그리고 이런 조례가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만큼 여러 가지 고민도 있다. 그 고민의 핵심은 이 조례 제정이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해 얼마나 포괄적이고 진지한 고민과 논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가’이다. 또한 협동조합 관련 주체들 대부분이 조례가 만들어지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얼마만큼 의미와 효과가 있을 것인가이다. 사실 조례가 없다고 해서 중앙정부가 법률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일들이 진행되지 못하는 것.. 201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