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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체험리뷰

【푼푼씨, 사회적경제에 빠지다】 첫 만남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5. 7.


chapter 0. 첫 만남



  우리 아파트 주민이 만든 지갑 구입하기

  우리 이웃이 길러낸 농산물 이용하기

  우리 지역 청년들이 개발한 여행 프로그램 체험하기


  이 모두가 “사회적경제 활동”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혹시 막연하게 어렵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지 않은가요?

  사회적경제 활동! 어렵지 않습니다!


  최근 주변에서 쉽게 해 나갈 수 있는 “사회적경제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는 분이 있다고 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저희도 그분의 활동을 따라다니며 사회적경제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랍니다.


  혹시 사회적경제에 대해 잘 모르셨다거나 이제 막 관심을 갖게 된 

  분이시라면 이 시간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동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네, 반갑습니다. 저는 ‘푼푼씨’라고 합니다. 현재 강원도의 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Q. 푼푼씨요? 특이한 이름이네요. 어떤 의미라도 있나요?

  




"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한 술, 두 술 모아서 넉넉한 밥 한 그릇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작은 실천들이 씨앗이 되어 곳곳에 

퍼져나가고 것들이 자라 지금보다 넉넉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푼푼하다의 ‘푼푼’과 ‘씨앗’을 합쳐 ‘푼푼씨’라고 짓게 되었어요.




Q. 
지금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 사회적경제 활동을 말하는 거죠?

네. 거창한 건 아니고, 우리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볼 생각입니다.



Q. 특별히 그런 활동을 해야겠다, 생각하게 된 이유라도 있나요?

제가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Q. 어떤 걸요?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에 생활협동조합이 있어요.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 

여태까지 제가 밥을 먹던 학교 식당이나 카페, 심지어 서점까지도 생활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매장이더라고요. 학교 식당이니깐 당연히 밥값이 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던 거죠. 


결국 제가 그 매장에서 밥을 사 먹고, 책을 사고, 하는 것들이 

사회적경제 활동이었던 거예요. 전 그걸 대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알게 된거고요. 

그때 좀 충격이었어요. 제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거죠. 

그런 상태로 얼마나 많은 것들을 지나쳤을까, 좀 더 주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런 생각의 일환으로 작은 실천이라도 

해봐야겠다, 한거죠.





                                         



    


Q. 그래서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실 건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볼 계획입니다. 

사회적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다든가 사회적경제 관련 캠페인에 

참여해 본다든가, 하는 일들이요.



Q. 그렇군요. 앞으로의 푼푼씨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지켜봐 주세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많은 분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잘 모르거나 알고 있더라도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저와 함께 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좁히고 

친근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촉각을 세우고 주위를 살펴보면 생각보다 재미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네! 오늘은 여기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푼푼씨의 사회적경제 활동은 계속됩니다~!

쭉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