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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트 맥주 효모 샴푸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몽트 맥주 효모 샴푸

 

가격 : 330/ 13,000

기업 : 크래프트유니온협동조합 / 협동조합

 

○ 살펴보자, 이 상품!

 

클레오 파트라가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했던 비결 중 하나라는 ‘맥주목욕’, 맥주 효모의 여러 성분들이 피부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코를 여행하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기념품에도 맥주샴푸가 있다고 합니다.

 

멀리 해외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좋은 홉을 사용한 맥주효모 샴푸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울산바위를 감상할 수 있는 속초 초입에 위치한 수제맥주공장 몽트비어를 운영하는 크래프트유니온협동조합에서 선보이고 있는 몽트 맥주 효모 샴푸가 있기 때문이죠.

 

브루어리에서 갓 나온 살아있는 맥주효모로 만든 샴푸는 14가지 자연유래 추출물과 시너지를 발휘해 두피와 모발을 케어해줍니다.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두피 건강이 신경 쓰이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다고 하네요. 효모가 들어갔다고 다 같은 효모샴푸는 아니겠죠? 몽트비어 브루어리에서 만든 리얼 효모샴푸도 두피관리를 시작해보세요!

 

▲ 몽트 맥주 효모 샴푸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써보자, 이 샴푸!

 

맥주효모로 만든 샴푸, 조금은 낯설 텐데요. 강력 추천하는 두 가지 포인트만 짚어볼게요. 하나, 거품이 정말 쫀쫀하고 풍성하다! 조금만 사용해도 거품이 정말 풍부하고 쫀쫀했어요. 효모 특유의 향이 어떨까 했는데 너무 좋기만 했다는 거! 둘, 사용 후 청량감 100%! 풍부한 거품에 상쾌한 멘톨향까지 더해지니 머리를 감은 후 상쾌한 청량감에 굉장히 만족할 거예요.

 

○ 기업소개

 

크래프트유니온협동조합은 강원도 속초에서 수제맥주공장 몽트비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울산바위 아래에서 직접 기른 홉과 깨끗한 효모로 최고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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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산나물영농조합법인 산나물국수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우리밀 산나물국수 

 

가격 : 400g / 8,500원

           750g / 11,000원

               선물세트 / 22,000원

기업 : 산골산나물영농조합버인 / 사회적기업

 

○ 살펴보자, 이 상품!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산나물로 만든 웰빙국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산나물은 제철에 먹거나 건나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산나물 분말을 밀과 혼합해 만든 국수로 만들었다고 하니 산나물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밀은 또 건강한 우리밀을 사용해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요.

 

산채 특유의 향이 풍부한 산나물국수는 특허기술(출원번호 : 10-2019-0092286)로 완성된 특별한 국수입니다. “산나물국수라는데, 뭐 산나물 향이나 나겠어?”란 의구심은 넣어두세요. 산채 함유량이 무려 30%나 되어서 삶아내면 색상도 푸릇푸릇하고 쫄깃쫄깃해 오래 두어도 잘 불지 않습니다.

 

산나물 향이 진하다 싶었는데, 평창 금당산 1000m 고지에서 자연재배 방식으로 키운 산나물을 채취한다고 합니다. 농약 없이 험준한 고지 환경에서 자란 산나물은 재배채소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산채 고유의 향도 더 진하다고 하네요.

 

▲ 산골산나물영농조합법인 산나물국수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산골산나물영농조합법인 산나물국수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맛보자, 이 산나물국수!

산나물국수는 우리밀로 만들어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향긋한 산나물 향이 입안에 편안하게 감돌기 때문에 멸치육수에 먹어도, 매콤한 양념의 비빔국수로 먹어도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삶으니 산책 함유량이 높다 보니 옥빛 색이 곱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 기업소개

산골산나물영농조합법인은 깨끗하고 질 좋은 평창 산나물의 이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로 뛰고 있습니다. 평창군 대화면 금당산 1,000m 고지에서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산나물을 재배해 산채 생나물은 물론 말린 나물, 장아찌 등을 생산하며 건강한 평창 산나물을 홍보,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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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농업으로 일구는 농(農)의 희망 ①

 

 

○ 함께 하는 분 : 노윤배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 상무이사

                          박중구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 때와 곳 : 2021년 5월 27일,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이번 공감토크는 우리나라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사회적농업’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회적농업은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 과제에 사회적농업을 포함한 2017년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고령화, 인구 소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촌마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형 사회적농업은 취약계층을 사회 안으로 끌어안는 농업 실천 활동으로 돌봄·교육·일자리 제공으로 실현된다고 정의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회적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거점농장과 사회적농장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올해까지 모두 5곳이 선정되었는데, 그중 2곳을 패널로 하여 이야기 나눠봅니다.

 

 

사회적농업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 생명농업에서 사회적농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사회적기업), 도시농업 전도사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사회적기업)에게 물어봅니다.

 

 

그럼, <사회적농업으로 일구는 농(農)의 희망> 첫 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해당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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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중구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노윤배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 상무이사Ⓒ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1. 소개 부탁드립니다.

 

노윤배)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이하 원주생명농업)은 원주에서 31년 역사가 있는 친환경 농업 관련 단체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을 하고 있어요. 생산자 135명, 실무자 16명으로 구성돼 있고, 사업체는 기본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단, 친환경 쌀 전문 도정공장, 제철 신선 반찬공장,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이렇게 있어요. 관련기관으로는 농가레스토랑 협동조합 ‘생기를 담아’가 있고,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농장이 있어요. 저는 상무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박중구)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강원도시농업)’은 말 그대로 ‘도시농업’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에요. 가장 쉽게는 텃밭농사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農)의 다양한 가치들을 시민이나 학생들이 좀 더 이해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길 원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교육이나 공간을 조성하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어요. 올해 사회적농장에 선정되면서, 이와 관련한 운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노윤배 농업회사법인 원주생명농업㈜ 상무이사Ⓒ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2. 우리나라는 사회적농업을 ‘취약계층을 사회 안으로 끌어안는 농업 실천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사회적농업을 어떻게 정의하고 계시나요?

 

 

박중구)

기존의 농업이 생산을 위주로 해서 생산한 것들을 판매하는 것이었다면, 사회적농업은 농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과 가치, 환경적인 부분, 농의 문화 등에 집중하고 있어요.

농업의 가치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에 있는 사람들, 특히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농사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자립이나 돌봄,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노윤배)

원주생명농업은 기본적으로 ‘농촌재생’으로 생각하고 사회적농업에 접근했어요. 점점 고령화되고 과소화(過疎化) 되는 농촌을 어떤 방식으로 계속 영위시켜 나갈까를 고민했을 때 기존 농업인만 갖고는 농촌마을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게 결론이에요. 사회적농업을 통해서 도시민들을 농촌으로 유입하고자 했고, 그 대상자는 고령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이나 귀농 희망자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요.

 

 

3.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사회적농장’으로 선정되었는데?

 

 

노윤배)

기존 농업지원 사업은 실제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했지만, 사회적농장은 네트워킹을 중요하게 봐요. 원주는 협동조합 운동이 잘돼 있어서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8개 기관이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지원했고, 그 부분에서 점수를 높게 받아 선정되었다고 생각해요.

 

 

‘원주노인소비자생활협동조합(건강한 노인일자리사업)’, ‘갈거리사회적협동조합(취약계층 금융지원 및 재무상담)’,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성공회원주나눔의집’, ‘플라워럼프(원예치료)’, 지인누리’, ‘명륜마을협동조합등이 연계 기관으로 함께하고 있어요. 주 대상자는 연계기관을 통해 함께하게 되는 취약계층인데, 올해는 농업이나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까지 확대했어요.

 

▲  왼쪽부터 박중구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박중구)

농림부에서 사회적농장을 시작할 때부터 쭉 관심이 있었어요. 다만 사회적농장이 농촌에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도시농업 분야인 우리가 선정이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어요.

 

 

그래도 올해 신규로 선정된 곳들을 살펴보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2~3곳 정도가 농촌 외 지역이더라고요. 여전히 선정 기준은 농촌에 있는 곳이긴 하지만 사회적농업이 도시에도 확산되는 건 필요해요. 예산이나 여러 면에서 아직까지는 농촌 지역을 거점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알고 있고요.

 

 

강원도시농업의 사회적농장은 ‘귀농귀촌 희망 청년’,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실제 사업에서는 저희도 노인 쪽 관련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고요. 앞서 말씀하신 농촌재생하고 비슷한데, 어쨌든 지역에 농업을 통해 사람들이 정착을 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일단 있어요. 청년들의 귀농이나 귀촌을 위한 전 단계를 어떻게 마련할 거냐 하는 문제, 또 지역 청소년들이 일자리 문제 때문에 타지로 많이 나가는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그것도 농업을 통해서 정착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고민들이요.

 

 

지역에서 이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행정이나 민간 기관이 없으니 우리가 자임해서 해보자 하고 나서게 된 거죠.

 

 

4.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노윤배)

지난해 사회적농장을 진행하면서 든 생각은 사회적농업에 대한 범위가 혼란스러웠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사업 대상자들이 사회적농장을 통해 농촌 활동가가 되고, 결국에는 마을에 귀농해서 마을의 일원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그림을 갖고 있는데, 돌봄이나 치유 쪽으로만 사회적농장 유형이 축소되려는 양상을 띠더라고요.

 

 

사회적농장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어야 하는데, 단편적인 유형만 만들어지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사회적농장의 방점이 ‘농촌재생’에 있는 만큼 농업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고 농촌에 와서 농민과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 유입돼서 농촌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치유나 돌봄은 일회성이란 말이죠. 어쨌든 사람이 남아야 하는데, 안타까워요. 농업인 쪽도 너무 고령화되어 있어서 그분들도 돌봄의 대상자예요. 주가 농업활동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돌봄이나 자립, 교육, 연수, 워크숍 등이 이뤄져야 해요.

 

▲ 원주생명농업㈜ '협업농장'Ⓒ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원주생명농업이 사회적농장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은 예산을 쏟고 있는 것 역시 농업활동이에요. ‘협업농장’이라고 해서 4월부터 11월까지 실습농장에서 매주 아예 농사를 지어요. 주말마다, 여력이 안 되면 주중에라도. 감자-옥수수-고구마-땅콩 순으로 한 번 파종해서 한 번에 수확할 수 있는 작물 위주로 진행해요. 작년에는 20명 정도 참여해서 8명이 남았고, 이분들이 자율농장으로 독립해 나가셨어요. 올해도 협업농장 참여자를 모집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이 협업농장 참여자들이 가꾸어 놓은 걸로 체험이나 돌봄 활동이 이뤄지고 있고요.

 

▲ 강원도시농업사회적협동조합 텃밭 활동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박중구)

강원도시농업은 올해 청년들 경우 2박 3일 프로그램을 모두 3회기로 진행해 보려고 해요. 1회기는 지난 3월에 진행했어요. 주로 농촌에서 이뤄지는 자원들을 탐방하고, 주거나 일자리에 대한 이야기, 현장에 계신 분들과의 만남을 가지려고 해요. 20~30대 청년들은 경제활동뿐 아니라 대안적인 삶이나 자립을 모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실제로 자립적인 삶을 사는 집단과의 교류나 이런 욕구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어요. 올해는 그렇게 탐색해 나가고 내년부터는 좀 더 장기적으로 지역에 농사도 좀 짓고,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과정으로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해요.

청소년들 같은 경우에는, 춘천에도 농고가 있지만 실제로 농업이나 농촌에서 살아보겠다는 친구들은 거의 없는 상태예요. 청소년들에게 “농업을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다양하게 있어”라고 소개하면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시도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고 싶어요. 관련해서 ‘춘천가정형Wee센터 풀꽃마을학교’와 연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농업 교육을 갖고 있기도 해요.

 

 

또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모델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농촌 어르신들이 이제 돌봄의 대상이 됐잖아요. 작은 텃밭이나 공동체를 통해서 돌봄을 같이 하는,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관계들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도시재생지역 안에 있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려고 밑그림을 그려두고 있는 중이에요.

 

 

올해는 전반적으로 탐색기로 보시면 돼요. 실제로 충남 홍성 ‘젊은협업농장’이나 남해 ‘팜프라’, 가깝게는 화천귀농학교처럼 다양한 사례들을 탐방하고 찾아보고 있어요. 이런 분들 만나면 각자 포인트들은 있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결론은 ‘사람이 농촌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방식은 정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어요.

 

 

 

- 쉽지 않은 농업 현실에서,

사회적농업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6월 중 블로그를 통해 업로드되는

사회적농업 이해하기, Step 2

<사회적농업으로 일구는 농(農)의 희망> 2부를 통해

사회적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 넓혀보아요!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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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게스트하우스에서 낭만적인 하룻밤 석항트레인스테이

 

석항역 옆 이색적인 게스트하우스, 마을주민이 운영

단정한 객실·열차카페·라운지 등 여유로운 힐링공간

 

▲ 석항트레인스테이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한적한 소도시 여행이 각광받는 요즘, 볼 것 많은 강원도 영월의 새로 쓰는 핫플레이스 석항트레인스테이를 소개합니다.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석항역에 위치한 석항트레인스테이는 더 이상 운행에 사용하지 않는 열차를 개조해 만든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조용한 시골마을 석항의 정취를 감상하며 열차에서 잠드는 야간열차의 낭만까지 깃든 석항트레인스테이에서 여행의 감성을 만끽해 보세요.

 

 

감각적인 색감과 개성이 돋보이는 게스트하우스

 

조용한 시골마을 석항리에서 골목을 돌아 석항역으로 들어서면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석항역 간이역 바로 오른편으로 광장을 사이에 두고 기찻길도 아니건만 열차들이 층층이 또는 줄줄이 놓여있는 이색적인 풍경 말입니다. 열차는 모두 합하면 10량 정도 되는데, 무엇하는 곳인가 하면 운행에 사용되지 않는 열차들을 숙소로 개조한 게스트하우스 석항트레인스테이되겠습니다. 파랑과 노랑의 원색으로 꾸민 주요 시설과 공간들이 아주 감각적이고 개성이 넘쳐 공간이 주는 즐거움이 상당합니다.

 

▲ 왼쪽부터 4인실, 6인실, 도미토리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동절기 휴장을 끝마치고 6월부터 재개장에 돌입하는 석항트레인스테이를 함께 둘러볼게요. 온돌방으로 개조된 가족실은 4인실 5, 6인실 4, 단체 도미토리(침대)12인실로 80~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꽤 규모 있는 게스트하우스입니다.

 

 

객실은 단정하게 정돈되어 있고 침구류와 냉장고, 에어컨, TV, 화장실 등 하룻밤 묵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특유의 열차 창문이 아니었다면 열차를 개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도미토리 역시 여유 있는 침대 크기의 3베드 형태라 일반 도미토미와 비교해 월등히 안락한 구조를 자랑하죠.

 

▲ 트레인카페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숙박객들이 여행의 피로를 풀고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부대시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탁 트인 광장과 라운지에는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2층에 위치한 트레인 카페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에 더해 책을 읽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석항 주민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석항트레인스테이는 재밌는 콘셉트와 이색적인 외관뿐만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매력적인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소멸 위기에 놓인 폐광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레일과 영월군청이 손잡고 탄생시킨 석항트레인스테이는 올해부터 오롯이 주민들의 역량으로만 운영되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석항트레인스테이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지난 3년의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로부터의 운영 노하우를 내재화한 6명의 주민들은 올해 석항트레인스테이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위탁운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대표는 마을 토박이 젊은 일꾼으로 매니저로서 석항트레인스테이 업무를 총괄해 온 엄영광 대표입니다. 젊은 대표에 대한 기대만큼 부담도 있지만, 손 발 맞춰 함께 일해 온 주민들의 역량을 신뢰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는 엄영광 대표의 배포가 시원시원합니다. 올해는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로의 홍보에 열을 올릴 계획이라고 하고요.

 

 

다만 매니저로서 상주하며 근무할 젊은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 동절기에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점, 숙박객들이 공간 안에서 더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풀장 등의 부대시설을 확충하고 싶다는 점은 꼭 이루고 싶은 바람이라고 합니다.

 

 

청춘남녀들의 영월 핫플레이스 젊은달 와이파크와의 할인제휴, 하룻밤이 아니라 연박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영월 소도시 여행 계획이 있다면, 기차 게스트하우스 석항트레인스테이에서 이색적인 낭만을 찾아보세요!

 

<석항트레인스테이>

033-378-0900
강원 영월군 중동면 석항역길 15
가족실(4인실/6인실), 도미토리(12인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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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 관광두레 이야기

 

○ 함께 하는 분 : 김나리 서프시티협동조합 이사장

                       임성남 산너미목장 대표(WOW:미탄협동조합)

 

○ 때와 곳 : 2021년 4월 30일, 평창 산너미목장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이번 공감토크는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 중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pick!한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양양을 서핑의 메카로 만든 주역이자 바다를 사랑하는 귀촌 서퍼들이 뭉친 서프시티협동조합(이하 서프시티)’, 지역을 애정하는 토박이 청년 농부의 손으로 일궈가는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 명소 산너미목장(WOW:미탄협동조합)’이 그 주인공입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소외의 어려움 속에서 조금은 다른 방식의 관광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에서의 삶을 노래하는 우리네 이웃들의 지역살이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그럼, <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 관광두레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관광두레란?

추진 주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사업 대상지역), 관광두레PD.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3년 시작, 20212월 현재 56개 지역, 187여개 주민사업체를 육성(관리). (출처 : 관광두레)

 

해당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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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임성남 산너미마을 대표, 김나리 서프시티협동조합 이사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4. 지속가능한 지역살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임성남)

수도권 외 지역, 특히 강원도는 도시권에서 먼 지역일수록 풍족하게 가질 수 있는 자원은 자연밖에 없어요. 산너미목장의 경쟁력도 잘 보존되어 있는 자연이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가장 감동하는 것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에요. 아무것도 보탤 것도 더할 것도 없이 이대로만 유지해 달라고 하죠.

 

 

이런 부분에서 가장 고민되는 건 역시 쓰레기 문제예요. 캠핑 쓰레기, 정말 어마어마하거든요. 산너미목장을 무료로 개방한 시기가 있었는데 주말 지나면 쓰레기가 트럭으로 세 차가 나오더라고요. 차박의 성지로 유명했던 육백마지기가 쓰레기 문제로 폐쇄된 사례를 바로 곁에서 목도하기도 했고, 이용자들의 요청도 있어서 지금은 유료로 전환해 쓰레기 관리에 더 신경쓰고 있어요.

 

 

김나리)

서퍼도 바다라는 자연을 직접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라서 해변을 청소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서핑하고 나올 때 플라스틱 쓰레기 3개를 가지고 나오는 서퍼들의 환경운동 챌린지(#CHALLENGE, TAKE 3 FOR THE SEA)도 있고, 모든 서핑행사의 마지막은 꼭 비치클린 프로그램이기도 하고요. 이런 활동은 마케팅도 아니고, 날 잡아서 하는 행사도 아닌 바다를 벗삼은 서퍼들의 일상이에요.

 

 

임성남)

클린하이킹(산행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올라갈 땐 가볍게, 내려올 땐 무겁게’),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 하는 분들 이야기를 접하면서 되게 멋있다생각했는데, 서퍼들도 정말 멋지네요. 캠퍼들도 클린캠핑 캠페인이나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의 자정 노력을 이뤄가고 있어요.

 

 

저에게는 삶의 기반이 되는 이곳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하는 게 가장 큰 과제예요. 그러고 나서는 선한 영향력이라고 하죠. 지역사회에 좋은 일, 많이 하고 싶어요. ‘젊은 사람이 지역에서도 잘 살 수 있나?’ 할 때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해요. WOW:미탄협동조합도 혼자가 아닌 같이, 지역과 함께라는 의미에서 모인 것이기도 하고요.

 

▲서프시티협동조합 '양양서핑학교'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김나리)

기반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저희는 서울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서핑 하나만 보고 양양에서 지역살이를 시작했어요. 서핑 교육을 하니까 제자들도 있는데, “저도 선생님처럼 양양에서 살고 싶어요라고 말하지만 못 오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생계가 없어요. 일자리 자체도 많이 없고, 있어도 불안정해요.

 

 

시골은 도시보다 필요한 게 적고, 좋아하는 걸 맘껏 해볼 수 있는 자기만의 삶을 살 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생계가 항상 걸림돌이에요. 저희가 사계절 서핑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성수기에만 번화하고 비성수기에는 편의점까지 문을 닫는 해변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면, 지역살이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도 변화하지 않을까요?

 

 

임성남)

산너미목장도 사계절에 대한 고민이 많아요. 아직 한 사이클을 다 돌지 못했기도 하고요. 겨울 산이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눈이 오면 고립될 수 있어요. 실제로 지난겨울에 눈이랑 한파가 같이 와서 꼼짝없이 고립된 적도 있었고요. 바다랑 산지라는 차이가 있지만, 사계절 운영 이야기가 굉장히 새롭고 좋네요.

 

 

김나리)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해변을 찾는다면 바가지요금처럼 해변 마을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폐해들도 점차로 잦아들 수 있어요. 5인 이상 집합금지 시행 이전에 겨울 서핑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 방문하는 식당마다 환영받았어요. 그 때 낙산해변 주민분들도 지역에 서핑이 필요한 까닭을 체감하셨다고 여겨요. 3개리 마을에서 운영하는 낙산해변에 서핑 전용존을 마련해 주신 것도 그해 겨울을 보내고 나서였거든요.

 

 

서프시티는 2018년 강원혁신포럼에서 마을과 상생하는 서프타운을 의제로 발표했었는데, 주민분들과 교감을 나눌 때마다 우리가 가려던 길을 제대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요.

 

 

임성남)

4~5년 만에 그만큼 끌어올렸다는 게 대단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해수욕장 중에 하나가 낙산이었는데, 서핑을 계기로 다시 살아나면 좋겠어요. 저도 꼭 한번 찾아갈게요.

 

▲ 산너미산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5. 지역을 여행한다는 것은?

 

 

김나리)

양양은 관광자원이 굉장히 많아요. 설악산 입구가 되는 오색, 주전골, 계곡, 해수욕장, 낙산사는 말할 것도 없고 양양공항 옆에는 선사유적지 박물관도 잘 만들어져 있어요. 송천떡마을, 해담마을 같이 체험이나 캠핑이 무척 잘 되어 있는 곳들도 있고요. 문제는 양양을 찾은 사람들이 양양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양양을 거쳐서 속초나 강릉으로 가버린다는 점이에요.

 

 

거쳐서 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는 여행지로서의 양양을 소개하고 싶어서, 겨울 서핑 중 파도가 없는 날은 대체 프로그램으로 양양 관광을 했어요. 4명씩 팀을 이뤄서 낙산사 트래킹도 하고, 오색도 다녀오고, 선사유적지도 다녀오고 했는데 교육생들이 하나같이 양양에 이런 곳이 있었냐는 반응이더라고요.

 

 

지역 여행은 그 지역에서 머물러야 해요. 1박이라도. 그래야 재방문도 이뤄질 수 있고, 지역 경제도 관광산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양양이 강원 영동권을 여행할 때 거쳐 가는 곳인 게 너무 안타깝고 속상해요.

 

 

임성남)

~무 공감합니다. 평창도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관문이에요. 최근에는 밥을 한 끼 먹더라도 방문한 지역에서 먹는, 지역소비 운동을 전개하는 의식 있는 분들이 늘고 있잖아요. 지역소비, 머무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숙소라고 생각해요. 특히 (올림픽과 무관했던) 평창 남부는 지역적으로 낙후돼 있다 보니 경쟁력 있는 숙소가 없어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오래된 여관 몇 곳 정도인데, 기회가 된다면 이 문제를 좀 해소해 보고 싶어요.

 

 

김나리)

WOW:미탄협동조합이 신생이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관을 장기임대하는 조건으로 리모델링하고, 이 숙소를 거점으로 미탄면에 있는 포인트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지역 청년들이 해보겠다고 나서면 지자체도 적극적이지 않을까요.

 

 

임성남)

2030이 산너미목장을 찾으면서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그들이 (hip)하다고 여기는 문화를 만들고 연계하는 작업이에요. 인근에 어름치마을이라고 있어요. 근래에 래프팅 인기가 좀 식으면서, 새로운 시도로 강에서 하는 서핑을 들여왔다고 하더라고요. 연계해 볼 수 있겠다, 이런 프로그램이 몇 개만 있어도 지역에 머무는 여행이 가능하겠다 싶은데 또 걸림돌이 숙박이더라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숙박 관련해서 계획은 하고 있어요. 좋은 의견도 감사드리고요.

 

 

김나리)

산너미목장은 가장 큰 과제가 보존이라고 하셨는데, 개발이 못 됐기 때문에 잘 보존되었다고도 생각해요. 양양은 서핑으로 관심을 받게 되면서 서서히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데, 본연의 것들이 변화했을 때의 지역을 다시 고민하게 돼요. 내가 할머니가 되어도 양양에서 서핑하고 싶지만, 실현될 수 있을 만큼으로만 변화할까 하면 확신은 할 수 없죠.

 

 

캠핑도 서핑도 상업적인 면이 커지면서 트렌디한 문화가 됐지만, 본질은 그냥 자연에서의 삶이라고 생각해요. 개발도 좋지만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자연에서, 지역에서 계속해서 잘 여행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 관광두레가 안내하는

지역여행과 지역살이 이야기, 어떠셨나요?

 

지역을 여행한다는 것,

지역에서 살아간다는 것,

모두 지역을 사랑한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거쳐 가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며

미처 몰랐던 지역을 사랑해 보세요.

 

그럼,

다음 공감토크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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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최 저력으로, 평창 사회적경제 발전할 것

 

김정동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 2021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지역업종별 공동판로개척 1차 회의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평창군은 201812평창군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총사업비 114백만원을 들여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앙부처 또는 평창군과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중간지원조직인 평창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평창군은 전국의 군() 중에서 4번째로 면적이 넓은 곳인데, 경제적 조직화나 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인구 현황은 202012월 기준으로 4만 여명,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인구유입을 위한 정책, 고령화 추세를 반영한 지역공동체의 사회적경제조직 및 활동 등이 중요한 정책 입안의 배경으로 작용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올해 215일 개소한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평창군 직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평창군 사회적경제기업 현황>

(2021.1. 기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계 인증 예비
65 12 4 8 28 10 16 1

*사회적협동조합 중 2개소는 예비사회적기업에도 포함됨.

 

 

평창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개소 이후에 약 35개 사회적경제 기업 방문을 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실제적으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명 시기 내용
사회적경제 기업설립 및 운영지원 상시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상담, 설립·운영지원
사회적경제 교육 6~11 사회적경제 이해교육,
경영교육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
운영지원
10 공동판매장 운영지원
패키지 상품 개발지원 미정 패키지 상품 개발지원
사회적경제 기업상품 전시 6~ 사회적경제 기업상품 전시
네트워크 지원사업 6~11 기업유형별, 사업개발, 마케팅 네트워크 지원
사회적기업 공모사업 컨설팅
지원
7~9 기업선정/컨설팅업체 연계

 

2021215일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후 사무국장으로 일을 시작한지 3달이 조금 넘어가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일을 하다가 새롭게 센터에서 일을 하면서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처음 센터에 와서 한 일은 강원도에 있는 중간지원조직들을 방문하여 어떻게 운영을 시작 했는지 물어보고 방향을 잡아가는 일부터 시작을 했다.

 

▲ 평창군 사회적경제 기업 실태조사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가장 시급한 일은 현장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평창지역이 면적도 넓고 산림이 많다보니 기업 간 교류가 생각만큼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었고 각자 자생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올해는 기업 간의 네트워크 자리를 마련하고, 운영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

 

 

평창군이 올림픽을 개최한 저력이 있는 곳인 만큼 앞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역할을 다하며 노력하겠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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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 관광두레 이야기 ①

 

○ 함께 하는 분 : 김나리 서프시티협동조합 이사장 

                          임성남 산너미목장 대표(WOW:미탄협동조합)

 

○ 때와 곳 : 2021년 4월 30일, 산너미목장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이번 공감토크는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 중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가 pick!한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양양을 서핑의 메카로 만든 주역이자 바다를 사랑하는 귀촌 서퍼들이 뭉친 ‘서프시티협동조합’, 지역을 애정하는 토박이 청년 농부의 손으로 일궈가는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 명소 ‘산너미목장(WOW:미탄협동조합)’이 그 주인공입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소외의 어려움 속에서 조금은 다른 방식의 관광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에서의 삶을 노래하는 우리네 이웃들의 지역살이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 관광두레?

추진 주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방자치단체(사업 대상지역), 관광두레PD.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3년 시작, 2021년 2월 현재 56개 지역, 187여개 주민사업체를 육성(관리). (출처 : 관광두레)

 

해당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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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리 서프시티협동조합 이사장, 임성남 산너미마을 대표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1.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나리)

서프시티협동조합 이사장 김나리입니다. 서프시티는 서핑이 너무 좋아서 양양으로 귀촌한 서퍼들이 결성한 협동조합이에요. 협동조합은 2018년 하반기에 결성됐지만, 관광두레 사업은 2017년 하반기부터 주민사업체로 참여하고 있어요. 올해로 벌써 5년차, 지원사업 마지막 연도가 되었네요.

 

 

임성남)

저희 산너미목장은 4대째 내려온 흑염소농장이에요. 목장을 둘러보시면 경사도 그렇고 많이 험하죠? 원래는 화전농업을 하던 곳이었고, 1983년에 흑염소가 본격적으로 입식이 되고 나서도 밭농사를 계속 겸하기도 했어요. 제가 나고 자란 곳도 바로 이곳이고요.

 

 

대학교를 진학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회사에 취업하다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지는 6년이 됐어요. 도시에 대한 동경이 희석된 20대 후반에 가업을 이어야겠다는 확신을 갖고 돌아왔어요. 부모님이 고생해서 이뤄놓은 이곳의 가치를 더 많이 알리고, 보다 고도화된 사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요. 물론 초기에는 농장 일 배우느라 애를 먹었지만, 이제 조금씩조금씩 성과들을 거두고 있어요.

 

 

관광두레 사업은 미탄면 청년농들이 모여 만든 WOW:미탄협동조합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산너미목장은 관광형 목장으로의 전환을 꾀하며 캠핑, 그 중에서도 차박을 아이템으로 삼았는데 제 기대보다도 훨씬 빠르게 차박 명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어요.

 

 

2.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나요?

 

김나리)

서프시티는 사계절 서핑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어요. 서핑을 봄부터 여름, 가을을 지나 한겨울에도 할 수 있을까 싶으시죠? 사실 동해안 파도는 겨울이 가장 서핑하기 좋아요. 굉장히 깨끗하게 파도가 깨지면서 길이 나거든요. 또 겨울철 수온은 기온보다 항상 높잖아요. 그래서 기온이 영하 15까지 떨어져도 수온은 영상 10정도 되니까 충분히 서핑이 가능하죠.

 

▲ 서프시티협동조합_양양서핑학교 전경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서프시티가 사계절 서핑을 이야기하는 건 해변마을 활성화 때문이에요. 성수기에만 반짝하는 거 말고 사계절 내내 사람들이 양양 해변을 찾을 수 있도록, 서핑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겨울 서핑 프로그램은 매주 양양을 찾을 수 있도록 서핑 교육과 함께 숙박도 제공하고 있어요. 겨울철 문 닫은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으로요. 이번 겨울이 네 번째 겨울 서핑 프로그램이었는데, 참가자들이 14주간 이어지는 교육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양양을 찾았어요.

 

 

임성남)

평창에도 스키장이 있어서 성수기에만 반짝한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는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성수기에만 사람들이 찾아오는 문제를 극복하고 계시다니 너무 새롭고 신선합니다. 산너미목장은 흑염소 농장으로 1차 산업이 어느 정도 규모화가 이뤄진 후에는 흑염소를 양갈비처럼 정형해 판매하거나 떡갈비 등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더 쉬운 상품으로 가공 판매하는 시도를 했어요. 박람회도 쫓아다니고, 홈페이지 구축으로 마케팅도 온라인까지로 끌어올리고요.

 

▲ 산너미목장 전경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지금은 관광형 목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놓여 있는데, 처음에는 부모님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셨지만 함께 산너미목장을 꾸려가고 있는 동생하고 강하게 밀어붙였어요. 차박 캠핑장은 지난해 4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었는데, 운이 정말 좋았어요. 차박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시점과도 맞았고 차박의 성지로 유명한 곳이었던 육백마지기가 쓰레기 문제로 폐쇄되면서, 바로 옆에 있던 저희가 육십마지기로 불리면서 캠핑 매니아 분들 사이에 빠르게 입소문이 났거든요.

 

 

이전에는 흑염소와 약초, 산나물 위주였기 때문에 40~50대 어르신들이 많이 찾았는데 불과 몇 달 사이에 20~30대들이 차박을 즐기기 위해 찾게 되면서 농장 분위기도 확 바뀌었어요.

 

 

3.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참여하게 된 계기는?

 

김나리)

양양군이 관광두레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저희 쪽에 바로 제안이 왔어요. 관광두레사업은 사업체에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게 아니고 멘토링이나 컨설팅, 홍보 마케팅 분야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지원하잖아요. 주민들의 역량을 끌어올려서 스스로 지속가능한 방식을 찾아갈 수 있도록이요. 저희는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브랜딩 작업도 이뤄졌고, 서핑 교육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는 목표와 사업들도 지금까지 잘 끌고 올 수 있었어요.

 

 

양양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초창기 3개 팀에서 지금은 5개 팀으로 늘어났어요. 마을 단위, 경력단절 여성으로 구성된 팀 등 성격도 다양하고요. 관광두레사업은 주민사업체간 연계·협력도 과제 중에 하나인데, 워낙 개성이 뚜렷하다 보니 아직 구체적인 연계 방안으로 나아가지는 못했지만 가능하지 않을까?’ 하면서 여러 가지 그림을 그려보고 있기도 해요.

 

 

 

임성남)

산너미목장은 WOW:미탄협동조합의 구성원 중 하나로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요. 청옥산농원 남양농장 평창연화농원 어름치마을 청년농이 구성원들인데, 청옥산 육백마지기의 바람(Wind)을 상징하는 W, 미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yOung)을 의미하는 O, 동강과 미탄의 맑은 물(Water)을 상징하는 W를 합성해 지은 이름이에요.

 

 

지난해 초, 함께 하자며 청년농 또래들이 모였고 각 농장 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 방식을 고민하는 장을 가졌어요. 그렇게 머리를 맞대서 농장들을 모두 돌아보는 미탄 소풍 스탬프 투어이벤트를 기획했고 5월과 61, 2차로 나눠 진행해 보기도 했어요. 처음이다 보니 결과는 약소했지만 조금씩 약진하는 계기가 됐고요.

 

▲ 서프시티협동조합 서핑교육 영상 제작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서프시티협동조합 서프레스큐(서핑 보드를 이용한 수상인명 구조)교육 장면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김나리)

탄탄한 기반이 있고, 지역 주민들도 지자체도 굉장히 관심을 갖고 WOW:미탄협동조합이나 산너미목장의 변화들을 지켜보고 있잖아요. 이 점이 서프시티하고의 가장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6.25 때 양양에 터를 잡으신 분을 아직도 외지인이라고 할 만큼 타지인에 대한 경계가 있다 보니, 저희는 많은 부분들이 조심스러웠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서핑이 지역 활성화에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고, 그 방식이 교육이라는 점을 아주 높게 평가해 주세요. 서프시티가 자리 잡고 있는 낙산해수욕장은 인근 3개 마을이 함께 운영하는데, 지난해 여름부터 서핑 전용존으로 해수욕장 150m를 내어주기까지 하셨어요. 서핑 성지라는 부산 송도해수욕장도 서핑 전용존은 100m인데 말이죠. 마을 어르신들이 이만큼이나 이해해 주시고 감싸 보듬어 주시는 것 자체가 사실 되게 감사해요.

 

 

임성남)

저희도 마찬가지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이 있어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데도 오며 가며 안부도 물어주시고, 젊은 놈들이 모여서 산촌에서 살면서 생업을 잘 가꿔가고 싶다고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는 모습을 기특하게 봐주시고 지지해 주세요.

 

 

- ‘서핑‘(차박)캠핑으로

지역여행을 만들어 가는

두 곳의 이야기가

아웃도어 활동에 나선 길인마냥

싱싱하고 활기찹니다.

 

2부에서는

보다 깊은 고민과 과제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지역을 여행한다는 것,

지역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이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그럼, 5월 중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될 2부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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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착한농장 군고구마말랭이 세트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군고구마말랭이 세트 

 

가격 : 60g×20/ 40,000

기업 : 더착한농장 / 예비사회적기업


살펴보자, 이 상품!

 

입이 심심할 때 주섬주섬 주워 먹기 좋은 간식으로는 말랭이가 제격입니다. 요즘은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의 말랭이 상품들이 앞 다투어 출시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basic is best라고 고구마 말랭이가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말랭이 간식임이 분명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고구마 말랭이 상품 중 더착한농장의 고구마 말랭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려 세 가지나 됩니다. 첫째 직접 재배한 친환경(무농약) 인증 호박고구마라는 점, 둘째 첨가제나 방부제 없이 고구마 100%라는 점, 셋째로 당도 높은 호박고구마를 구워서☆☆☆☆☆만든 군고구마 말랭이라는 점입니다.

 

잘 만들어진 당도 높은 곶감 표면에는 하얗게 가루가 앉아 있잖아요. 말랭이 표면에 하얀 가루도 호박고구마를 가장 당도 높게 즐길 수 있는 군고구마를 건조했기 때문에 생긴 고구마 당분입니다. 아무런 첨가제 없이 자연의 단맛을 내는 건강간식이라니, 손이 가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더착한농장 군고구마말랭이 세트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맛보자, 이 주전부리!

호박엿만큼 달콤하다는 평에 100% 부합하는 달콤한 군고구마 말랭이! 식감도 쫀독~쫀독 입안에 착착 감깁니다. 평소 맛보던 말랭이보다 부드럽다 싶었더니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일반 말랭이보다 수분율이 조금 높다고 하네요. 냉동보관하면 이 맛과 식감을 보다 오랫동안 맛 볼 수 있다고 하니, 서둘러 쟁여두어야겠습니다.

 

기업소개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더착한농장은 20여년을 자연과 함께 살며 살충제 및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한 작물을 제공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는 청년농부가 치악산자락에 자리한 농장에서 더 좋은 고구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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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만치즈볼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감자만치즈볼 세트

 

가격 : 600g×2/ 16,000

기업 : 태백산채마을 농업회사법인(태백 / 주민기업)

 


살펴보자, 이 상품!

 

여행길에 필수코스, 바로 휴게소입니다. 다양한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휴게소이지만 그 중에서도 휴게소 감자의 인기를 따라올 자는 없습니다. 버터에 살짝 구워낸 감자는 출출한 배도 채우고, 입도 즐거운 영양만점 간식입니다.

 

바로 이 휴게소 감자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감자바우(강원도 사람들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합니다)가 만든 감자만치즈볼은 휴게소 감자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알감자만 구워내도 맛있는데 그 속에 쫄깃하고 고소한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으니, 조합을 상상만 해도 군침이 한 가득입니다.

 

냉동보관이라 유통기한도 길고,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하면 8분 만에 조리 끝! 튀기거나 프라이팬에 구워내기만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알감자 치즈볼이 완성됩니다.

 

▲ 감자만치즈볼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맛보자, 이 주전부리!

냉동상태의 감자만치즈볼을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1808분만 돌리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모차렐라 치즈로 가득한 감자볼이 완성됩니다. 강원도 감자의 담백함이 모차렐라를 만나 풍미가 두 배! 맛도 두 배!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캠핑 갈 때 하나 챙겨가도 좋겠어요.

 

기업소개

태백산채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6차 산업 인증 경영체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강원도 태백 800 고지산에서 산나물(산채)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험한 산에서 직접 재배한 싱싱한 산나물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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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활,

지역관리사업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가능성 모색의 시도

 

강원광역자활센터 사무국장 박미라

 

▲ 강원도 자활형 지역관리사업 세미나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1. 강원도 자활, 지역관리사업 모델 개발 연구사업 추진배경

 

지역관리사업으로서 자활사업의 가능성 탐색과 사회적가치를 담은 자활사업 도약

 

- 그간 자활사업은 전국 5대표준화사업 중 공공시장연계 자활사업(학교화장실청소사업, 간병사업, 음식물재활용사업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지역관리사업 지역재생 공공자원연계형 자활근로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을 도우면서도 자활사업 참여자의 일자리 창출과 재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해왔다. 이러한 시도들이 자활사업의 20년을 지속가능케 했던 원동력이 되어준 것은 사실이나, 현장에서 미쳐 적용되지 못한 채 담론 중심으로만 제시되면서, 자활사업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지역과 공공의 영역에서 제2, 제3의 일자리로서 재생산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 강원광역자활센터는 강원도형 지역관리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2021. 04. 29, 현장과 함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천론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가 이 연구를 기획하게 된 과정은 지역관리기업의 특징(주민참여형 비영리조직에서 시작되었으며 지자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사업을 추진)에 기반한 모델 개발의 필요에서 출발하였다. 그러한 지역관리기업 모델의 특징을 중점으로 하여 자활사업의 특성 및 현장의 욕구를 반영한 이번 연구의자활형 지역관리사업은 아래 두 가지의 필요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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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및 공공자원과 연결된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 현장의 욕구를 담아낼 수 있는 모델의 필요

 단순 매출 창출, 자활기업을 독립시켜 창업하는 방식, 취업성공률 측정의 경제적 성과 일변도의 자      활사업 체계가 현재 자활사업의 상황(참여자 역량 저하로 인한 사업적 인적 역량의 한계 봉착 등)과 맞지 않아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른 모델 제시의 필요

 참여자의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연대를 창출하는 지역개발사업 모델의 창출 필요

 

- 이에, 연구는 중점 목적을 아래 두 가지로 두고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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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공공 연계형 사업이면서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 성과를 담아      낼 수 있는 개념으로서의 지역관리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연구

 자활현장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청소 및 단순위탁관리사업 외에 현재 산업변화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을 제시하는 연구이다.

 

2. 지역관리사업 모델 도입의 의미와 시사점

 

 

- 지역관리기업(Rάgis de Quartier)은 구도심의 지역재생을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형태의 주민참여형 비영리 조직에서 시작했으며, 지자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50개 정도에 달하는 프랑스의 지역관리기업의 경우 지역을 유지하고, 아름답게 하며, 보살피는 일을 사명으로 규정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 통합, 부족한 사회적 서비스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1991년에 제정된 지역관리기업헌장(Charte nationale des Régies de Quartie)’에 따르면 지역관리기업의 성격은 공적인 기관은 아니지만 주민, 각종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사회적 노동자들과 같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의 파트너십의 산물이다. 지역관리기업은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개입하며, 지자체와 공공시장 계약을 체결하고 근접서비스를 발전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를 실현한다.

 

 

- 지역관리기업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지역특화형 일자리 개발과 취약계층 대상 일자리 지원, 사회서비스 공급 등을 담당하는 우리나라 자활사업과 유사점이 있으며 지자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서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지역개발사업이며, 거버넌스형 사업이다.

 

 

- 이러한 지역관리기업은 고용-복지정책의 방향성과 부합하며 아래와 같은 모델 도입의 의미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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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주체의 사업운영, 지역문제와 욕구에 적극 부응하는 사업방식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개발과 운영

 탄탄한 민관협력 파트너십 구축

 주민조직과 지역활성화 노력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높은 자활성공율(33~39%)

 강한 사회연대와 공동체성을 통한 사회통합 효과

  

3. 강원도형 지역관리사업모델의 고민

 

- 강원도형 지역관리사업모델은 지역관리기업의 노동통합 사회적기업(Work Integration Social Enterprise. WISE)”에 중점을 두고 지방자치단체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강원 지역 내에서의 지역관리기업 모델로서의 지역자활센터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사회적가치 체계 구축하는 강원도 자활사업의 사회적 브랜드를 부여하는 모델로 요약해본다. 물론, 그 속에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영역 지역관리사업의 발굴 또는 개발과 자활사업화는 기본 전제로 한다.

 

 

- 노동통합 모델은 지역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참여자 그룹이 단순한 공공이 기여한 일자리 창출의 의미를 넘어 구체적으로 어떤 세부적 사회적 일자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보아줄 것인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하기 노동통합 유형은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의 노동통합 유형을 참고한 내용으로 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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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 일자리 제공 : 정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경과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내에서 노동통합을 달성하는 유형

 직업훈련과 직업 능력 : 노동시장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경우

 생산활동을 통한 사회화 : 알콜중독, 약물중독, 우울 등 사회적 문제 양상을 가진 집단이나 기능 장      애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적접촉, 규칙준부, 계획된 생활 등을 통한 사회화에 목적을 두는      경우

 

 

 

- 공공영역의 지역관리사업 개발 및 사업단 운영은 지역단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 연계 사례들을 조사·평가하고 확산하는 방식 광역단위에서의 자체 개발 또는 중앙단위와 연계된 전달체계 속에서의 사업개발되고 사업화 지원하는 방식 기존의 단순 노동집약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의 산업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공공과 연계된 확장적 사업개발로 개발되어지고 사업화될 수 있다.

 

 

- 사회적 브랜드는 자활사업의 사회적 가치 체계를 구축하고 그를 담아낼 수 있는 강원도적 브랜드를 창출하고 그것을 지역의 지역관리사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평가 검증하고 제2, 3의 공공영역의 자활사업 일자리로서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함이 중요하다.

 

▲ 강원도 자활형 지역관리사업 세미나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최근, 공공기업을 포함한 일반 기업들 역시 사회적 가치 책임 하에 기업의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공공기업의 경우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을 요구받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기업의 사회적 가치로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지표를 명확히 공표하고 사회가치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시대에 이르었다. 그 중 SK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수치화·계량화(Double Bottom Line - 1st 경제적 수익, 2nd 사회적가치 지표 도입)하여 그룹사 경영관리의 성과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 이는 그만큼 사회 전반이 외형적·경제적인 단편 성과 체계를 벗어나 사회적 가치 창출의 비중을 중요시하고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을 말하며, 자활사업이 또는 지역자활센터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사회적 가치와 영향력을 검증하고 그것을 통해 사업의 가치에 대해 재조명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임을 반증한다.

 

 

- 강원도 고성의 사회적 회계를 활용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연구 작업이 나타낸 자활사업의 외형적 성과 외의 가치적 평가의 필요는 이미 검증된 바 있다. 이러한 가치 검증은 자활사업의 가치 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의 지역자활센터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한다. 고성지역자활센터의 경우, 지역사회 내 센터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과 연계·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활사업들이 재생산되고 있어 농산어촌 지역자활센터의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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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지역자활센터의 지역사회영향 조사 연구의 결과 [사회적 효과]

- 농산어촌지역 지역자활센터는 종합적인 복지인프라 기능을 담당하고 지역사회서비스 공급기반임을 입증

- 산업기반이 없어, 일자리가 많지 않은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의 역할을 담당

- 경제적 승수효과(LM3, Local Money Multiplier 3) 2.51로 나타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및 일자리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더불어 재생산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음.

 

2) 강원도형 지역관리사업 모델 구축을 위한 실천 과제

 

 

- 상기 실천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현장의 공감대와, 광역 단위의 공공영역 사업개발과 사회적 브랜드 가치 창출에 관련한 역량 확보와 지원, 마지막으로 강원도와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인 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이후에도 실천 논의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

 

 

- 그 시작의 지점에 지역 및 광역 간 지역관리사업에 대한 종사자 TFT 구성을 통해 실질적 실천과 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델 구축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

 

 

- 강원도형 지역관리사업 모델 구축을 통해 자활사업의 정체성과 가치를 증명하고,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치 있게 제공할 수 있으며, 자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지역자활센터와 현장의 자활사업의 사회적 성과와 변화를 동인(動人)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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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내일의 일상으로 내일상회

 

 

생태전환마을 내일 협동조합, 강릉에 제로웨이스트숍 운영

자원순환제품 판매, 치약·샴푸바 등 생활재벌크공동체 추구

 

 

▲ 생태전환마을 내일 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숍 '내일상회'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단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기성세대의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2030세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이 캐치되자 마케팅에도 활용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소비운동.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폐기물을 Zero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 규제로 상품 제조와 포장, 재료 등 기업의 선택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런데 말이죠. 제로웨이스트의 확산 양상을 보면 #(해시태그)를 붙여 단기간 도전하는 챌린지 형식이나 이벤트 마케팅 또는 일회성으로 휘발되는 체험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혹시 눈치채셨나요. 깨끗한 지구에 가까워지는 제로웨이스트가 확산되는 건 반갑지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우리 삶에 빠르게 안착하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기에 조급하게 서두르는 아쉬움일까요?

 

 

이런 고민에 적당한 해답을 제시하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의 일상을 제로웨이스트로 만들어가는 강릉 제로웨이스트숍, ‘내일상회입니다.

 

 

 강릉 용지각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숍 내일상회

 

▲ 생태전환마을 내일 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숍 '내일상회'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생태전환마을 내일 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숍 '내일상회'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내일상회는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강릉지역 청년 활동가들이 환경의제지원센터의 청사진을 그리며 마련한 공간에서 출발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심각한 기후 위기와 이에 따른 암울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대신 전 세계를 돌며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은 프랑스 다큐멘터리 내일에서 가져왔습니다.

 

 

내일을 위한 모두의 선택을 슬로건으로 걸고 생태, 전환, 환경 등의 의제를 실험하고 만들고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지역 단위에서 작은 실험들을 이어나가고 있고, 춘천과 원주에서 같은 의제를 고민하는 곳들과의 연대도 가꿔나가고 있죠.

 

 

무엇보다 강릉지역에 제로웨이스트 관련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전문매장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는 시사점도 갖고 있습니다. 내일상회에서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제품의 대안이 되는 생활재 40여개와 세제, 베이킹소다 등을 소분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진열된 제품들은 불필요한 포장을 벗어낸 대신 정성스러운 손글씨로 작성된 안내문으로 자기소개를 대신합니다.

 

 

체험이 아닌 일상으로 적당한학교

 

▲ 생태전환마을 내일 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숍 '내일상회'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내일상회에서는 제로웨이스트를 내 일상으로 가져올 수 있는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대용량 제품(벌크상품)을 가져온 용기에 소분하는 생활재 공유문화의 일환인 적당한학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재들을 편하고 적당하게 배운다는 것인데, 생활재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을 벌크 단위로 구매해서 각자가 필요한 만큼 만들어가는 생활제벌크공동체에 대한 실험(이자 일상)이기도 합니다.

 

 

혼자 사용하기에는 이것저것 구매할 것이 많고, 또 그 과정에서 쓰레기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내일상회에서는 치약과 샴푸바 만들기 수업을 제공합니다. 1회 차에 만 원 정도 비용을 내고 배워두면, 그다음부터는 만 원 이하의 비용을 내고 상시로 필요할 때 와서 스스로 만들어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만드는 방법과 시간 모두 적당히 재밌고 적당히 걸리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적당한학교_샴푸바 만들기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샴푸바와 치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은 각각의 바구니 안에 모두 담겨 있고, 설명서에 따라 원하는 재료를 배합해 적당히 모양을 내고 섞어주면 됩니다. 샴푸바는 코코넛에서 추출한 코코 솝 파우더(공정무역, 종이 포장하는 업체에서 벌크로 구매)에 어성초 가루와 페퍼민트 워터, 향을 더하는 오일 종류를 섞어 동그랗게 모양을 내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단단하게 굳고 난 일주일 후부터 사용할 수 있고, 잘 맞지 않다 싶으면 일반 비누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적당한학교치약 만들기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꼭 필요한 성분만 넣어 만드는 치약도 각각의 재료를 정해진 용량만큼 배합해 잘 섞어준 뒤 용기에 담아 바로 다음날부터 사용하면 됩니다.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더 이상 사용이 어렵다 싶으면 욕실 세면대나 거울을 닦는 등 청소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학교의 수강생은 강릉을 찾은 여행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여행자들이 여행 기간 동안 제로웨이스트를 경험하는 것도 무척이나 좋지만,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알아주고 찾아준다면, 내일상회가 그리는 내일의 모습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런 아쉬움에 공감하셨나요? 지구에게 문득 미안해진 오늘이 있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꼭 내일상회가 아니어도 좋으니 가까운 곳에서 변화와 희망을 채굴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발견하고 동행해 보세요.

 

 

<내일상회>

강릉시 용지각길 8번길 3

Instagram @tomorrow.market

 

생태전환마을 내일 협동조합이 운영합니다. 자원순환제품 소개와 판매를 통해 매일의 선택권을 확대합니다. 생태·환경·전환을 고민하는 사람들과 만나는, 강릉 용지각에 위치한 아담한 환대의 공간입니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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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6개 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손잡고 함께 걸어요 

 

○ 함께 하는 분 : 김정동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조원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매니저

                       백명화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승현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조경자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하요한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 때와 곳 : 2021년 3월 29일,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는 이번 공감토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설립된 곳을 포함한 강릉·원주·인제·춘천·평창·횡성 등 강원도 6개 지역 시·군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첫 월례회의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사회적경제기본법안제정을 앞두고 각 주체들의 사회적경제에서의 역할과 의무, 지원의 방향에 대한 내용이 정리될 필요가 절실한 때에 6개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까요? 지역이 안고 있는 고민들, 현장지원조직으로서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도 센터)와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등등. 그럼 두 시간을 훌쩍 넘겨도 못 나눈 이야기가 더 많아 벌써 다음 만남부터 약속하는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의 기세(氣勢)를 느껴보시라.

 

 

<강원 6개 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손잡고 함께 걸어요 > 두 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해당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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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6곳(강릉/원주/인제/춘천/평창/횡성)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2. 현장지원조직으로서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하요한_인제)

·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가장 중점을 두고 해야 할 일이 뭘까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 지원하고 육성하는 역할이라는 데 모두 동의하실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지난해부터 도 센터가 단독으로 강원권역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이하 통지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과의 협력에서 아쉬운 지점들이 생겼어요.

 

 

·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하기에 앞서 기업에게 상담이나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고, 사전검토나 현장실사에서도 기업과 통지관, 지자체 담당자 모두에게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아무래도 도 센터가 18개 시·군에 많은 기업들에 대해 사전정보나 이해가 충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 시·군 단위 지원센터들이 그런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어요.

 

 

각 지역의 지원센터는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 만큼 도 센터와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는 만들어야 하겠어요.

 

▲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발굴 육성 관련 교육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경자_춘천)

국장님 제안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도 센터가 각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도울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거죠?

 

 

하요한_인제)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요청할 필요가 있어요. 최근에는 심사 과정이나 현장실사에 배석하는 기회도 없어져서 아쉬움이 많거든요.

 

 

김조원_강릉)

작년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기관으로 기업들과 함께하면서 재정지원사업 현장실사 시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담당으로 참관을 요청한 일이 있어요. 강릉시 사회적경제 담당 주무관도 동행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결국 참관이 이루어지지 못했어요.

 

 

현장실사 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지적사항이 나오고, 부족한 점에 대해 어떤 컨설팅을 해야 하는지 등 심사 전까지 보완할 사항을 점검하기 위함인데 좀 아쉽더라고요.

 

 

조경자_춘천)

춘천도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현장실사때라도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가 동행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고, 춘천시는 충분히 받아들일 의사가 있어요.

 

 

관련해서 다른 지역 사례는 어떤가 싶어서 경기도 쪽에 알아봤더니, 현장실사에 각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동행하는 문제는 각 시·군 담당 계장이나 주무관이 판단할 몫이라고 하더라고요. 추후에 재정지원사업 현장실사 시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하면 좋겠다라는 의사를 도 센터에 전달해 보도록 하죠.

 

▲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하요한_인제)

또 하나 더 고민해야 하는 게 바로 시·군 담당자하고의 관계예요. 인제는 시·군 담당자가 지원사업에 있어 센터가 함께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지점까지 왔어요.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실사나 심사 등의 일정이 잡혔는데 동행하기에 일정이 괜찮으냐고 거꾸로 연락이 오죠.

 

 

백명화_횡성)

도 센터에서 현장실사나 지원 업무 시 지역에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설립된 경우 함께할 것이란 내용으로 협조 공문을 배포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공문이나 지침이 있으면 각 시·군 담당 공무원들이 으레 그래야 한다고 받아들일 테니까요.

 

 

조경자_춘천)

통지관 역할을 하는 도 센터가 뭘 못했다가 아니라 지금처럼 기업이 제대로 지원의 트랙에 올라탈 수 있도록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까?’란 논조로 저희가 계속 고민하고 제안해야 하겠어요.

 

 

3. ·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육성 과정은?

 

 

조경자_춘천)

우리도 우리 스스로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능을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잖아요. 추후에는 표준화된 공통 매뉴얼을 도입하는 방식은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발굴 육성을 보다 잘할 수 있으려면 어떤 고민이 필요할까에 앞서서 우선 지역마다 육성사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들어볼게요.

 

 

춘천을 먼저 이야기하면 찾아가는 이해 교육이라고 해서 다섯 명 이상 모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해마다 부문별로 창업아카데미도 운영하고요. 첫해에는 여성’, 지난해에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문화예술부문으로 창업아카데미를 열었어요. 춘천은 따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제는 어때요?

 

▲ 춘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발굴 육성 관련 교육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하요한_인제)

인제는 춘천처럼 별도의 발굴·육성 사업을 운영하진 않아요. 지난 몇 년 동안 에누리장터가 정교하게 짜여 운영되다 보니 저절로 관심이 높아져서 기업이나 대표자들이 오히려 먼저 찾아오는 편이에요. 발굴,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경제에 진입한 기업이 얼마나 지속 가능하느냐를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3년째 컨설팅하는 곳도 있어요. 육성사업은 3인이 뜻을 모아서 함께 사업을 신청해야 하는데, 사실 지역에서 3명이 사업을 하기 위해 모인다는 게 쉽지 않기도 하고요.

 

 

에누리장터 : 인제군과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2017년부터 운영된 사회적경제 기업과 일반기업, 일반농가 등이 참여하는 정기장터.

 

 

김조원_강릉)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포함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수행기관들은 올해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예비트랙을 운영해요. 육성사업 전 단계, 그러니까 다음 해에 육성사업이라는 본 트랙에 보내기 위한 사업인데, 5월부터 수행기관들이 모집 공고를 시작할 예정이에요.

 

 

강릉도 인제처럼 먼저 찾아오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문의가 들어오면 강릉시에서 바로 센터 번호를 알려주고 있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내 1인 창조비즈니스센터, 대한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관련 기관들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운영위원들이 있다 보니 연계돼서 찾아오시는 분들도 점점 늘고요.

 

 

다만, 영동권 통지관 업무를 했던 터라 동해나 속초처럼 지역에 아직 지원센터가 없는 곳들이 우려스럽기는 해요. 예전에는 사회적기업도 많았는데, 예비 사회적기업이 생기지 않으니까 인증 사회적기업도 늘지 않고, 기존 기업도 많이 없어졌거든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많지만, 도움 없이는 아무래도 어려우니까요. 도움을 주고 싶어도 여건이나 여력이 부족하고요.

 

 

이승현_원주)

원주는 타 지역들과는 조금 다른 상황에 놓여 있어요. 우선 도 센터와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가 지역 안에 있고,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강원도내 사회적경제기업 통합물류센터 기능 및 전시·판매 공간 조성)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정신적 토대가 될 생명협동기념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에요.

 

▲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감도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특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경우 옛 터미널 부지에 건축 연면적 8890(2689) 규모로 들어서게 되는데, 300명 이상이 상주하는 비즈니스타운이면서 통합물류, 제조·생산, R&D, 교육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고도화, 규모화, 전문화를 지향하고 있어요.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업·보육 인큐베이팅부터 판로 지원체계까지 마련되다 보니 원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육성이나 발굴, 창업 부분에 대한 자체 사업이 전무한 건 차치하고, 지역 안에서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다시금 고민이 커지는 상황에 놓여 있어요.

 

 

앞서 재정지원사업에서 각 시·군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설립 지원도 이야기해볼 수 있죠. ·지정 관련해서 기업 대표만 들어가서 심사를 볼 때와 담당 공무원, 지원기관이 함께 배석할 때 심사 결과를 보면 후자 쪽이 월등히 높아요.

 

 

기업 입장에서는 다 모르는 얼굴인데 내가 이 사업을 왜 신청했는지 알고 있는 지원기관 담당자가 옆에 같이 있고, 우리 기업의 맥락을 알고 쭉 이해해 주고 있다는 것만으로 조금 덜 떨리고 힘이 돼요. 또 딱히 답을 구하지는 못해도 하소연하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파트너가 지역에 있다고 하는 것 자체도 필요한 일이에요.

 

 

4. 광역지원조직과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조경자_춘천)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이 제정되면 사회적경제 전달 체계까지 표준화되잖아요. 전국적으로 광역지원조직이 있고, 각 시·군 단위 지원조직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모여서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는 것은 아주 시의적절하죠. 마찬가지로 도 센터도 조직 전달 체계가 편재되었을 때 광역지원조직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고민해야 하는 때이고, 우리는 계속 이런 이야기들을 촉발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돼요.

 

 

전국에서 경기도가 광역지원조직과 각 시·군 단위 지원조직 간 협력이 잘 된다고 이야기되는데, 2015년부터 각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이면서 목소리를 키웠다고 하더라고요.

 

 

현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업을 추진할 때, 예를 들어 육성사업 심사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하면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협의회에서 추천한 센터장 2인을 심사위원으로 배석하거나 연구진에 포함하는 등의 구조가 만들어졌어요. 모두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협의회 구조로 도 센터의 업무와 관련된 논의를 꾸준히 해 왔던 결과들이죠.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진흥원으로의 전환을 앞두고는 직접 사업도 점점 줄여가는 추세예요. 예를 들면 도 센터에서 진행하던 실태조사를 지역이나 기업에 대한 이해가 풍부한 지역으로 이관하고, 부족한 인력에 대해서는 도·시비 매칭으로 인력을 지원하는 식으로요.

 

▲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이승현_원주)

도 센터와 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를 당연히 가져가야 하는데, 원주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고민이 커요. 각자 역할을 잘 분배하고 협력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텐데 말이죠.

 

 

하요한_인제)

인제도 도 센터하고 중복되는 사업이 많아요. 특히 교육 쪽이요. 지역에서 이뤄지는 교육이 인정되지 않는다거나, 원하는 교육을 요청해서 지역으로 가져오는 방안도 잘 실현되지 않고요. 또 지원이나 판로 사업 등도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필요를 살펴보는 과정을 더 충분히 거쳤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조경자_춘천)

지난번 도 센터와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교육이 중복되지 않게 구성해 보자’, ‘판로와 관련해 도 센터와 각 지역 판로 담당자들이 모여보자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니 앞으로를 더 기대해 봐야겠죠.

 

 

백명화_횡성)

, 저도 앞으로가 더 기대돼요. 협의회 이름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과 협력들의 상을 그려보면 벌써부터 반가워요. 강원도 울타리 안에서 이웃한 시·군 단위 지원센터들의 협의체가 사회적경제의 협동과 상생을 실현하는 바람직한 모습이길 바라봅니다.

 

 

김정동_평창)

평창은 이제 막 시작하다 보니 막막한 점이 많아요. 오늘 이야기 나눈 것들 모두 곱씹어 생각해 볼 점들도 많아서 도움이 됐어요. 먼저 한 걸음 나아간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협의회 구조로 함께 한다고 생각하면 크게 의지도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드릴게요.

 

 

조경자_춘천)

, 이제 협의회로서 정기적으로 뵙기로 했으니 오늘 나온 고민들에 대해서도 차차 해답을 찾아가 보도록 합시다. 자주 만나요, 우리.

 

 

- 강원도 18개 시·군 모두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설립될 날은 언제일까요?

 

우선 모쪼록 뜻 모은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6곳이

협의체로서 점점 더 큰 목소리를 내길 응원할게요.

그래야 지역 곳곳에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비빌 언덕이 늘어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럼, 다음 공감토크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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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자오란다세트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유자오란다세트

 

가격 : 95g×4봉 / 10,000원

기업 : 정선아라리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정선) / 마을기업)


 

○ 살펴보자, 이 상품!

 

노오란 유자캐릭터가 귀여운 유자오란다 세트입니다. 시골 장터나 할머니가 쥐어주던 옛날 주전부리 오란다는 익숙한데, ‘유자’오란다는 또 처음입니다. 달큰한 조청향과 어우러지는 향긋한 유자라니 상상만으로도 맛있는 조합이네요.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유자오란다는 강원도 정선에서 50년째 전통방식을 이어온 강옥연 장인의 노하우가 담긴 수제과자라고 합니다. 오랫동안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유행하는 ‘유자’ 아이템을 가져온 트렌디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한 물엿 대신 쌀 조청을 사용한다니 장인의 고집이자 자부심이겠죠?

 

먹기 알맞은 크기에 쌀 조청으로 건강한 단맛을 낸 우리네 주전부리, 이제 맛을 한번 볼까요?

 

▲ 유자오란다세트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맛보자, 이 주전부리!

 

은은한 유자향과 달큰한 조청향이 먹기 전부터 군침을 돕게 합니다. 기억 속의 오오독!한 식감을 예상하고 한 입 딱 베어 물었는데 오! 깜짝 놀랐습니다. 딱딱한 기존 오란다가 아니라 적당히 오독오독 씹히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이 정도면 딱딱해서 먹기 망설였던 분, 특히 어르신들에게 안성맞춤이네요.

 

중간중간 유자가 씹히면서 상큼상큼한 맛도 일품입니다. 인위적인 단맛도 아니고, 유자 덕분에 마냥 달지만도 않으니까 앉은 자리에서 한 봉지가 순삭! 방심은 금물입니다.

 

▲ 유자오란다세트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기업소개

 

아리랑의 고향, 강원도 정선에서 50년 넘게 정선한과의 맛을 보존하고 있는 ‘정선아라리한과농원 영농조합법인’. 2012년에는 전통식품 으뜸농가로 선정된 적도 있다고 하니, 정선아라리한과의 전통한과와 전통과자에 대한 믿음이 확실해지네요. 유자오란다와 더불어 수제간식으로 선보이고 있는 1972년부터 만들어 온 못난이약과도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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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연한치약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아침연한치약

 

가격 : 180g / 7,000 180g×4개 / 28,000원

협동조합 허브이야기(원주 /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 살펴보자, 이 상품!

 

‘아침연한치약’, 이름부터 벌써 찌뿌듯한 아침을 상쾌하게 깨워주는 듯 합니다. 맛과 향이 너무 강한 치약은 선호하지 않는데, 전체적으로 연한 파스텔 톤에 깔끔한 디자인이 ‘허브가 함유된 여리고 순한 치약’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여닫기 간편하고, 세워두기도 편한 캡 뚜껑이 마음에 들어요.

 

뒷면을 보면 아침연한치약의 특징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어요.

하나. 카모마일, 페퍼민트 이 두 가지 허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둘. 잇몸질환, 치주염, 치은염을 예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받은 ‘의약외품’임이 표기되어 있네요.

셋. 파라벤, 타르색소 등 11개 성분 無첨가

 

아침연한치약에 사용된 허브는 원주 치악산 자락에서 자란 허브라고 합니다. 은은한 허브향에 의약외품이면서 해로운 성분들이 제외되었다고 하니, 치약으로서 기능은 이만하면 충분하네요. 실제 사용감은 어떨까요?

 

▲ 아침연한치약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 써보자, 이 치약!

 

연한 노란빛의 투명한 색상, 맛은 보통 일반적인 치약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순합니다.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이요. 은은한 허브향이 감도는 깔끔한 맛! 거품도 풍부해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네요. 특히, 양치를 끝마친 후 정말 개운하고 상쾌한 게 아침용 치약으로 정말 강추입니다.

 

기업소개

 

원주시 행구동에 위치한 ‘허브이야기’. 치악산 자락에 허브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활기업이면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역량있는 강원도사회적경제 기업입니다. 이 곳은 허브카페도 운영하고 있는데, 허브차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허브차나 허브비누 등 허브관련 상품도 전시돼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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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6개 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손잡고 함께 걸어요

 

○ 함께 하는 분 : 김정동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조원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매니저

                          백명화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승현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조경자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하요한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 때와 곳 : 2021년 3월 29일,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는 이번 공감토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설립된 곳을 포함한 강릉·원주·인제·춘천·평창·횡성 등 강원도 6개 지역 시·군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첫 월례회의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사회적경제기본법안’ 제정을 앞두고 각 주체들의 사회적경제에서의 역할과 의무, 지원의 방향에 대한 내용이 정리될 필요가 절실한 때에 6개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을까요? 지역이 안고 있는 고민들, 현장지원조직으로서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도 센터)와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등등. 그럼 두 시간을 훌쩍 넘겨도 못 나눈 이야기가 더 많아 벌써 다음 만남부터 약속하는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의 기세(氣勢)를 느껴보시라.

 

 

<강원 6개 시·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손잡고 함께 걸어요 > 첫 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해당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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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6곳(강릉/원주/인제/춘천/평창/횡성)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1. 각 센터 소개 부탁드립니다.

 

 

조경자_춘천

각 지역별로 만들어지기까지 과정과 지금의 모습들, 지금 시작하는 곳도 있고 꽤 운영된 곳들도 있는데 각자의 고민도 있을 거예요. 지역 단위로 현장과 밀착해서 기업을 지원하는 현장지원조직으로서의 자기 고민들, 곧 우리 역할과 관련된 것일 수도 있겠죠. 도 센터와의 협력구조와 역할들, 우리는 어떤 제안을 할 필요가 있을지 등을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온종일 걸리려나요? 하하하.

 

우선 가장 최근에 설립된 순서로 소개 부탁드려요. 중간중간 자유롭게 질문도 해주시면 좋고요. 첫 번째는 평창이 되겠네요.

 

▲ 김정동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김정동_평창)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입니다. 저희 센터는 올초에 개소할 예정이었다가 조금 늦은 2월 15일에 개소했어요. 또 이 자리에 계신 센터들과 다르게 군(郡) 직영으로 운영이 시작됐고요. 원래는 위탁을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기관이 없었어요. 현재는 사무국장인 저하고 팀원, 이렇게 2명이 채용되었고요.

 

 

평창은 지리적으로나 정보 접근성으로나 좀 어려운 지역이에요. 센터 설립 후 기업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저희 기업들은 지원정책이나 정보에 많이 취약하더라고요. 이제 센터가 만들어졌으니 평창 지역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잘 자생할 수 있도록 해 볼 요량입니다. 이 자리에서 나누는 이야기들이 평창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설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백명화_횡성)  

실태조사를 진행 중인가요? 기업들이 반기시겠어요.

 

 

김정동_평창) 

조사는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고, 이어서 올해 사업 계획에 집중하고 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기업들, 무척 좋아하세요. 센터 설립도 좋아하시고요. 또 직접 만나 뵙고 느낀 게 정말 각자도생하고 계셨고, 정보에 대한 갈증도 있어요. SVI(사회적가치지표) 관련해서도 막연하게만 준비하는 곳도 있어서, 향후 교육도 그렇고 네트워크 형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도 고민하게 돼요. 이것저것 생각하면 잠이 안 옵니다.

 

▲ 백명화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백명화_횡성) 

횡성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1일 시작했어요.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이 그 동안 네트워크 활동해 온 것처럼 하면 좋겠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지원센터를 위탁받았는데, 행정이 분명한 ‘민’인 지원센터를 ‘관’처럼 인식하는 것 경우가 있어서 앞으로 관하고 관계를 어떻게 계속 잘 가져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횡성은 그래도 역사가 있어서 2009~10년에 횡성사회적기업협의회라고 해서 이때 오히려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던 때가 있었어요. 세월이 지나면서 잘 운영하시던 곳들이 문을 닫고, 새로 사회적기업이 생기지도 않는 정체기가 쭉 있다가, 2015년 횡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협동조합법인을 만들었어요.

 

 

이 법인이 지금 지원센터를 위탁 받은 건데, 2020년 의원발의를 통해 근거 조례가 제정되면서 순탄하게 지원센터 설립까지 왔어요. 강원도 전체적으로 각 시·군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생기는 분위기잖아요. 사회적경제와 무관한 연구기관이나 산학조직이 맡게 되면 지원센터 설립 취지가 무색해지니까, 기존 네트워크 활동에서 내가 조금 더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어요.

 

▲ 조경자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경자_춘천) 

춘천도 우여곡절이 좀 있어요.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란 이름으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민간위탁해서 운영하고 있고, 올해 12월 재위탁을 앞두고 있어요.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2019년에 춘천시가 기존에 있던 협동조합 활성화 조례를 협동조합 지원 조례로 전부 개정하면서 설립됐어요. 당초 네트워크는 계속 사회적경제 기본조례로 통합해야 하고 중간지원조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여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앞서 횡성 센터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설립 취지가 무색해 질까를 우려해서 위탁 공고에 신청서를 제출하게 됐어요.

 

 

춘천시는 협동조합을 기업조직보다는 지역을 변화시켜낼 수 있는 주체로 보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이 많이 만들어지는 걸 좋아하고 또 그런 분위기예요. 실제로 많은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고요.

 

 

우리 센터도 1년 차에는 협동조합 설립 지원으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성장 지원 등에 많이 집중했었는데, 지금은 모든 사업이 다 사회적경제지원 영역으로 확장돼서 운영되고 있어요. 설립 교육, 컨설팅, 판로지원 홍보 영역 등이요. 처음에는 이름에 많이 연연했는데, 지금은 역할을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 하고 있어요. 예산도 1차연도 3억 4천만 원에서 올해 4억 6천만 원으로 늘었고, 그중에서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비가 2억 4천 만원이니까 센터에서 더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게 됐어요.

 

▲ 이승현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이승현_원주)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원주시사회적경제기본조례(2019.4.12. 시행)’ 조례에 근거해서 사회적협동조합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2019년 10월 공모에 응모하고 심사를 통해서 위탁받은 기관이에요. 첫해 전체예산 중 사업비가 840만 원이라 네트워크 차원에서 좀 혼란스럽기도 했는데, 시의회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올해는 3억 원으로 늘었어요. 사실상 올해부터 센터 운영이 시작됐다고 봐야 해요.

 

 

지역의 고민이라고 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원주에 ‘강원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건립될 예정이잖아요. 이게 어마어마한 규모란 말이죠. 우리가 위탁 운영할 건 아니지만,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니까 고민이 많죠.

 

▲ 김조원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매니저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김조원_강릉) 

강릉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부설로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제가 2014년부터 통합지원기관 업무를 하다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도돌이표로 다시 사회적경제로 돌아오게 됐더라고요. 2018년 1월에 센터가 설립됐고, 시 출자·출연기관이다 보니 사업을 받게 됐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혼자서 해오고 있고, 예산은 따로 없어요. 그래도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지원기관 공모에 선정되면서 어느 정도 인건비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돼서 현재 팀원 2명을 채용 모집하고 있어요.

 

 

제일 어려운 게 강릉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언젠가는 민간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걸 잘 알아요. 지금은 모든 이해 충돌 상황이 어려우니 민도 관도 아닌 여기서 어느 정도 만들어서 역할을 충실히 잘 할 수 있는 곳에 그대로 이관시키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에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할까?”라는 의문을 많이 가져요. 우선 진흥원은 30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고, 한국식품연구원 강릉센터도 안에 있어요. 장비를 이용하거나 연구원 박사들과 만나려면 상당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강릉시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장비도 우선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해 시제품도 빨리 만들 수 있고, 식품에 관련된 유통기한 설정이나 성분 분석도 원스톱으로 가능해요. 또 연구원 박사들이 전문 멘토링으로 육성과정에 함께 하니까 신뢰도 높죠.

 

 

다만 이런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사실 강릉은 체계 자체가 보완이 필요해요. 예산이 수반되어야 센터가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데 이 부분도 미흡하고, 진흥원 부설로 되어있으면서 모든 규약은 또 진흥원을 따르고 있고요. 결국엔 자리를 잘 잡게 해서 민간으로 이관해야죠.

 

 

조경자_춘천) 

가장 오래된 곳이죠. 인제, 이야기 해주세요.

 

▲ 하요한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하요한_인제)  

인제는 타 지역보다 다소 늦은 2010~2011년 경게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생겼어요. 2013년쯤에 어떤 움직임이 있었냐면 강원도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들이 많아졌는데 교육 장소가 전부 춘천, 원주, 강릉이었어요. 인제 기업들은 교육을 들으려면 온전히 하루를 다 써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의 가득한 몇몇 분이 교육을 함께 들으러 다니시다가 “인제에서 교육을 해줄 수 있는 중간지원기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들이 오간 거예요. 사회적경제 담당 공무원과 이 같은 필요와 공감을 나누기 시작했고, 제가 알기로 군 단위 최초로 ‘사회적경제’라는 표현을 써서 2014년 1월 조례가 만들어졌어요. 이에 맞춰서 인제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이라는 명확한 목적으로 출범했어요.

 

 

조례 제정 후 1년이 걸려서 2015년에 센터가 설립됐고, 교육, 장터 등 하고 싶은 사업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업 예산이 있었어요. 해마다 예산이 늘었고, 올해는 6억 5천만 원 정도예요.

 

 

올해 가장 큰 고민은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4번째 보금자리인 이 공간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까’예요. 행정안전부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신축된 공간에는 지역에 많지 않은 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 공간 등등이 자리하고 있고 주민 개방공간이라 관심 갖는 분들은 많으세요.

 

▲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6곳(강릉/원주/인제/춘천/평창/횡성)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조경자_춘천) 

6곳 소개만으로도 시간이 꽤 걸리네요. 18개 시·군 다 생기면 어떡하죠?

 

 

이승현_원주) 

태백 쪽도 지원센터 설립 관련한 이야기가 나오죠?

 

 

조경자_춘천) 

태백도 지역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들었어요.

 

 

백명화_횡성)  

정선에서도 문의 전화가 왔었어요.

 

 

조경자_춘천)  

지자체들은 우선 “지역 안에서 지원센터를 맡을 곳이 있겠어?”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태백도 외부에서 운영 주체를 찾으려고 했다가 극적으로 지역에서 찾아보겠다고 한 상황으로 알고 있고요.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적합한 곳을 찾지 못하면 평창처럼 일단 직영으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굳이 지역에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있는데 외부에서 끌어오는 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목소리를 낼 필요는 있어요. 지역 주체들이 역량을 갖게 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그 네트워크가 위탁 운영하는 구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가면 되니까요.

 

 

-  6개 지역이 모이다보니

각 센터 소개만으로

1부 분량이 꽉 차네요.

 

2부에서는

보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눠볼게요.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존재이유와 역할,

도 센터와의 화음 만들기 등등

시·군 단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들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반추해야 할 질문들에 대해서 말이죠.

 

그럼, 4월 중 블로그를 통해

업데이트될 2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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