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 현장 속으로]<1>드림인터내셔널협동조합

실력파 영어권 이주여성들 뭉쳐 일대일 영어 회화 학습 `경쟁력’

세계화 시대에 다문화가정의 출현과 증가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 지금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문화가정 구성원은 사회 일원으로서 능력도 있고, 사회 진출에 대한 의지도 있지만 그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하다.

드림인터내셔널은 이같이 열악한 처지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뜻을 모아 만든 협동조합이다. 그들은 지난 2011년 ‘다락방’이라고 이름 붙은 광주YWCA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다문화여성 영어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모이게 됐다. 강사로서 교육 과정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했지만, 그들에게 일자리를 내준 곳은 많지 않았다. 게다가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도 부족했다. 드림인터내셔널 협동조합은 바로 이같은 현실위에서 태동했다

드림인터내셔널 협동조합의 브랜드 ‘꿈이든’은 꿈이라는 순우리말에 ‘바른’이라는 뜻의 ‘eden’을 합성한 것이다. 어떤 꿈이든 소중하게 여긴다, 꿈을 펼칠 수 있는 낙원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이곳의 영어강사들은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온라인 화상대화 방식으로 일대일 영어 학습을 진행 중…read more

출처 : 광주드림 2013.04.09.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3&uid=454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