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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전국 News

[경제] 착한 경제, 이제는 사회적 기업이다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5. 15.

 

輸銀 지원받아 문 연 카페… 수익 내는 ‘다문화 사랑방’으로

(13) 한국수출입은행-‘한풀미’

 

“비가 오니까 동그라미 카페 커피 향기가 동네에 더 진하게 풍기는 것 같아요. 카푸치노 두 잔이랑 블루베리 베이글 세트 2개 주세요.”
전국적으로 오후부터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동그라미 카페’에서 만난 이윤경(여·35) 씨와 김수영(여·40) 씨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주문에 나섰다. 카페 단골손님인 이 씨는 “여기 블루베리가 여주에서 직접 가져오는 유기농인데 정말 맛있다”면서 “가게가 작지만 커피 맛도 좋고 일하는 사람들도 좋아서 자주 온다”고 말했다.
이날 29.75㎡ 규모의 작은 동네 카페인 ‘동그라미 카페’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4개의 테이블에는 동네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가족들 이야기에서부터 비오는 날 저녁 반찬거리로 뭐가 좋은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카페 주방에서는 종업원 유성옥(여·34) 씨가 능숙한 솜씨로 원두를 추출하고 있었다. 유 씨는 중국에서 온 다문화 여성으로 한국 남성과 결혼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하나 둔 엄마다. 그는 동그라미 카페 종업원이자 다문화강사다.
서울형사회적기업인 ‘한풀미(한울교실플러스 마미)’가 한국수출입은행(수은)으로부터 시설자금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그라미 카페는…read more

 

 

출처 : 문화일보 2013.05.13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5130103262410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