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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강원 News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 `착한소비' 자리매김”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2. 9.

“생산자와 소비자 연결 `착한소비' 자리매김”

춘천 로컬푸드 운동 공동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공식 출시

 

 


◇춘천 지역물품 착한 소비 공동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런칭행사가 21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이천식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와 참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효석기자

“브랜드 출시 행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으니 꼭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예비)사회적기업인 춘천도시농업센터를 운영하면서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이천식 대표는 21일 도청 달빛카페에서 열린 공동브랜드`봄내가 자란다'출시 기념행사장을 둘러보며 감개무량해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의 자원을 모아 주민의 힘으로 경제를 돌게 하자'는, 이른바 `사회적경제'활동을 한 지 3년째로 접어들고서야 조금씩 자리를 잡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려 100여명에 이르는 주민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춘천에서 로컬푸드 운동을 하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소속 업체 대표들 뿐만 아니라 김상표 경제부지사, 김영일 춘천시의장, 정재웅 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장철규 경제진흥국장 등 기관·단체장들도 함께 자리를 한 것.


도내 경제를 총괄하는 김상표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로컬푸드 업체들의 공동브랜드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향후 지역의 풀뿌리기업들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이천식 대표는 “지역의 착한 소비운동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한 `착한얼굴(매개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뜻을 모아 `봄내가 자란다'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의 먹거리를 통해 지역의 선순환 경제를 완성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사장에서는 `봄내가 자란다' 출시에 참여한 지역 로컬푸드 15개 업체에서 생산한 물품 전시를 비롯해 시식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공동브랜드 `봄내가 자란다'의 첫 사업으로 설 선물세트를 제작하고, 현재 주문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070-8224-2545.


춘천=홍현표기자 hphong@

 

 

출처: 강원일보 2013-1-22일자

http://www.kwnews.co.kr/nview.asp?s=401&aid=213012100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