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사회적기업 '감성노리'는 7월 한달 간 명동 M백화점 2층 M2 카페에서 ‘나무야 나무야’를 주제로 첫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 단체는 2013년 5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으로 창립했다.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을 지원 중이다. 감성노리 운영진은 ‘관계를 연결해 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링커(Linker)’로 부른다.
9일 전시회가 한창인 M2 카페에서 감성노리 대표 홍승희(23) 링커를 만났다.
다음은 홍승희 링커와의 일문일답.
-감성노리를 소개 한다면.
▶춘천에서 마음이 맞는 청년들이 결성한 사회적 기업가 팀이다. 감성노리 4명과 장애인 창작공동체 4명으로 구성됐다. 감성노리는 ‘감성’과 ‘놀이’의 합성어다. 우리는 소통으로써의 문화예술을 추구하며 ‘감성의 회복’이 핵심이다. 감성은 자연에 대한 상상력과 배려가 회복됐을 때 사람이 변하고 세상이 변할 수 있으며 놀이를 통해 즐겁게 소통하자는 의미다. 감성노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를 목표로 전시회, 장애인창작모임, 일반인미술소통모임 등을 하고 있다.
-감성노리를 만들기 까지 과정은.
▶강원사대부고 특수학급 보조교사로 일한 것이 계기가 됐다. 장애인은 졸업 후 대부분 단순노동 일자리를 구했다. 우리 사회는 단순노동에 맞게 장애인을 개조하며 그들의 강점과 창의력, 순수함, 재능을 개발하지 못한다. 장애인의 강점을 개발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문화예술을 연계한 이유는 2012년 변하지 않는 세상에 대한 회의감으로 자살까지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림을 그리면서 치유됐다. 나는 문화예술이 좋은 언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read more
출처 : 뉴스1 2013. 07. 10
http://news.nate.com/view/20130710n1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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