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회는 공공기관" … 협동조합 정체성 부정
한국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으로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농업협동조합이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해 파문이 일고 있다.
농협은행은 17일 각 언론이 이날 보도한 '농협중앙회에 6조원 부당대출' 관련 기사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농협중앙회를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데 문제가 없어 부당대출이 아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그동안 정부와 사회 일부에서 자신들을 공공기관으로 취급하는 것에 대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무시한 시각이라며 이를 부정했다.
농협은행은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농협금융지주소속으로 농협의 수익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금감원은 농협은행을 정기감사한 결과 농협중앙회는 공공기관이 아님에도 공공기관으로 간주해 일반자금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공공자금대출을 취급했다며 주의조치를 내렸고 각 언론은 이를 인용·보도했다. 금감원은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가 이자부담을 1000억원 이상 절감한 것으로 추정…read more
출처 : 내일신문 2013.07.18.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nnum=721425&sid=E&t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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