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사람-자연-농촌-도시를 잇는 맛있는 장터 ‘양구잇(eat)장’

사람-자연-농촌-도시를 잇는 맛있는 장터 ‘양구잇(eat)장’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마켓,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매월 제철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와 체험 가~득

아스파라거스 첫 장터 ‘활기’, 10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에 만나요!

 

 

▲ 양구잇eat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제철 농산물로 만든 먹을거리를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하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까지 가득한 싱그러운 장터, ‘양구잇(eat)장’을 소개합니다.

 

 

양구잇장은 아주 조그만 흠 때문에 상품성이 없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농들을 위해, 매월 주제 농산물을 선정한 후 다양한 먹을거리와 농산물꾸러미를 선보이는 유쾌한 장터로,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이기도 합니다.

 

 

양구잇장은 양구 파지 사과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연구 활동을 펼치는 예비사회적기업 ‘커뮤니티 카페 까미노(CAMINO)’ 일원을 무대로 지난 5월 첫선을 보였습니다. 행사는 29일 오프닝&강연 나눔 '까미노에서 식초에 길을 묻다', 30일 ‘양구잇(eat)장’으로 나뉘어 모두 이틀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 양구잇eat장 Ⓒ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특히 아스파라거스를 주제로 열린 양구잇장은 지역 농부와 파티셰, 국토정중앙천문대, 박수근미술관, 양구사과향토사업단,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이 가득한 다채로운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코로나19 시국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모처럼의 활기를 이끌어 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양구 아스파라거스는 뛰어난 품질로 셰프들의 사랑을 받는 양구 특화작물이지만, 봉우리 부분이 약간만 휘어도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작물입니다. 양구잇장에서는 흠이랄 것도 없는 싱싱한 아스파라거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아스파라긴이 가장 많지만 조금 질긴 탓에 버려지고 있는 줄기 아래쪽을 녹즙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김밥, 닭 양념구이, 식빵 등을 선보이거나, 청정 양구의 여러 농산물과 함께 꾸러미 상품으로 구성해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양구사과향토사업단의 꾸러미 상품과 더불어 상큼한 맛과 향이 돋보이는 사과즙 무료 시음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양구잇eat장_농산물꾸러미Ⓒ강원도사회적경제이야기

 

이 밖에 해안 펀치볼 양상추, 허브 모종 등이 판매되었고, 동요배우기와 태양관측필름 만들기, 색채 그림동화,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이 어우러져 장터구경의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양구잇장은 5월 아스파라거스를 시작으로 6월 토마토·파프리카, 7~8월 수박·메론, 9~10월 사과·Apple Cider day로 주제 농산물을 바꿔가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커뮤니티 카페 까미노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람과 자연, 농촌과 도시를 맛과 멋으로 잇는 양구잇장은 양구 사과를 만날 수 있는 10월까지 쭉~ 이어집니다. 천문대와 미술관, 청정 자연이 함께하는 캠핑장 등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양구잇장으로 양구 맛 여행도 함께해 보세요!

 

문의 : 커뮤니티 카페 까미노 033-481-1260 / 인스타그램 @camino_cidery

 

 

여기서 잠깐 꿀~Tip!  비닐봉지,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마켓인 만큼, 에코백이나 개인 식음료 용기 및 수저를 소지한 방문객에게는 작은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우리 가족과 이웃, 나아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캠페인에 동참하고 선물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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