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협동조합의 활기찬 오늘을 만나다
7월 4일, 2020년 춘천 협동조합의날 행사 ‘슬기로운 협동생활’
춘천커먼즈필드 일원, 토크콘서트·기념식·네트워킹·공연 펼쳐져
협동하는 사람들의 유쾌하고 슬기로운 협동생활을 즐거운 축제로 만나는 2020년 춘천 협동조합의날 행사가 춘천커먼즈필드 일원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매년 7월 첫째 토요일 협동조합의날은 국제협동조합연맹이 협동조합의 이해를 높이고 협동조합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협동조합 도시’를 선언한 춘천시가 출범시킨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협동조합의날을 맞아 춘천사회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시민들이 협동조합을 즐겁게 경험하고, 협동조합인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와 기념식, 네트워킹, 문화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날 가장 먼저 포문을 연 협동조합 토크콘서트는 이자형 싱그런협동조합 이사, 최현희 신나는협동조합 이사, 유근문 미디어콘텐츠그룹협동조합아이펀 이사 등 패널 3명이 자리해 ‘협동조합으로 꾸는 꿈’을 주제로 현장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행사장 일원에는 올바른 먹을거리를 만나는 ‘농부의시장’, 아이들을 위한 ‘팝업놀이터’, 마임·밴드 문화공연, 열쇠고리 만들기·전통주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고,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협동조합 상담소와 관련 전시행사도 이뤄졌습니다.
오후 5시부터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활동보고와 함께 ▲춘천두레생협에 사회적경제활성화 유공 정부 포상 대통령표창이 전달됐고, ▲춘천여성협동조합 ▲싱그런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희망리본에 협동조합 관련 유공자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수 춘천시장, 황환주 춘천시의회의장, 허영 국회의원 등은 축사를 통해 포상단체들을 격려하고, 협동조합 도시 춘천의 미래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입을 모아 협동의 힘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협동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조합인들에게는 서로 힘이 되는 자리를 만드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 협동이 일상이 되는 춘천, 협동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더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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