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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전국 News

[사설] 얼른 내놓아야 할 협동조합 부실화 방지 대책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10. 4.

 

지난해 12월 관련법 시행 이후 협동조합이 새로운 대안 경제 모델로 각광받으며 우후죽순 설립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라고 한다. 정부의 후속대책 마련이 지연되는 데다 일부 사업주체들의 조합 운영에 대한 이해와 인식 부족도 한몫 거들었다. 당국이 얼른 보완책을 내놓아야 하겠거니와 국민들도 협동조합 사업에 뛰어들려면 심사숙고할 일이다.
협동조합기본법 발효 이후 부산에서만 167개가 설립됐다고 한다. 5명 이상만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는 까닭이다. 하지만 출자금이 500만 원도 안되는 곳이 56.2%나 되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곳도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정부 지원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설립신고부터 냈다가 이런저런 어려움에 부딪히자 사업을 중단한 곳이 태반이란 이야기다. 이러다가 한때 창업 열풍이 불었다가 한순간에 거품처럼 꺼지면서 경제 전반에 큰 부담을 지운 '벤처 대란'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read more

 

 

출처 : 국제신문 2013.10.02.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700&key=20131003.2202319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