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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공감토크

【SEESAW】협동의 즐거움으로 첫걸음을 내딛다 ②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4. 4. 30.




협동의 즐거움으로 첫걸음을 내딛다 ② 




함께 하는 분들 : 한림대학교 이기원(교육과 나눔 협동조합 이사장),

                       교육과 나눔 상임이사 조경자, 지역디자인센터 김동식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김상진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김태호,

                       좋은사회연구소 나정대, 사회적기업 이장 신진섭

                       양종천회계사무소 양종천이민아춘천생활협동조합 이진천

                       소박한풍경 지은진, 한국분권아카데미 최선주

때와 곳 : 2014년 4월 21일 / 춘천 퇴계동 교육과 나눔 사무실 



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 <공감토크>


"협동의 즐거움으로 첫걸음을 내딛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교육과 나눔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그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교육과 나눔이라는 교육협동조합, 그리고 조합원들 각자가

지역과 조직 안에서 해나가야 할 역할은 무엇인지

교육과 나눔의 내일을 전망해 보는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그럼, 공감토크 "협동의 즐거움으로 첫걸음을 내딛다”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교육과 나눔이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사회적경제 교육


김상진) 저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3년 정도 창업 아카데미를 진행했는데요. 진행을 하다 보니 교육이 각개전투를 하는 양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전반적으로 하나의 기업을 창업하는 과정이니까, 그 흐름이 있을 법도 한데 부분들이 서로 연계가 되어 있지 않고, 경영이면 경영, 홍보면 홍보, 따로 노는 것 같아서 흐름이 있는 교육 체계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죠.


                                                                              ▲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김상진


        그러던 중에 교육과 나눔이 만들어져서 창업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의 필요성을 충족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힘을 위해서는 우리 조합원들이 가지고 있는, 지역에 공헌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요. 그런 점들이 의지가 되고, 앞으로 뭔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거라 생각이 됩니다.



조경자) 아까 흐름이 있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이 그 동안의 교육 기획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죠. 한 교육 기획 담당자가 대부분의 과정을 혼자 기획하고, 개인적으로나 전례에 따라 알고 있는 전문가가 있으면 그냥 그 사람을 섭외해서 진행하는 형태…. 그래서 강사들과는 원활한 공유가 되지 않고,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교육 과정이었잖아요.

        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강사 워크숍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춘천지역자활센터에서 교육을 할 때도 강사들 간의 워크숍을 통해서 전체 교육 과정을 강사들이 모두 숙지하고 교육을 진행하니까 흐름이 있는 교육 과정을 만들어갈 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후에도 교육과 나눔이 그러한 교육의 질적인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선주) 저는 한국분권아카데미에서 교육 업무만 한 지 7년차에 접어들었는데요. 아마 여러분에 비하면 새내기 정도일 거예요.(웃음)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상임이사님 말씀처럼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하고 마무리하기까지, 그 일들을 혼자만의 생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교육과 나눔을 통해 저 혼자만의 아집을 버리고 교육의 설계부터 진행, 피드백을 받는 일까지 같이 교육을 해보니까, 교육의 내용이나 질보다도 담당자와 교육생의 관계로 인해서 그 교육이 평가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떠나서 제대로 된 교육의 평가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 나눔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국분권아카데미 최선주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지자체와 함께 하다 보니까 지역 업체에 대한 평가절하가 많다는 걸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강원도 사업이면 지역 업체와 같이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지역 업체는 수준이 떨어질 거라는 편견이 있어서 서울에 있는 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우리 협동조합의 활동들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협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배울 게 많고요. 제가 갖고 있는 것들을 풀어놓으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고, 우리 협동조합이 강원도 내에서 큰 협동조합이 돼서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동식) 제 경험을 돌이켜보면 저도 뜻 깊었고 교육생 입장에서도 감명을 받았던 교육 중에 하나가 현장에서 직접 진행했던 3년짜리 교육이었어요. 그 교육은 기본적으로 모든 과정에 교육생이 참여를 해요. 본인이 스스로 1년짜리 교육 과정을 계획하고, 그 다음에는 기획서를 만들어서 자기 사업을 디자인하죠. 그리고 그 중에 가장 우수한 몇몇을 뽑아서 2년 동안 지원을 해줘요. 같이 모니터링하고, 배우고 실행하면서 쭉 키워나가는 과정이었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교육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지만 가능한 방식이었는데, 우리도 그런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민아) 저는 미디어 분야를 전공했고, 지금도 미디어 교육을 하고 있어서 사실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에요. 그런데도 이 협동조합에 먼저 가입하겠다고 한 이유는 시민사회단체나 생활소비자협동조합 활동을 통해서 사회적경제 영역에 있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큰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작년에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이 일을 통해 ‘내가 재밌게 살 수 있겠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데요.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체로 일자리가 없거나 사업을 하고 싶어서 센터를 찾는 분들이에요. 협동조합의 가치철학이나 사회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사실 관심이 거의 없는 분들이었죠. 그런 자영업자, 청년실업자,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 혹은 어르신들이 무언가 하겠다고 상담이나 교육을 받으실 때, 그분들과 협동조합의 가치나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신선했어요. 평소에는 사람들과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법이라든지 조합원 활동이라든지 그런 이야기를 나눌 일이 거의 없기도 하고, 사실 그분들도 살아가면서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할 일이 별로 없잖아요. 그렇게 사회적경제에 전혀 관심 없던 사람들이 상담을 통해 무언가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해 나가는 부분이 좋았어요.


                                                                                    ▲ 교육과 나눔 조합원 이민아


        협동조합이 여기저기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지만, 협동조합을 통해 여러 사람이 무언가를 같이 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 것들을 보는 게 개인적으로 참 재밌어요. 그래서 협동조합 문화가 지역적으로든 국가적으로든 계속 퍼져나가는 것을 가까이서 보고 싶고, 그 안에서 저희 협동조합이 사람들에게 좀 더 제대로 된 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기원) 저는 25년째 학교에 있으면서 5년은 학생들을 가르쳤고, 10년은 중요 보직들을 맡아서 학교 살림을 했는데 그 중에 아쉬웠던 게 지역과의 연관성이었어요. 제 나름대로는 지역과 관계를 잘 만들어 갔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게 꾸준히 이어지질 않더라고요. 그 다음 10년은 지역 일에만 몰두를 했는데, 그것 역시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회가 남았어요.

        결론은 마을의 조직이나 기업을 협동조합 방식, 사회적경제라는 구체적인 틀로 만들어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침 협동조합아카데미하고 마을기업설립지원프로그램을 하면서 우리끼리라도 그렇게 해볼 기회가 있었다는 게 기쁩니다. 그리고 제일 많이 나눌 수 있는 게 지식이라 그것만큼은 확실하게 나눠줄 수 있을 것 같고, 동지들이 많이 있다는 걸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이진천) 이 교수님은 현장과 밀접한 철학과 자세를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이기원) 우리가 우문현답이라고 하잖아요. 우리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더라.



조경자) 우문현답에 그런 뜻도 있었군요.(일동 웃음)






조합원 각자의 역할을 찾아나가는 일


신진섭) 비슷한 이야기로 현장에서의 경험이 있어야지만, 그것들을 정리해서 현장에 적합한 이론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현장에서 계속 시험하고 부딪치고 뛰었던 성과가 모여서 하나의 틀 안에 내용으로 정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에게 그런 내용이 있고, 그걸 바탕으로 정리하는 것이 학계에 있는 교수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김동식) 그 작업은 교수들에게만 요청할 게 아니고 우리 자신도 반성해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우리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원자료가 있고, 그걸 가지고 종합해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원자료를 우리 머리와 몸 안에만 가지고 있다는 거죠. 원자료가 있으면 새로 가공을 해서 귀납적으로 이론까지 승화시키는 작업이 굉장히 수월할 수 있는데, 지금은 원자료 자체가 없으니까 이 교수님 같은 분들이 그것까지 만들어야 해요.



신진섭) 어떻게 보면 우리 조직이 그런 일들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사회적기업 이장의 경우 현장에서 뛰는 일들을 주로 했었지만, 끊임없이 보고서와 월간지를 만들어냈었고 그런 것들이 쌓여서 또다른 실적처럼 콘텐츠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교육협동조합을 만든 것은 그런 것들을 축적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거죠. 각자 가지고 있는 것들을 축적하자는 개념이 더 강한 것 같고, 그것들을 정리하고 표출해내는 역할을 이 교수님이 많이 해주셨으면 하는 것이죠.



                                                                                ▲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김태호



김태호) 저의 경우는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일한 지 7년째인데 아직도 사회적경제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웃음) 그런데 이 일을 하면서 느꼈던 것이 사회적경제 영역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려는 활동들이 있어야 새로 진입하려는 분들도 발굴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기존의 기업이나 단체들도 필요한 혹은 받고 싶어 하는 교육들이 분명히 있었는데 그걸 만들어낼 수 있는 기관이 없다는 거죠.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교육이나 단기 교육이 대부분이고, 우리가 하고 싶은 교육을 우리가 짜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더라고요. 마침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조경자 상임이사님이 교육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말씀을 하셔서 함께 하게 되었죠.

        제가 전문 분야라고 할 만한 것은 없지만, 사회적기업 인증이나 제정지원 이런 부분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인증을 받는 일보다는 사회적기업의 목적과 가치에 따라서 잘 운영해 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겠지만요. 그래서 제가 많은 도움은 되지 못되더라도 사회적경제를 확산시키는 일에 교육이 한몫을 할 수 있다면 같이 참여하고 싶었고, 제 역할을 다하고 싶어요.



                                                                                                                ▲ 양종천회계사무소 양종천



양종천) 저는 우리 협동조합의 감사이기 때문에 교육과 나눔의 세무회계처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조합원으로서의 역할이자, 자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사실 세무회계가 쉬운 부분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할 때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확인하고 넘어가면 좋은데, 강의 시간에 그런 것들을 모두 다루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사안과 경우에 따라 그때그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교육과 나눔의 정체성을 생각하다


신진섭) 교육과 나눔이라는 교육협동조합을 만들면서 계속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이 저희가 하고자 하는 이 교육 사업이 수익성이 좋은 사업은 아니라는 거죠. 알음알음 품앗이하듯이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 사업 자체는 협동조합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수익성이 약한 사업을 하면서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고 어렵다는 거죠. 결론은 우리가 교육이라는 좋은 뜻을 가지고 모이기는 했지만, 협동조합으로서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도 함께 찾아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 열여덟 명 조합원들 각자가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전체적으로 시너지가 날 건지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이나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힘을 한군데로 집중시켜내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가진 열 개의 힘 중에 하나를 끄집어내서 적재적소에 잘 끼워 넣을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김동진) 제 경험으로 비춰볼 때 핵심은 교육 수요를 찾아내는 일인 것 같습니다. 누가 무슨 수요를 가지고 있느냐 접점을 찾고, 그 접점을 누가 연결할 것인가와 거기에 맞는 교육 기획을 프로그램해서 제안하는 그 과정이 초창기에는 중요할 것 같아요.



조경자) 저는 우리 협동조합이 경제 조직이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교육을 통해 의미 있게 만날 수 있는 교육 현장들을 만들어가는 일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수익을 위한 발굴이 아니라, 그 기업이 의미 있게 성장해 나가기 위한 전문가의 교육과 상담, 컨설팅이 결합하는 활동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협동조합이 해내가야 하는 일들은 교육과 나눔의 역할과 필요성들이 우리 지역 안에서 존재한다고 하면, 그냥 이 정도의 형태로라도 우리 각자가 모여서 같이 공부하고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성장을 통해서 지역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조직들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런 일들을 또다시 우리 조합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김동진) 맞아요. 저와 신 대표님은 지금 이 시점에 우리 교육과 나눔의 정체성에 대해 걱정하는 입장에서 이야기한 거지만, 사실 조직이 경제적인 가치로만 굴러간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우리 교육과 나눔의 정체를 명확히 하고, 조합원들이 그것을 공유한다고 하면 굳이 경제적 가치 이외에도 다른 동력을 충분히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진천) 제가 오늘 하루 종일 생각했던 것이 있는데요. 지금 세월호 관련 뉴스를 보면 채널마다 무슨무슨 전문가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그 전문가라는 것이 하나의 허울일 수도 있겠다는 거죠. 만약에 다른 배가 그런 사고를 냈다면, 세월호 선장도 전문가로서 TV에 나가 이야기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현장에서 똑바로 서 있지 못하는 전문가, 그냥 어디에나 불려 나갈 수 있는 전문가는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은 사실 이해집단밖에 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교육과 나눔은 현장에서 똑바로 서 있는 사람들이 서로 견제하고, 따지기도 하면서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구조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사회적경제교육협동조합 교육과 나눔 창립총회 





- 좋은 뜻, 좋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사회적경제교육협동조합 교육과 나눔이 지역은 물론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교육의 가치와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길 응원합니다.

그럼, 다음 공감토크도 많이 기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회적경제교육협동조합 교육과나눔>

교육과 나눔은 강원도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의 사회적경제가

새로워지는 데 기여하고자 창립된 협동조합입니다. 

사회적경제조직의 발굴, 설립, 운영 등 전 영역에 걸친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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