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일 춘천시 우두동 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연내에 50개의 강원도형 사회적기업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도사회적기업협의회 정총
“공동 브랜드·마케팅 추진”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연내에 50개의 강원도형 사회적기업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일 춘천시 우두동 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사회적기업들은 올해 시·군 지회와 소권역별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현재 101개인 사회적기업을 150개까지 확대하고 도협의회 소속 업체들도 80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춘천과 원주, 강릉 등에 소권역 통합지원센터를 구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창업전문과정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인력을 통합할 예정이다. 또 업종별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공동브랜드 개발에도 나서 청소, 재활용, 주거복지, 돌봄, 방과후학교, 문화관광, 로컬푸드 등 7개 광역단위 업종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강원도 사회적경제조직 간 호혜시장 구축 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이를 토대로 한 워크숍을 7월 중에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천식 대표는 “올해는 사회적경제 활동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 도내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현표기자 hp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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