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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전국 News

사회적경제로 세상도 바꾸고, 나도 바꾼다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7. 22.

 

사회적경제코디네이터 교육 개강···“함께 놀고 이야기 나누며 아이디어 공유한다”

 

 

19일 오전 제주시내의 한 카페. 십 여명의 사람들이 모인 이 곳에 한바탕 웃음꽃이 폈다.

20대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부터 50대 여성까지 서로 손바닥을 마주대고 사회자가 시키는대로 미션을 수행한다. 갑자기 두루말이 휴지를 들고 오더니 술래잡기도 시작됐다.

시간이 좀 지나자 이번엔 이야기꽃이 폈다. 둥그렇게 둘러앉은 이들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기업의 고민부터 제주의 경제, 공동체 문화, 지속가능한 자본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얘기를 풀어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오픈 강좌인 ‘사회적경제 코디네이터 교육’의 첫 수업 모습이다.

오전 10시, 쭈뼛쭈뼛 사람들이 하나 둘씩 제주참여환경연대 자람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어색해 보이는 이들 앞으로 강영자 한국리더십센터 제주교육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강 원장은 갑자기 “책상과 의자를 뒤로 치우자”고 말하더니 사람들을 카페 한 가운데 둘러 모이게 했다.

서로 악수를 하고 눈을 마주치게 하며 인사를 한 뒤 둘씩 짝을 지어 게임을 시작했다. 어린아이들이나 할 법한 동요를 통해 손바닥 잡기, 신체 동작 놀이, 시간이 지나자 술래잡기까지 벌어진다.

‘이거 뭔 일이지’ 하고 눈만 멀뚱거리던 사람들도 시간이 점점 지나자 사람들 사이에 녹아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우스꽝스런 게임은 치료놀이다. 사회생활에서 갈등이나 상처를 속으로만 삭여야 하고 가족끼리 애정표현이 쉽지 않은 대부분의 현대 성인들의 마음을 확 트이게 하기 위한 일종의 카운셀링…read more

 

 

출처 : 제주의소리 2013.07.19.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3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