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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현장칼럼123

【우리사이플러스】한파 속 사회적경제의 따뜻함을 느끼며 한파 속 사회적경제의 따뜻함을 느끼며 양현모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획홍보팀 대리 계묘년(癸卯年)이 어느덧 보름 남짓으로 다가왔습니다. 같은 일 년 중 한 달일 뿐이지만 이맘때면 주변에서 들리는 따뜻한 소식에 한해가 가고 새해가 다가옴을 느낍니다. 사람마다 연말을 의미하는 단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성탄절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올해가 가고 있음을 느끼지 않을까요? 특히 많은 언론에서 말하는 이웃돕기는 본격적인 연말을 알리는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다양한 매체에서 그들은 주변을 돌아보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협력하여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며 ‘함께’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새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경제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 2022. 12. 14.
【우리사이플러스】상설판매장‧공동브랜드‧판촉, “바쁘다, 바빠 평창” 상설판매장‧공동브랜드‧판촉, “바쁘다, 바빠 평창” 김정동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평창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소한지도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올해 초에 현장칼럼을 언제하면 좋을지 조율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제 차례가 돌아오고 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난 해 아무 연고도 없이 평창에 와서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때 도움을 주셨던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각 시‧군 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평창군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해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찾아 사업 계획으로 반영하고, 사업 선정 후에는 기업.. 2022. 11. 29.
【우리사이플러스】춘천 사회적경제 명절이벤트 사회적경제 참 좋다! 봄내바람 춘천 사회적경제 명절이벤트 사회적경제 참 좋다! 봄내바람 이소라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팀장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서 춘천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명절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춘천시민대상으로 소중한 사연을 받았고 뜨거운 호응과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었다. 이 같은 이벤트의 필요성은 2021년 ‘춘천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의 춘천시민대상(응답자 : 975명) 「사회적경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설문조사의 응답자 중 약 54%가 ‘조금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었다’로 응답해 아직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경제를 알고 나서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구매의사가 있/없다면 그 이유는?」이라는 설문에 - ‘구매의사가.. 2022. 10. 18.
【우리사이플러스】‘22년 자활한마당을 즈음하여,취약계층(저소득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활기업을 이야기하다! ‘22년 자활한마당을 즈음하여, 취약계층(저소득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활기업을 이야기하다! 박미라 강원광역자활센터 사무국장 자활한마당은 자활사업 참여주민(저소득 지역주민)이 신나는 일자리 만들기와 화합하는 지역자활 연대만들기의 당당한 주체로서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소통을 하는 자활사업의 축제이다. 18개 시군의 자활사업 참여주민이 모이는 자활한마당은 올해로 16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2000년 제도화 이후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자활사업은 일자리‧생산 복지의 시초이며, 자활공동체라는 이름의 사회적경제 시초임을 행사의 역사만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 듯 하다. 제16회 자활한마당을 즈음하여, 필자는 자활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활기업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 자활사업은 수급자 및 차상위자의 국민기.. 2022. 9. 29.
【우리사이 플러스】정선아리랑시장, 상생 플랫폼 ‘같이’ 정선아리랑시장, 상생 플랫폼 ‘같이’ 석병기 정선군사회적경제협의회 사무국장 지난 2021년 6월, 정선5일장으로 유명한 강원 정선아리랑시장에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할 복합문화공간이 정선관광안내센터 남문 골목에 생겼다. 안테나숍과 더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같이’는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과 정선을 찾아주는 방문객을 위해 공간의 이름이 되는 ‘같이’의 상생을 모토로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 없이 설립하여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공간의 간판 ‘같이’도 유명한 국내 캘리그라피 1호 작가인 이상현작가가 기증하였다. ‘같이’ 공간에는 정선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2차 가공품이 전시되어 판매된다. 지역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사업체들의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판매를 시도하게 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지역특산.. 2022. 8. 29.
【우리사이 플러스】더 많은 협동조합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더 많은 협동조합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조백훈 이사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2022년 기준으로 2만 2천여 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양적‧질적 성장이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협동조합 현장에서는 협동조합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현장과 분리된 법제도와 효과적이지 못한 정책의 문제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그보다 더 바탕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즈음하여 협동조합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의 근본적인 원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첫째로 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교육의 실천이다. 협동..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