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마을1 【푼푼씨, 사회적경제에 빠지다】마을주민이 함께 차리는 따끈한 밥상 chapter 21. 마을주민이 함께 차리는 따끈한 밥상 Q. 푼푼씨,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A. 오늘은 춘천에 있는 효자골 밥집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Q. 효자골 밥집이요?A.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밥집이라고 해요, 함께 가시죠. 유년시절, 여러분은 어떤 동네에 살았나요? 사방으로 연결되어 어디로든 갈 수 있었던 구불구불한 골목길,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이 삐뚤삐뚤하게 늘어선 길목, 동네슈퍼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아이들……. 제 기억 속의 동네는 이런 모습입니다. 놀이터에서 숨바꼭질이나 얼음땡을 하며 해질녘까지 뛰어놀다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헐레벌떡 집으로 돌아가던 그 시간들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쪽이 아련해집니다. 오늘은 바로 그런 유년의 기억을 고.. 2014.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