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림통/전국 News

[사회] 착한 경제, 이제는 사회적 기업이다 “꽃 키우며 행복도 쑥쑥… 올 매출 6억 기대”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7. 24.

 

<21>SK이노베이션-행복한농원

 

 

“나이가 들어 보니 사람들 만나 대화를 나누는 일도 많지 않아요. 그래서 더 외로워지는 거죠. 여기서 일을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도 기쁜데 일도 하고 돈까지 벌 수 있어 요즘은 신나고 행복해요.” 지난 17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예비사회적기업 ‘행복한농원’에서 만난 김영순(74) 할머니는 야생화 모종심기 작업을 하면서 연신 즐거운 표정이었다.
김 할머니는 “이곳에서 일한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각종 화초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서 노년 인생도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이 17억5000만 원을 전액 출자해 만든 이 회사는 각종 초화류와 야생화 등 꽃과 화초를 가꿔 판매하고 있다. 1년생인 초화류를 키워 시흥시 등 관공서와 관내 학교, 유치원 등에 납품을 한다. 야생화는 SK이노베이션을 통해 복지시설과 서울시, SK 관련 공장 등에 판매를 하고 있다. 또 꽃 배달 서비스도 해 매출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행복한농원(대표 황이섭)은 지난 2011년 8월 창립총회를 가졌지만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한 것은 2012년부터다. 지난해 4억4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6월 말까지 4억9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6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회적기업 임무인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직원은 모두 17명. 이 중 정규직 5명을 제외한 12명이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65세 이상의 어르신들…read more

 

 

출처 : 문화일보 2013.07.22.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07220103222733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