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 국립암센터 회의실에 중·장년 여성 5명이 모였다. 암센터에서 유방암을 치료 받은 환자들의 자조 모임인 ‘민들레회’ 회원들이다. 오전에 진행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위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현장 실사를 받고나서인지 모두의 얼굴에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좋은 평가를 받은 모양이었다.
민들레회 안연원(61) 전 회장이 “암으로 아픔을 함께 한 우리가 힘을 합쳐 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사회적 기업을 만들게 됐다”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암 환자용 건강 비누와 샴푸바 등을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다시 시작’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잘 마무리되면 다음 달부터 제품 생산과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암 생존자들이 만든 국내 1호 사회적 기업이다. 국립암센터가 암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8월 고양시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지원에 나선 이후 나온 첫 번째 결실이다...read more
출처 : 국민일보 7월 9일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87452&code=141300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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