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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강원 News

[강원포럼]협동조합운동을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이이재 국회의원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9. 9.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대다. 이른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민 복지가 선순환 하는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국내외적 환경이 녹록지 않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위기를 맞게 되자 이를 계기로 탐욕적 자본주의에 대한 자성과 함께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 따뜻한 성장, 자본주의 4.0 등 새로운 포용적 사회적경제 모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유수의 기업들이 부도가 나고, 노동자들이 해고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렇지만 협동조합이 발달한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의 경우에서 나타난 것처럼 협동조합과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회사들은 큰 피해가 없었다. 오히려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유럽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인 스페인의 몬드라곤과 이탈리아의 볼로냐는 금융위기 당시 단 한 명의 해고도 없는 해고율 0%를 기록했다. 이렇듯 협동조합은 자본주의 시장경제 속에서 위기에 처하기 쉬운 생산자와 소비자, 노동자 등 사회경제적 약자와 서민들에게 공공경제와 함께 위기에 강한 제3의 경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여주었다. 이에 UN에서는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정하고 각국에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 정비를 권장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었고, 협동조합이 방향을 잃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모델이자 `착한 성장', `똑똑한 복지'의 대안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박근혜 정부는 5대 국정목표 중 첫 번째인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의 열번째 국정과제로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로 따뜻한 성장도모'를 제시하면서 협동조합 활성화를 장려하고 있다…read more


출처 : 강원일보 2013.  09. 09

http://www.kwnews.co.kr/nview.asp?s=1101&aid=21309080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