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세계 10대 협동조합에 선정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협동조합은 도시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분야에서 그동안 충족하지 못한 재화 및 서비스 제공을 활성화해 도심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이탈리아의 볼로냐는 인구 40만 명의 도시에 400여 개의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면서 도시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고 있다. 어린이 연극협동조합, 홍보기획서비스협동조합, 유기농업협동조합, 주택건설시행협동조합 등이 그것이다. 강원도가 `협동조합도시'를 표방한 것도 이러한 연유다.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되어 협동조합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되면서 사회적 경제 주체의 한 형태로서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이때 강원도의 세계 10대 협동조합 선정은 그만큼 풀어야 과제가 많다. 아직도 협동조합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관심이 낮다. 실제로 협동이 필요한 분야에서조차 어떤 사업을 해야 할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경우도 있다. 이의 해결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창조적인 협동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read more
출처 : 강원일보 2014. 03. 28
http://www.kwnews.co.kr/nview.asp?s=301&aid=2140327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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