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3년도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로 치러지는 경연대회는 전년과 비슷하면서도 보다 업그레이드 되었다.

때문에 전년도 대회를 통해 올해 소셜벤처 경연대회를 살펴보기로 하자.

 

※소셜벤처란?

창의성과 혁심성을 가지고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뜻한다. 즉, '기존 벤처기업이 가지고 있는 도전적인 기업형식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형태를 결합한 조직'을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사회적기업육성법을 제정,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영업(이윤추구) 활동을 영위하는 사회적기업을 인증하고 있다. 

 

 

1. 참가자 모집

 

참가자 모집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모집 부문이다. 전년대회의 경우 청소년 아이디어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청소년은 아이디어를 그 외 일반은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때문에 기창업자들의 경우 참가가 제한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아래와 같이 4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반 아이디어 부문글로벌 부문은 기창업자((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사회적기업육성사업팀 등)도 참여가 가능하다.

 

 

 

 

 

전년의 경우 6곳의 권역별 소셜벤처 경연대회 지원기관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615개의 개인 및 단체가 참가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올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도와 전국지원기관으로 ()사회적기업경기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는 18개 기관이 홍보활동을 하고있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이중 하나에 연락하면 된다.

   

 

 

 

또한 전년과 마찮가지로 소셜벤처 경연대회 안내를 돕는 커뮤니티 카페가 운영중이고 대회관련 안내와 함께 다양한 사례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대회를 참가하시거나 관심있으신 분은 방문해 보길 권장합니다.

 

 

| 대회 안내 및 문의처

 

대회 카페

http://cafe.daum.net/2013svc

[바로보기]

접수관련문의

사회적기업경기재단

070-4322-3170

 

대회관련문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031-697-7711~8

[바로보기]

글로벌부문문의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사무국

02-6332-7405

[홈페이지]

서울

사단법인 씨즈

070-8610-7910

 

서울

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

070-4469-1300

 

서울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070-4365-8390

 

서울

사회연대은행 -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070-7776-9778

 

서울

서울디자인재단

02-3705-0048

 

경기/인천/강원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

033-738-7788

 

경기/인천/강원

부천문화재단

032-320-6333

 

대전/충청

사단법인 퍼스트경영기술연구원

070-4404-9979

 

대전/충청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

042-320-9540

 

대전/충청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041-415-2012

 

대구/경북

사단법인 대구시민센터

053-7862-0922

 

대구/경북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053-850-5572

 

부산/경남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연구원

070-8290-1011

 

부산/경남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055-213-2931~2

 

광주/전라/제주

사단법인 광주NGO시민재단

062-381-1134

 

광주/전라/제주

재단법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063-711-2013

 

광주/전라/제주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064-721-1988

 

 

 

 

2. 대회진행

  

모집 부문 변경과 함께 대회 심사절차도 변경이 있다. 전년대회의

경우 지역별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로 이뤄지는 권역별 대회를 거쳐

역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가 이루어지는 전국대회가 개최되었다.

권역별 대회는 사실상 예선전의 기능을 담당했으나 올해는 권역별

대회가 없고 서면심사로 이루어지는 예선심사를 거치면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후 본선심사가 진행된다. 본선심사는

창업부문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나머지 부문은 서면심사만

이루어진다. 결선대회는 전년대회에서의 전국대회로 발표대회와 시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전년도 전국(결선)대회에서는 일반부문 18개팀, 청소년 부문 12개 팀 총 30개 팀이 입상했으며, 대회 주관기관의 상외에도 민간 기업 후원 상이 별도로 마련되어 풍성한 대회로 치러졌다. 청소년 부문 대상팀은 절단 사고관련 응급 키트 제작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모의경영 프로젝트에서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등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일반 아이디어 부문은 모바일 기부플랫폼을 통해 기부자와 취약계층을 보다 손쉽게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입상팀 소개

 

 

 

 

부문

수상내역

팀명

아이디어 요약

 

대상

도너도넛

스마트폰을 통한 쉽고 재미있는 소셜기부 플랫폼

최우수상

꿈꾸는 학교

청소년이 영화제작을 통해 스스로 소통하는 법을 깨달음

Heron Edu

새 시대의 패러다임에 맞는 어린이 꿈교육 플랫폼

우수상

김경호

송진코팅 기술로 전통한지/커피찌꺼기를 결합한 제습제

스페이스왓칭

나의 작은 습관 별화로 타인을 돕는 실천의 달인 플랫폼

다행

작은 출판사와 한국 콘텐츠 산업 세우기

Seed the World

포장상자를 노트로 재조립하여 필요한 아이들에게 선물

ICU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제공 플랫폼

장려상

포르투

기부/홍보/판매가 투명하게 이루어지는 플랫폼

르네상스문화교류단

유럽과 미술작품 교류를 통하여 미대생들에게 기회제공

지역문화살리기운동본부

지역의 전래 이야기를 자료화하여 지역어린이 교육

모두의구둣방

구두 수선공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 제공

SANARAE

자원봉사 보조기기의 제작 및 유통

Make Your Body

운동소외계층을 위한 운동공간과 프로그램 제공

잡담

비어있는 도시공간을 먹거리와 교육의 장소로 되살리기

Genie’s Table

유기농 공급, 텃밭 교육 등으로 먹거리 양극화 해소

RayWash

오픈소스 태양광 세탁기로 지역사회 발전

두영주

이혼여성에게는 일자리, 백모고객에 염색서비스 제공

 

대상

MCBC

절단사고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응급키트 제작

최우수상

SSEDA

청소년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저렴한 문제집 제작

Edufactory 한땀

친환경 침구류제작과 우리말 교육을 결합

우수상

DirectDialect

외국인을 위한 방언사전 및 어플리케이션 제작

꺼지지않는연탄

휴대폰 정액 요금제의 남은 요금을 기부하는 어플

온새미로

커피찌꺼기로 피부부터 환경, 생명까지 살리기

BOGO

티셔츠 구매시 다른 하나는 제3세계에 기부

장려상

Paper Girls

버려지는 교과서를 종이화분으로 재 탄생

담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휴식처, 꿈의 발견을 제공

WE

교육적 요소와 재미 요소를 포함하는 신개념 체험시설

ESC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제품개발 및 솔루션

Teen’s League

사회적협동조합 틴즈

  

 

올 해 대회에서는 각 부문멸 10개팀 총 40개 팀에 대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및 상금의 시상이 이루어지며 그 외에도 민간기업에서 후원하는 상금과 해외탐방권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상자를 기다리고 있다. 국내의 어느 대회/공모전 보다 상금이나 시상규모가 큰 대회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지금 바로 위의 문의처로 연락해보길 권한다.

또한 창업 부문의 경우 예선 통과자 중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14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진발권이 부여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1년간 사무공간과 함께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 교육, 멘토링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창업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라 할 수있다.

 

 

 

13년도 소셜벤처 경연대회 포상 및 특전

  

구분

청소년아이디어

일반 아이디어

창업

글로벌

대상

1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300만원

(지도교사의 소속학교에 장학금 100만원)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3,000만원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1,000만원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

최우수

2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각 150만원

(지도교사의 소속학교에 장학금 5만원)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각 500만원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각 1,000만원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각 500만원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

우수

3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30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50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300만원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

장려

4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5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200만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

상금 각 100만원

아시아 소셜벤처 대회 진출권

 

아시아 소셜벤처 경연대회란 (Social Venture Competition Asia : SVCA) 2006년부터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지역 소셜벤처 대회로 주요 입상자는 글로벌 소셜벤처 경연대회 진출권이 부여 된다.

 

 

 

3. 역량강화 프로그램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참가신청시 제출한 아이디어 또는 사업회계획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화 및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있고 내용은 위의 표를 참고하면 된다.

 

  - 모의경영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로 존재하는 참가 내용을 현실화해보는 프로젝트로 청소년 부문에게는 소정의 프로젝트비용이 지급되며 일반 아이디어 부분에는 별도의 비용이 지급되지 않는다. 지난 대회에서는 청소년 부문에 한정되어 진행되었으며, 시제품 제작, 캠페인 활동, 서비스 실행을 통한 모의 경영 등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 심화멘토링은 사회적기업 및 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1:1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1팀이 최대 4회 이상의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아이디어를 지도 및 코칭 받거나 네트워킹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역시 멘토링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며 기초 멘토링과 심화 멘토링, 온라인 멘토링으로 구분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참여자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일부 검증 받는 기회로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겠다.

 

   - 멘토링캠프는 지난 대회까지 공통 교육, 그룹 멘토링, 선배와의 만남, 해외 인사와의 만남, 라운딩 토크, 이그나이트 쇼, 참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항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된 23일간의 캠프였다. 올해는 하루가 줄어든 12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전년과 다름 없이 알차게 구성될 예정이다. 멘토링 캠프는 대회와 관계없이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우리사회의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들의 만남의 장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캠프는 창업 부문에만 해당 된다.

   

   - 사회적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 아이디어 부문에 해당되며 사회적기업을 탐방 또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공정여행사를 통해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해서 지난 대회를 통해 13년도 소셜벤처 경연대회의 이모저모를 미리 살펴 보았다. 소셜

벤처 경연대회 참가에 대한 아이디어 소스는 우리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여러분들의

더욱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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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문 문의]   [신청서 다운로드]

Posted by 강원SE중간지원조직

 

chapter 3. 푼푼씨, 마일리지 쌓다

 

Q. 푼푼씨,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A. 오늘은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해요.

Q. 재활용이요?

A. 아무 생각 없이 버리고 있는 물건들!

    착한 마일리지가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친구에게서 이사를 도와달란 연락이 왔습니다.

조금 갑작스럽기는 했지만, 자취생들의 미덕인 상부상조를 잘 알고 있는 푼푼씨이기에

흔쾌히 OK를 외쳤는데요, 사실 방값이 올라 좀 더 싼 곳으로 옮긴다는 친구의 목소리가

슬프게 들린 탓도 있었습니다(흑흑. 친구야 힘내!).

 

  

 

 

친구의 집에 가니 이미 친구가 이삿짐을 전부 싸 놓았더군요. 저는 집 안에 있는 짐들을, 근처 슈퍼에서 빌려왔다는 카트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되었는데요, 사실 짐이랄 것도 몇 개 없더라고요. 옷이나 신발, 책 등이 담겨 있는 상자들을 옮기고 덩치가 큰 가구들은 함께 분해해 집 밖으로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으니… 네, 바로 산처럼 쌓여있는 택배상자였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집, 쓰레기가 생기면 바로 버리지, 뭣하러 끼고 있나 싶어 한소리를 했더니 친구가 오히려 제게 큰소리를 치네요.

 

 

 

우리는 물건을 소비하는 소비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폐기물을 생산해내는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과 의식은 ‘소비’에 더욱 집중되어 있죠. 내가 만들어낸

폐기물들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에는 관심이 부족한 현실입니다(네.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넓게는 지구의 환경을, 좁게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을 생각하여, 안 입는 옷,

폐가전제품, 종이나 플라스틱, 공병 등과 같은 재활용품을 가져다주면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곳!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다~자원이라는 뜻의 재활용센터, ‘다자원’!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1500세대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의 한 명인 푼푼씨의 친구는 이곳을 통해 재활용품과 망가진 가전제품을 배출해 내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뿐만 아니라 돈도 절약하고, 덤으로 용돈벌이까지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나 플라스틱, 공병, 헌옷 등을 10kg 정도 모은 후, ‘다자원’에 연락을 하면 직접 수거를 온다고 해요. 배출하는 재활용품의 무게에 따라 마일리지적립 주고, 이렇게 적립된 마일리지로 전통시장 상품권이나 ‘다자원’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코휴지 등으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마일리지를 봉사활동 시간으로도 환산해 주고 있다고 해요.

 

친구에게서 들은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바로, 자신이 쌓은 마일리지기부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기부 받은 마일리지로 ‘다자원’은 해마다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마일리지를 이용, 김장을 해서 저소득가정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산해낸 폐기물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음식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그 외에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강릉시에 있는 초, 중, 고교를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하는 등, 재활용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호혜와 상생의 가치를 알리고 실현하사회적기업이라고 하네요.

 

친구에게 이곳의 존재를 듣고 가만히 있으면 푼푼씨가 아니죠! 집에 쌓여 있는 공병과

종이 등을 들고 직접 ‘다자원’을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강릉종합운동장 근처에 위치한 ‘다자원’. 들어가는 길목 입구에 다자원 ECO센터의 푯말이 서 있어 길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자원’이 들어선 넓은 공터에는 수거해 온 자원들이 종류별로 깔끔하게 잘 분리되어 있었는데요, 푼푼씨는 그 규모와 크기에 그만 입이 떡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사무실은 공터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푼푼씨는 사무실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를 발급받은 후, 가져 온 공병과 종이를 저울에 올려놓고 무게를 재고서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카드는 최초 1회에 한하여 무료로 발급가능 합니다). 직접 방문하여 카드를 만들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발급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카드를 발급받는 동안 살짝 둘러본 창고에는, 밖에 쌓여 있는 물건들만큼이나 다양한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었는데요, 수명이 다한 조명등, 유행이 지난 옷들, 손때 묻은 책들과

비디오 등, 하나같이 누군가의 추억과 시간이 서려 있는 물건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상태가 좋아 보이는 옷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헌옷수거함에 옷을 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옷을 전달하기 때문에 다른 곳들보다 옷이 깨끗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깨끗이 세탁한 후에 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푼푼씨는 그 말을 듣는 순간, 헌옷 수거함에 옷을 구겨 넣던 제 모습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졌답니다.

 

                                                                                         ▲<다자원> 손원길 대표

 

 

 

 

으로 돌아오는 길, 문득 카드를 발급 받으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던 대표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요즘의 우리, 너무 쉽게 물건을 사고 버리는 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와 마음이 세상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을 믿으며! 이상, 푼푼씨였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tip) 현재 다자원에서는 재활용품 수거 및 처리 접수를 잠정적으로 중단하였다고 합니다(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및 기존 재활용품의 정기수거 지역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신, 에코센터 다자원에 직접 방문하여 배출하실 경우 기존 포인트 적립금액의 20%를 추가로 더 적립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홈페이지  http://www.dajawon.com/   

TEL 033) 648-5261

 

 

 

Posted by 강원SE중간지원조직

<2013년 2차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재지정)>


강원도 기업 12곳이 2013년 2차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지정 되었다. 


신규지정된 기업은 △봄시내푸드시스템(춘천) △길버트(춘천) △에코홈매니지먼트(원주) △피프틴핸즈(원주) △원주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원주) △용림디앤씨(태백) △광산시니어(태백) △태백아라레이보존회(태백) △설악프로방스 배꽃마을 농업회사법인(속초) △속초중앙시장 활어공동구매 △용대2리 맑은터 영농조합법인 △노리소리 강원두레, 12곳이다.


기존 예비사회적기업 10곳 또한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재지정되어, 도내 예비사회적

기업은 총 22곳으로 늘었다. 


앞으로 꾸준한 관심과 발전을 통해 22곳의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이, 호혜와 상생의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1.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12기업)

지정번호

기 관 명

대표자

주 소

지정일

제2013-22호

( 주)봄시내푸드시스템

김경순

  춘천시 동내면 거두택지길4번길 19-4

‘13.6.1.'

제2013-23호

주식회사 길버트

박현애

  춘천시 동내면 사암리 473-4

제2013-24호

(주)에코홈매니지먼트

윤몽남

  원주시 단계동 나비허리길 55

제2013-25호

(주)피프틴핸즈

이주은

  원주시 중앙로 80-2

 

제2013-26호

(사)원주지속가능발전

교육센터

(그림책도시 사업단)

이상희

 

  원주시 북원로 2246

 

 

제2013-27호

(주)용림디앤씨

이수진

  태백시 대학로길 35

 

제2013-28호

 

광산시니어 주식회사

 

주응환

  태백시 황지동 549

 

제2013-29호

 

태백아라레이보존회

 

김금주

  태백시 장성시장1길 29

 

 

제2013-30호

 

설악프로방스배꽃마을

농업회사법인

박호순

  속초시 노학동 715-36

 

제2013-31호

(주)속초중앙시장

활어공동구매

유희성

  속초시 중앙로 147번길 16(중앙상가 2층)

 

제2013-32호

용대2리 맑은터

영농조합법인

이성훈

  인제군 북면 용대 1107-2

 

제2013-33호

(주)노리소리 강원두레

엄기종

  고성군 토성면 봉포4길 30

 

 

 2.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재지정(10기업)

지정번호

기 관 명

대표자

주 소

재지정일

제2012-25호

(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 

두비체험학습단

김 산

  춘천시 서면 박사로854 문화센터 304

‘13.6.1.'

제2012-26호

춘천도시농업센터

이천식

  춘천시 춘주로 92(온의동 1층)

제2012-28호

(사)강릉생명의숲

국민운동

목영주

  강릉시 포남1동 1151-6  2층

제2012-29호

(유)늘푸른환경

최보임

  강릉시 포남동 1132-11

제2012-32호

(주)일하는사람들

김남호

  동해시 한섬로 114 그린빌딩 404호(천곡동)

제2013-35호

응골딸기 영농조합법인

김만식

  속초시 노학동 504

제2012-36호

하도문 영농조합법인

정연일

  속초시 설악산로 110

제2012-37호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림촌”

전덕중

  횡성읍 읍상리 626-1

제2012-40호

(유)화전민

라현업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50(상동리 430)

제2012-42호

(유)늘푸른환경

권 찬

  고성군 간성읍 수성로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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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 교육 서비스

"방과후 학교, 놀이방, 파견 보육, 시간제 돌봄" 

 

 

 

 

                                                                                                         원주 YMCA 아가야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사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도내 여러 사회적경제 단체에서는 취약 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놀이방, 파견 보육, 시간제 돌봄’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36개월 영유아를 비롯해 방과 후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서

개인 가정에 방문지도 교사도 파견해 드리고 있으니

가까운 지역자활센터 혹은 사회적기업을 찾아보세요.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홈페이지

  따사로미 놀이방

  유아 놀이방

  태백

  033-553-6311

  http://www.ddasaromi.or.kr/

 

               ▲따사로미 성폭력 예방 교육

                          / ⓒ따사로미 놀이방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홈페이지

  무지개 놀이방

  방과후 학교

  양양

  033 - 673 - 4547~8

  http://www.yyjahwal.kr/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홈페이지

  아가마을 공부방

  영유아·저소득층 자녀 보육

  원주

  033 - 765 - 0945

  http://caritas.wjcoop.or.kr/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홈페이지

  원주 YMCA 아가야

  파견보육, 시간제 돌봄

  원주

  033 - 747 - 4275

  http://cafe.daum.net/wjagaya/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홈페이지

  전국 독서새물결모임

  독서교육 방과후 학교

  원주

  033 - 734 - 0244

  http://readingkorea.org/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홈페이지

   춘천 지역자활센터                         

  방과후 방문 지도교사

  춘천                                        

  033 - 253 - 4575

  http://www.ccjh.or.kr/

          

                         춘천 지역자활센터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인제 영어마을

  영어교육 방과후 학교

  인제

  033 - 463 - 6889

         

                               인제 영어마을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철원 아이사랑

  파견 보육, 시간제 돌봄

  철원

  033 - 455 - 8147

  기업명

  대표 상품

  지역

  연락처

  함께하는세상 희망공간사업단

  방과후 학교, 아동복지

  강릉

  033 - 644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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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란?


 서로 살리는 살림의 경제


사회적경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경쟁하는 시장이 아닌 

사람이 생계에 필요한 물질적 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하여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존하고 자연에도 의존하는 살림의 의미로서의 경제를 의미한다.


따라서 살림으로서의 경제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가치로 삼고,  

사람과 자연을 살리는 생명사상을 철학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사회적 경제의 목적은 모든 생명이 서로 살리는 협동의 관계로 살 수 있도록 

경제를 ‘림(큰살림)’으로 만드는 것이다.


                                                     

 (출처: 김신양「사회적경제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2013, 6페이지)








강원도 사회적경제 조직


구분 

개념 

 풀뿌리기업

사회적 목적 실현에 가치를 두고 지역경제(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성화를 위하여 재화,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의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경영조직체로서 지역에 기반을 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말한다(강원도 풀뿌리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2012).  

 사회적기업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 판매, 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조직을 뜻한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2). 

 마을기업

마을(지역)의 주민 다수가 자주, 자립, 협동의 정신으로 마을(지역)내의 경제적 기반(논, 밭, 임야에서 생산되는 1차 농산물)을 활용하여 가공제품을 생산, 유통, 판매함으로서 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켜 살기 좋은 농촌공동체를 만드는 수단으로서의 경영체를 말한다. 

 협동조합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사회, 문화, 경제적 욕구 등을 해결하고자 주민들이 만든 자발적 조직이다(국제협동조합연맹,1995). 

 자활기업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구성되는 저소득취약계층 대상의 일자리 창출사업인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2~3년간의 보육과정을 거쳐 설립되는 '탈수급'을 목표로 하는 독립적 경영조직이다. 

      

      (출처 : 안동규·김정욱·이강익·박범준·원응호·김선기 『풀뿌리기업론』(한국분권아카데미, 2013), 1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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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푼푼씨, 연극 보러 가다


Q. 푼푼씨! 오늘은 어떤 사적경제 활동을 하시나요?

A. 오늘은 연극을 보러 갑니다.

Q. 연극이요???

A. 네! 연극관람도 사회적경제 활동이 될 수 있어요! 함께 하시죠!   


  © 문화프로덕션 도모


강원도 춘천에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기업 ‘도모’. 사실 사회적기업이라는 것보단, 지역의 실력 있는 극단, 문화프로덕션 등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랍니다. 저 푼푼씨도, 이곳에서 공연한 연극들을 몇 편 본 경험이 있는데요, 사회적기업이라는 사실은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지요. 뭐, 모르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니까요! 이제부터라도 알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하하하…


아무튼! 오늘 저 푼푼씨! 친구와 함께 ‘도모’에서 공연하고 있는 <연극바보들>을

보러 갑니다.  오랜만에 춘천에서 즐기는 문화생활인지라 기분이 조금 들뜨네요.  


      © 문화프로덕션 도모


보다시피 연극은 봄내극장에서 공연되고 있습니다. 봄내극장! 아시나요? 

과거에는 교회였는데, 지금은 춘천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죠. 구 춘천여고에서 강원일보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답니다.

무심코 지나가다 보면 잘 보이지 않으니 주위를 잘 보시면서 가는 게 포! 인! 트!

저 푼푼씨도 처음 봄내극장을 찾아갈 때 조금 길을 헤맨 슬픈 기억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눈 크게 뜨고 가셔야 해요.


봄내극장 안으로 들어서면 ‘도모’의 직원 분들이 현장발매를 하고 있답니다.  연극을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도 있는데요, 저도 이벤트에 응모해서 현장에서 무려 맥주 두 캔을 받았답니다. 참! 그리고 ‘도모’에서는 춘천 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과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자에 한해 연극할인을 해 주고 있다네요. 

학생증을 두고 온… 사전예약 따위 몰랐던 저 푼푼씨는… 할인대상에서 제외라는군요

(절대 제 얼굴이 학생처럼 보이지 않아서가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값을 내고 당당히 소극장에 들어섭니다

     (다음엔 꼭 알아보고 갈 거라는 건 비밀).



무대 모습입니다. 평일 저녁시간임에도 객석에는 저보다 부지런한 관객들이 앉아 

계시더군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맨 앞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의 표정과 

호흡 등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소극장만의 매력이죠! 어떤 이야기와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쯤해서, 왜 ‘도모’가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었느냐,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네요. 

(아까부터 궁금하셨다고요?  죄송합니다…)


‘도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고 연기를 지도하는 사회적기업이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공연사업, 교육사업, 스텝지원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소비자 입장에선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따뜻한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과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연극을 접할 수 있다는 점,  이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 이제 시작하려나 봐요. 그럼 잠시만 안녕…….


                                                                                             © 문화프로덕션 도모


연극이 끝났습니다! 웃고 웃고 또 웃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함께 연극을 본 친구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두 배우의 모습에  눈물을 찔끔 흘렸다고 하네요.  

저 역시 연극 내내 알콩달콩한 연인의 모습을 보며 물을… 흠흠!

(집에 가서 오늘 받은 맥주나 한 잔 해야겠어요.)  


아무튼 즐거웠던 만큼 힘껏 박수를 치고 나왔습니다. 

소소하나마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두 배 더 행복해지는 순간이었어요. 

더 많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춘천을 꿈꾸며! 이상! 푼푼씨였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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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살림의 성공 요인은?

 

 

봄내살림이 지역에서 좋은 평판을 받으면서 성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요인은 명확한 사회적 미션을 설정하고 사회적 미션 수행을 위한 강한 의지와 노력이다. 특히 사회적 미션 수행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책임성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가가 있었야 한다. 봄내살림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진천이 바로 그 역할을 하였다.


봄내살림은 로컬푸드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사회적 미션을 구현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하고 있다. 봄내살림의 사회적 미션은 친환경 로컬푸드 유통사업을 통해 ① 농가의 살림살이를 안정시키고, ② 1차 농산물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의 물품이 지역내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하여, ③ 지역순환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봄내살림의 2012년 1~9월 총 매입액은 8억원인데, 춘천 농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내 사업체 등 지역농가 및 사회적경제 조직으로부터 매입 물품 중 69%를 매입하고 있고, 적정한 매입가격을 유지하여 지역농가 및 사회적경제 조직의 살림 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봄내살림은 급식업체들이 기피하는 원거리 농촌지역 학교에도 적극적으로 지역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고,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을 통해 춘천관내 학교급식 공급업체 중 최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봄내살림이 사회적 미션에 충실하였던 이유는 사회적기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부터 협동적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비전을 공유하면서 사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풍부한 논의와 합의를 거쳤기 때문이다. 봄내살림은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를 담당하는 사업체의 필요성에 대한 1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춘천생협, 춘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포함한 지역내 사회단체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졌다.


봄내살림의 두 번째 성공요인은 여타의 사회적경제 조직이나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다. 봄내살림은 춘천에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조직화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봄내살림은 학교급식이나 식생활교육과 관련하여 지역시민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활동에 적극적이다. 봄내살림 이진천 대표는 양 기구의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봄내살림은 참닭갈비, 밀알일터 등의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생명밥상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사업개발비를 지역에 내놓으면서 로컬푸드 역량강화사업 및 공동브로셔 발간(2011년), 지역물품 추석특판사업, 지역물품 공동브랜드 사업(2012년, 봄내가 자란다)을 진행하고 있다. 봄내살림이 지난 추석에 진행하였던 특판사업은 (준비가 부족한 단기적인 사업이었지만)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것은 봄내살림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쌓은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봄내살림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세 번째 요인은 협동적 조직문화이다. 협동적 조직문화란 민주적 운영구조를 바탕으로 직원들이 주인의식(주체성)과 소속감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업의 발전을 협력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이다. 봄내살림은 협동적 기업문화를 만들려는 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봄내살림의 의사결정구조는 주주총회, 이사회, 직원회의로 구성되어 있다. 주주총회는 분기별로 개최되고, 이사회는 반기별로 개최된다. 매월 직원회의가 열리고 이 회의를 통해 기업운영 및 직원처우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다. 봄내살림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급여인상 등 근로여건 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내살림의 평균급여는 동종업계 일반업체에 근접해가고 있으며 여타 사회적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봄내살림은 기업의 미션 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업무의 자율성이 높여 자신이 맡은 분야에 대해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봄내살림의 이진천 대표는 늘 직원들의 근로여건 개선과 협동적 기업문화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현재의 직원들이 출자하여 스스로 운영하는 평생직장을 꿈꾸고 있다.


봄내살림의 성공의 네 번째 요인은 정부의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에 따른 지원이었다.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업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사회적기업가들에 유용한 자원이 되었다. 봄내살림은 이 자원을 기반으로 당시 생소하였고 시장기반이 취약하였던 로컬푸드 영역에 뛰어들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 역량과 정부 지원을 적절히 결합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었다.


봄내살림이 성장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외부 요인은 ‘시장환경의 변화’였다. 봄내살림이 진출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시장은 저가입찰방식에 기반한 치열한 경쟁이 있었고 농협이나 일반 급식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장이었다. 봄내살림은 초기 사업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규모로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할 수 있었던 반면, 기존의 급식공급업체들은 규모의 경제와 전국적 유통망을 통해 저가농산물을 취급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저가입찰방식의 시장여건에서 로컬푸드 사회적기업이 자립잡기는 쉽지 않았다. 로컬푸드 사회적기업에게 출구를 연 것은 학교급식조례의 제·개정이었다. 이 조례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서 지역산 농산물을 권장하였고, 친환경농산물 차액보조를 담았다. 이 조례의 실행으로 인한 공공급식 시장의 변화는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하였던 로컬푸드 사회적기업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봄내살림에 여전히 남은 숙제

 

 

이상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봄내살림에 많은 과제가 남겨져 있다. 첫째, 여전히 시장경쟁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비즈니스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봄내살림의 이진천 대표는 친환경급식시장과 농업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강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여러 가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영지원 체계가 구축되지 못한 상황에서 사회적기업가 스스로 기업운영에 필요한 인사노무, 법무, 회계, 사업기획, 실무 업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업을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경영컨설팅 사업이 있지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이나 노하우를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였다. 따라서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사회적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의 성장단계별 전문화된 경영컨설팅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여전히 공공시장이 사회적기업에 그렇게 우호적이지는 않다. 예를 들어 공공급식시장은 여전히 저가입찰구조가 강하게 작동하고 있어 정직하게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하는 로컬푸드 사회적기업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또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가 그리 잘 실행되지 못하고 있고, 사회적기업이나 로컬푸드에 대한 행정 담당자나 지역사회의 인식이 부족하여 로컬푸드 사회적기업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그리 높지 못하다. 사회적기업 친화적 공공시장이 조성되지 않는 한 사회적기업의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셋째, 사회적기업을 위한 자본시장이 미약하다. 사회적기업들은 융자지원 등을 활용하고 있지만 투자자본 유치와 장기대출자금 확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봄내살림은 지역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수매자금이 있어야 하는데, 이 수매자금 확보가 어렵다. 향후 시설확대 등 추가자금이 필요하다. 사회적기업 친화적 자본시장의 조성도 시급한 과제이다. 


넷째, 여전히 봄내살림은 공공근로적 조직문화를 극복하고 협동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봄내살림은 협동적 조직문화를 만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협동적 조직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사회적일자리 사업에 내재되어 있는 ‘공공근로적 관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공공근로적 관성이란 “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소속감이나 일에 대한 어떤 동기부여도 가지지 못한 채 사용자나 관리자의 지시에 따라 수동적으로 일하면서 눈치껏 시간을 때우는 태도”를 말한다. 이러한 태도는 과거 공공근로 사업에서 만연한 조직문화이다. 공공근로적 관성은 2003년부터 시작된 사회적일자리 사업에서도 지속되었고 사회적일자리사업을 받는 사회적기업들이 직면하는 핵심 문제이다. 이것은 협동적 조직문화와 다르다. 기업운영 경험이 적은 사회적기업가들은 공공근로적 관성으로 인한 심각한 좌절감을 맛보는 경우가 많으며, 사회적기업가의 역량만으로 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사회적일자리사업을 수행하는 초기부터 협동적 조직문화 형성과 정착을 위한 충분한 컨설팅과 교육지원이 있어야 한다.

       


봄내살림이 성공하려면 행정과 중간지원조직을 무엇을 해야할까?

 

지금까지 보았듯이, 봄내살림은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대안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고용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따뜻한 기업가 정신과 혁신의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봄내살림의 사례에서 본 바와 같이 사회적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필요하다. 사회적기업은 ① 협동적 지역사회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와 책임성을 갖추어야 하고, ② 여타 사회적경제 조직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하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하고, ③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성을 높일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야 하고, ④ 공공근로적 관성을 넘어선 협동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이러한 조건들은 사회적기업 스스로 창출하기가 쉽지 않으면 행정 및 중간지원조직의 공동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행정과 중간지원조직은 ①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이해하면서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② 민간 주도의 지역별, 업종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촉진하여 사회적기업에게 필요한 자원을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③ 사회적기업 친화적 자본시장 및 소비시장을 조성하여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활성화하고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④ 사회적기업이 명확한 사회적 미션 수립, 비즈니스 역량 강화, 기업으로서의 기본체계 정비, 협동적 조직문화를 갖출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경영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 이 글은 한국분권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강원도 풀뿌리기업 소개책자에 실릴 내용 중 일부를 편집한 글입니다.

 

by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기업통합지원센터 본부장

 

 

Posted by 강원SE중간지원조직


◇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일 춘천시 우두동 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연내에 50개의 강원도형 사회적기업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도사회적기업협의회 정총


“공동 브랜드·마케팅 추진”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연내에 50개의 강원도형 사회적기업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도사회적기업협의회는 20일 춘천시 우두동 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사회적기업들은 올해 시·군 지회와 소권역별 통합지원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현재 101개인 사회적기업을 150개까지 확대하고 도협의회 소속 업체들도 80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춘천과 원주, 강릉 등에 소권역 통합지원센터를 구축,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창업전문과정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인력을 통합할 예정이다. 또 업종별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공동브랜드 개발에도 나서 청소, 재활용, 주거복지, 돌봄, 방과후학교, 문화관광, 로컬푸드 등 7개 광역단위 업종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1,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강원도 사회적경제조직 간 호혜시장 구축 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이를 토대로 한 워크숍을 7월 중에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천식 대표는 “올해는 사회적경제 활동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 도내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현표기자 hphong@


강원일보 2013.2.21일자 (http://www.kwnews.co.kr/nview.asp?s=401&aid=21302200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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