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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활동|공지

【활동】‘엉뚱한 주유소’ 춘천시민의 놀이터로 변신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7. 5. 23.

폐주유소가 도심의 정원이자 사회적경제의 놀이터로 변신

 

 

 

미국의 어느 청년은 허름한 차고지를 빌려 창업을 시작했고 그 허름한 차고지를 꿈의 차고지라고 명칭했습니다. 훗날 이 기업은 HP가 됐고 허름한 차고지가 있던 지역은 세계 IT신산업의 중축이 된 실리콘밸리로 이름을 널리 알립니다.

 

춘천에도 폐주유소가 있습니다. HP사의 첫 걸음이 됐던 낡고 허름한 폐차고와는 차원이 다르죠. 오히려 넓은 공간에 잔디와 나무가 심겨져 있어 작은 정원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소양강로 엉뚱한 주유소 ⓒ김은석

 

 

 

소양강로에 위치한 한 주유소는 점점 줄어드는 교통량에 결국 문을 닫게 됐지만 건물주는 본 건물에 애착이 많았습니다. 폐주유소로 남았지만 건물을 가꾸는 것에는 열심을 다 했습니다.

 

건물주의 노력에 철 따라 푸른 잔디, 건강한 나무들과 식물들이 자라며 그 생기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뚱한 주유소 현판식

 

 

이제, 이 곳에서 새로운 꿈이 자라납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본 주유소를 엉뚱한 주유소로 명하며 춘천 사무소로 사용합니다.

 

 

 

엉뚱한 주유소 개소식 현장 ⓒ김은석

 

 

 

지난 21일에는 개소식도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뚝방딱지왕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김은석

 

 

 

앞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엉뚱한주유소에선 뚝방마켓과 플리마켓이 열리며 핸드메이드 사업 부스도 운영됩니다.

 

 

 

엉뚱한 주유소에서 만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엉뚱한주유소의 핸드메이드사업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강원고용혁신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엉뚱한주유소, 꿈의 폐주유소의 변신은 앞으로도 쭉~ 이어집니다.

 

 

 

엉뚱한 주유소 지도 ⓒ김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