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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강원 News

[기고]협동조합의 금융업 제한 풀어야…최정환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3. 8. 7.

1960년대 중반 보릿고개 이상으로 서민이 어려움을 겪은 분야가 금융이다. 국가 중심의 경제 개발로 돈을 어떻게든 유치하고 만들어 경제 기반시설 조성에 사용했다. 지금처럼 시중에 은행이나 대출을 편히 해주는 곳이 없어 서민들은 고리사채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 높은 사채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서민들이 스스로 종잣돈을 십시일반하여 상호대출 및 부조 사업을 시작한 것이 신용협동조합이다.


강원도에서 원주는 그 신협운동을 제일 먼저 시작해 강원도 일대로 전파한 지역이다. 또한 1970~1980년대 대량생산 대량소비에 따른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한국사회에도 경제적 장밋빛이 풍성하게 부풀어 오르던 시기 원주에서는 생명사상에 입각하여 새로운 문명전환운동이 시작된다. 인간과 자연과 모든 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문명운동이 도래해야함을 무위당 장일순을 비롯한 원주 실천가들이 원주소비자협동조합(현 원주한살림생협)을 1985년 6월24일 창립하면서 그 구체적 운동을 협동의 방법으로 접근한다. 기존의 주류 경제방식과 다르고 또한 주류적 대항운동과도 다르게 생활의 근저에서 서민들과 함께 필요를 만들어 협동의 중요함을 실천했던 역사와 전통이…read more


출처 : 2013. 08. 07

http://www.kwnews.co.kr/nview.asp?s=1101&aid=213080600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