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좋아하세요?” 누군가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요즘 분위기 같아서는 대부분 긍정적으로 답할 것 같다. 물론 집단 간 차이가 있어서 청년들은 우수한 학교와 직장이 많은 서울을 선호하겠지만 그래도 지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지역주의나 토호세력의 폐해를 강조하던 시대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지역사회, 지역경제, 지역사회복지, 지역대학. 지역인재, ‘지역기반’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신조어 등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지역을 자주 입에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기반의 정당을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선거철이면 지역의 가치는 상종가를 친다. 후보자들은 지역민을 치켜세우고 유권자들은 한번쯤 지역사회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홍보 현수막을 보면 주민, 시민, 서민이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일까. 예전보다 이런 표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정치 성향과도 무관하게 강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저출산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대학들에게 지역사회와의 연계는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성격의 경제조직으로 각광받고 있는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에게 지역은 알파…read more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14. 04. 07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7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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