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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강원 News

"나무 부스러기로 영하 30도에도 훈훈"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4. 4. 21.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유촌1리와 2리를 아우르는 ‘느릅마을’에는 125가구가 산다. 이 중 멀리 흩어져 있는 자연부락 집들을 뺀 80여 가구가 산자락 아래에 모여 있다.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심하고 한겨울엔 영하 25~30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동네라 마을주민들의 생활에는 난방비가 가장 큰 부담이다. 이종석(47)이장은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등유 대신 산림바이오매스를 쓰는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난방설비도 기존의 개별난방 대신 효율이 높은 중앙난방으로 바꾸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한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산에서 얻을 수 있는 목질계 에너지원을 말한다. 우드칩이나 목재펠릿이 대표적이다. 우드칩은 건축용 목재로 부적합한 나무뿌리와 가지, 기타 임목 폐기물을 태우기 쉽도록 칩(얇은 조각) 형태로 만든 것이다. 목재펠릿은 임목 폐기물을 분쇄·건조·압축해서 담배필터모양의 작은 덩어리로 변형한 것이다. 


목재 펠릿의 열량은 1킬로그램(㎏) 당 약 4300~4500킬로칼로리(㎉)로 난방유 0.5리터(ℓ)의 열량과 같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펠릿은 1㎏에 약 600원, 경유는 1ℓ에 1680원 정도이므로 비용면에서 펠릿이 약 30% 싸다. 또 펠릿은 연소과정에서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석유를 태울 때에 비해 1톤(t)당 온실가스배출을 1.3t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read more


출처 : 위키트리 2014. 04. 19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69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