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노리협동조합(이사장 홍승은)이 운영하는 인문학카페 36.5˚(강원 춘천시 효자동)에서는 매일 입간판을 올린다. 입간판은 나를 비롯한 조합원 링커(Linker)들이 쓴다(링커는 연결하는 사람들, 모든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의 감성노리 협동조합원들을 부르는 이름이다).
입간판은 서 있는 대자보라 할 수 있겠다.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그날의 깨달음, 그날의 감촉을 나누고 호흡하기 위해서 쓴다. 카페를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매일 매일 입간판을 쓰고 있다.
지난 16일 이후 세월호 침몰을 보며 흔들리는 세상에서, 흔들리는 걸음으로, 백묵으로 쓴 입간판에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줬다. 입간판에 몇 글자로 담긴 그 고민들을 공유하고자…read more
출처 : 오마이뉴스 2014. 04. 2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3144&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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