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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강원 News

“지역화폐 발행·유통 힘든 도전 될 것”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4. 6. 20.

최지사 “매년 4조씩 유출 막아야”
연구용역 거쳐 2016년 시범 운영


강원도 지역통화를 만들어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해결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9일 춘천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강원도 지역통화 유통사업 도입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및 토론 등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문순지사는 “매년 4조원가량에 이르는 지역자본 역외유출을 막고 이를 지역 내 재투자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역통화 유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금융전문가들은 지역자립경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통화 발행시스템 구축부터 발행, 유통까지 점검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광역범위, 지역통화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문진수 한국사회적금융연구원장은 도가 벤치마킹 사례로 언급한 영국 브리스톨파운드(BP)도 2012년부터 시행돼 검증된 것이라 볼 수 없다”며 “지역통화를 유통하기 위해 필요한 법률규제, 안전성, 화폐 매개수단 및 지속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공동체 조직 등에서 운영되던 지역화폐가 광역자치단체 규모에서 시도된다는 것 자체는…read more


출처 : 강원일보 2014. 06. 20

http://www.kwnews.co.kr/nview.asp?s=401&aid=21406190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