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화 사업 19개 업체만 통과
절차·서류미비… 사업포기자도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에 참여한 협업체들이 중도 탈락하고 있다.
18일 소상공인진흥원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에 예비선정된 도내 31곳의 협업체 가운데 19개 협업체만이 본접수를 통과, 12곳의 협업체가 중도 탈락하면서 탈락률이 38.7%에 달했다.
소상공인 협업화사업은 5인이상의 동업종 또는 이업종의 사업자가 자발적 협업체(협동조합)를 구성하면 사업성 여부를 판단해 1억원 한도 내에서 공동임차와 공동설비, 공동브랜드,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2017년 까지 총 21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월 전국에서 1478개의 협업체가 접수해 도내 협업체 31곳을 포함해 전국 600곳이 예비 협업체로 지정됐으며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 받았다.
그러나 예비지정된 도내 31곳의 협업체 가운데 12곳은 본접수를 통과하지 못했다.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절차와 서류 등이 미비했고 일부는 내부 구성원간 의견 차이 등으로 협업화 사업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체로서의 수익창출 모델 없이 정부의 지원사업만 믿고 참여한 협업체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read more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13. 0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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