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으로 기억된다. 서울 강남 한복판, 강남역 인근 번화가에 대형 중고 서적 판매점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강남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젊은 세대가 몰리는 곳이다.
당연히 사업장의 지가는 엄청나게 비싼 수준일텐데 소비재와 향락재가 판치는 그 곳에서 문화재가 살아남는 것이 신선하다.
이 책도 그 곳에서 집어들었는데, 평소 종교와 신 그리고 자연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정리되지 않은 생각의 편린들을 도킨스는 순식간에 동질감으로 빠져들도록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줄거리를 전개한다. 이 두터운 책의 주제는 번역서를 읽을 때 통상 느끼는 개념 파악과 이입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저작이라고 보았다.
이 책은 특히 무신론자이거나 좀 더 넓은 지평의 사유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아주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해 줄 것으로 본다.
영국 시골의 작은 마을 헤이온와이(Hay-on-Wye)는 헌책방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1962년에 리처드 부스에 의해 처음 시작된 헌책방은 이제 다양한 책방들이 갤러리, 골동품가게, 카페, 문화축제 Hay Festival과 더불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read more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13. 09.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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