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 하는 춘천 닭갈비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닭의 도시를 만드는 게 꿈입니다.”
닭갈비로 유명한 강원도 춘천을 세계적인 닭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닭 협동조합’이 생긴다. 조합 이름은 ‘닭으로’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다그로’와 세계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은 ‘월드’가 합쳐져 ‘다그로월드협동조합’이 됐다. 강원대학 안에 창업센터를 내는 형식으로 5월께 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다.
닭 협동조합은 지난 6일 강원대에서 뜻을 함께하는 춘천시민들이 모여 ‘닭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꾸리면서 시작됐다. 준비위원장은 조관일 전 춘천닭갈비축제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안동규 한국분권아카데미 원장과 성경일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장, 오상집 강원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정재호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닭 협동조합’으로 뭉친 이유는 춘천이 닭갈비로 유명해졌지만, 조류인플루엔자 등 먹는 닭으로만은 위험성이 크고 더이상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춘천이 갖고 있는 ‘닭’이라는 상징성에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옷을 입혀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둘 참이다…read more
출처 : 한겨레 2014. 03. 13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282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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