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비전선포식
지난 2012년 8월 1일 개소한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유정배) 가 올해 6월부터 사단법인으로의 정식 출범을 앞두고 5월 16일 오후 춘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창립총회와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사단법인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립총회 및 비전선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규태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심상필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한 도내 200여 명의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참석했습니다.
비전선포식은 탭댄스와 마술을 선보인 '오드팩토리'와 '매직포커스' 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개회사와 국민의례가 진행되었으며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최정환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의 환영사와 최문순 도지사,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최정환 초대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산은 어떤 사람이든 괄시하지 않으며 크고 작은 나무들이 같이 한다"고 강조하고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최문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적경제는 조심스러워 관에서 밀거나 끌어서는 안 되고 뒤에서 심부름하는 역할"이라며 "오늘 출범한 독립 법인을 중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도민 모두 사회적기업의 조합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사장,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의 감사패 전달과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경과보고를 대신한 동영상 상영, 그리고 축하메시지와 더불어 강원도 사회적경제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스스로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선포된 사회적경제 5대 비전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목적', 마을기업의 '공동체', 협동조합의 '협동운동', 자활기업의 '희망'은 사회적경제 통합을 위한 '호혜와 연대' 입니다.
■ 사회적기업 : "사회적목적"
■ 협동조합 : "협동운동"
■ 마을기업 : "공동체"
■ 자활기업 : "희망"
■ 사회적경제 : "호혜와 연대"
이번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도내 사회적경제인(회원 8,200명)의 오랜 숙원이었던 센터의 자립성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민간 주도의 사회적경제 영역이 확대됨은 물론, 시장경제 흐름에서도 독자적인 경제영역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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