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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만들자]<상>서울시의 ‘그라민은행’ 사회투자기금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산2교 사거리 뒤편 다세대주택. 11가구가 사는 이곳은 겉보기에 다른 다세대주택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1층에 약 33m²의 사랑방이 있다. 이웃들이 모여 맥주 한잔하거나 저녁을 해먹을 수 있다. 자주 만나 얘기를 나누니 층간소음 같은 문제로 얼굴 붉힐 일이 적다. 사람 냄새 나는 이곳 원룸의 월세는 8만∼30만 원. 주변 비슷한 원룸의 60∼70% 수준이다. 이 다세대주택은 사회적기업 ‘녹색친구들’이 지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 사회적기업의 ‘그라민 은행’
 

2012년 설립된 ‘녹색친구들’은 월급의 절반 가까이를 월세로 내느라 목돈 마련이 쉽지 않은 20, 30대를 위해 임대료가 싼 임대주택을 짓고자 했다. 출퇴근하는 데 1시간 반 안팎이 걸리는 서울 외곽이 아니라 도심 역세권에 짓고 싶었다. 문제는 땅도, 돈도 없다는 것. 저소득 청년 주거문제 해결이라는 취지는 좋았지만, 담보는 없고 신용도 모자라는 사회적기업에 선뜻 거액을 빌려줄 금융기관은 없었다.

녹색친구들은 서울시 문을 두드렸다. 때마침 시는 시중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규모 사회적기업을 위한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하고 있었다. 빈민에게 담보 없이 소액대출을 해주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과 비슷하다. 금리도 연 3% 이하다...read more


출처 : 동아일보 6월 1일

http://news.donga.com/3/all/20180531/90352158/1

 

Posted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