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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현장칼럼123

【우리사이 플러스】지역경제의 보루가 무너지고 있다 지역경제의 보루가 무너지고 있다 유정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강원도 주택이 시세차익을 노리는 서울사람들의 투기대상이 되고 있다.지역경제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보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서울시민들은 강원도 내 은행에서 1088억원의 빚을 내서 강원도 주택시장에 투자했다고 한다.이것은 전년도인 2015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국 광역시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서울시민들이 묻지마 투자를 감행한 이후,강원도 주택가격은 2016년 전년대비 147만원 오르는데 그쳤으나 2017년에는 전년대비 1647만원이나 증가 했다. 토지·주택가격이 올라가면 지역경제는 어떻게 될까? 돈이 생산적인 부문에 투자되지 않아 지역경제 경쟁력을 갉아 먹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제조업 기반이 허약한 강.. 2018. 5. 2.
【우리사이 플러스】건강한 생각이 지역을 변화시킨다 건강한 생각이 지역을 변화시킨다! 인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하요한 사무국장 2017년 강원도 지원사업으로 개발한 돗토리 현(県)의 사회적경제 탐방프로그램을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인 인제군사회적경제기업 워크숍에 활용해 보고자 답사 차 일본에 다녀왔다. 상반기에 많은 사업으로 일정이 빠듯하여 2박 3일간으로 다녀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 전통적인 상업 도시였던 곳이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상권이 붕괴되는 현상이 나타나자 주민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을 지키면서 도시를 재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라요시 시(市)’. ▲구라요시 시(市) 아까가와라 거리 ■ 마을만들기 사업과 비슷한 형태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마을의 공동마케팅, 마을정비, 운영이 어려운 료칸(일본의.. 2018. 4. 25.
【우리사이 플러스】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지경배 / 강원연구원 지역사회연구부장 통합플랫폼 구축 비롯 사회적경제 고도화 등 지역일자리 창출해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최저임금 급상승, 노동시간 52시간으로 단축 등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의 틀이 바뀌고 있다. 그 속에는 고용안전성 확보와 일자리 질 개선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철학과 이념이 내포돼 있다. 물론 이러한 소득주도 성장의 중심에 자영업과 중소기업이 주체로 참여하고 다양한 육성·지원책이 그 뒤를 따른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오히려 정책과 현장의 괴리로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자영업과 중소기업은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으로 인간의 노동을 기계로 대체하고 있으며, 당분간은 일자리가 더 줄어들 소지가 크다. 물론 이는 소득주도의 혁신성장이라는 기나긴 여.. 2018. 3. 29.
【우리사이 플러스】영월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1년을 돌아보며 강원도사회적경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현장칼럼 [우리 사회적경제 이야기, 우리사이 플러스]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하는 사회적경제의 모든 것을 담아 독자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영월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1년을 돌아보며 영월지역자활센터 센터장 곽현주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필요성에 대해 묻는다면 “공동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협력, 지역 업종과 지역자원 연계로 통합된 상품개발, 내부거래를 활용한 상호지원, 지역 내의 순환경제 활성화, 공동교육, 운영경험 및 정보 공유......”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 것이다. 이는 영월에서 나온 이야기이기도 하다. 네트워크 구성과 운영을 위해 한 발 더 들어가 질문을 해 보자. 그럼, 네트워크 운영과 준비를 위해 얼마의 시간과 인력을 투입할 수 있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기.. 2017. 12. 19.
【우리사이 플러스】dmz사회적기업으로 꽃피다 강원도사회적경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현장칼럼 [우리 사회적경제 이야기, 우리사이 플러스]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하는 사회적경제의 모든 것을 담아 독자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dmz사회적기업으로 꽃피다 임영희 / 철원 dmz평화생태어울림협동조합 상임이사 DMZ철원은 한 폭의 그림과 같기도 하고, 한 편의 시 같기도 하고, 웅장한 장편소설과도 같은 곳이다. 나는 이런 철원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안달하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사회적기업 관련 공고문을 보고, 이거다 싶어 무작정 이리저리 뛰면서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았다. 다행히 평화통일운동을 함께 해온 회원들이 나서서 임원을 맡아주었고, 회원 중 가장 젊고 책임감이 강한 회원이 이사장을 맡아주어서 DMZ평화생태어울림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철.. 2017. 9. 21.
【우리사이 플러스】과녁 너머를 겨눌 것 강원도사회적경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현장칼럼 [우리 사회적경제 이야기, 우리사이 플러스]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전하는 사회적경제의 모든 것을 담아 독자분들께 전달해드립니다. 과녁 너머를 겨눌 것 수도원에 간 CEO 김민정 /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지원팀 멘토 #1. 수요일 춘천, 목요일 강릉, 금요일 원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창업자(팀)들의 권역별 간담회를 마친 금요일 오후부터 드디어 나의 여름휴가가 시작됐다. 감영 근처 멕시칸 식당에서 여름휴가 중 이틀을 함께 지낼 후배와 만나, 먼저 차가운 맥주를 주문. 남들 일하는 평일 낮에 마시는 맥주는 더 맛있다. ^^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처음 마셔 보는 멕시코 맥주다.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국내 맥주 뿐 아니라 다.. 2017.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