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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현장칼럼123

【주파수 사회적경제Hz -이강익 칼럼】2017년, ‘지역기반 민간 사회적금융’을 활성화하자 2017년, ‘지역기반 민간 사회적금융’을 활성화하자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략사업본부장) ▲ 이강익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략사업본부장 2017년 강원도 사회적경제의 화두, 사회적 금융 2017년 강원도 사회적경제의 화두는 사회적금융이다. 2016년 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1,000개에 이를 정도로 양적 성장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여전히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지원하는 금융생태계가 부재하며, 실제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사업확대 및 투자를 위한 자본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내 신협, 새마을금고 등 전통적인 사회적금융 조직의 역할도 매우 미흡한 편이다. 원활한 자본조달은 사회적경제의 핵심 요소이다.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2016. 12. 6.
【주파수 사회적경제Hz -하요한 칼럼】지역경제와 상생을 추구하는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역경제와 상생을 추구하는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하요한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국장) ▲ 인제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하요한 사무국장 '지역경제와 상생을 추구한다는 건? 사회적경제를 알고 배운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문득 들곤 한다. 또 아주 가끔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사회적경제가 상생을 추구하는 지역경제가 얼마나 확산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 주변에 수없이 들어선 편의점과 프렌차이즈 빵집을 볼 때, 사회적기본법을 발의한 국회의원이 부총리를 상대로 ‘사회적경제가 사회주의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는 장면을 텔레비전 화면으로 볼 때면 말이다. 그렇지만 난 믿는다. 세상은 한 걸음 한 걸음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신자유주의 경.. 2016. 10. 25.
【주파수 사회적경제Hz -최지영 칼럼】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함께 만들어 가다 농촌형 커뮤니티(생산-구매-소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자활사업-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들어 가다 최지영 (고성지역자활센터 실장) “매일 매일 장바구니에 가치를 담아가세요”지난 9월 1일 고성지역자활센터가 친환경 복합매장 [협동조합 자연살림]을 오픈하였다. ▲ 고성지역자활센터 친환경 복합매장 [협동조합 자연살림] 오픈식 친환경 복합매장 협동조합 자연살림은 지역의 농어민들에게 지역농수산물 직거래를 통하여 유통을 직접 참여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매장운영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와 함께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지역 중심의 소비 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하여 2011년 자활사업단을 시작하여 현재 협동조합 자연살림을 설립하게 되었다. 고성지역자활센터.. 2016. 9. 26.
【주파수 사회적경제Hz -이천식 칼럼】사회적경제 기본법의 입법 이유 사회적경제 기본법의 입법 이유 이천식 (강원도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지난 2014년 4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사회적경제 기본법이 제안되었다. 하지만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보수층의 몰이해와 정략적 협상으로 인해 2년 동안 표류하다가 태어나지 못한 채 19대 국회의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되었다. 이제 20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가 시작되면서 8월17일에 국회의원 17명의 이름으로 발의되었다. 이에 그 제안 이유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제안에 동의하고 지지하는 뜻을 담아 박수를 보내자.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을 모아 힘껏 응원하자.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시기를 거치며 선진국 대열을 향해 비교적 순조롭게 사회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나, 대기업 수출 위주의 경제성장을 지속해온 결과, 세계화.. 2016. 8. 23.
【주파수 사회적경제Hz -이송림 칼럼】춘천 사회적경제 영역에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춘천 사회적경제 영역에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송림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행정주임) 처음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면접을 보러 오던 날이 기억난다. 떨리는 마음을 안고 낯선 환경으로 가는 사무국 계단을 한 계단 한 계단 오르며, ‘어떤 곳일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방문하여 면접 보던 그 날.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이렇게 근무하게 될 줄은 예상을 못했던 바이다. 나이도 많았고 사실 사회적경제에 대해, 더구나 춘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의 사회적경제를 인식하며 지내온 시간이 없었기에 ‘무조건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가짐이 전부였던 것 같다. ‘사회적경제가 무엇인가요?’ 라고 누군가 물으면 우물쭈물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던 지난 한 해. 하지만 지금의 나는 이 사회적경제의 .. 2016. 7. 25.
【주파수 사회적경제Hz -이승현 칼럼】협동조합과 사회복지 협동조합과 사회복지 이승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사무국장) 원주 지역에는 갈거리 협동조합과, 의료사회복지협동조합 등 기존 사회복지 사업 영역의 협동조합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사회복지와 협동조합의 관계성은 아직도 생소한 측면이 있다.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지난 5월 지자체, 조합원 단체, 지역 사회복지단체 등과 함께 일본 지바현 사회복지법인 생활클럽 가제노무라 연수를 다녀왔다. 가재노무라는 1994년 일본 생협 중 최초로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해 자국 내에서 선진 사례가 된 지 오래되었다. 왜 협동조합과 지역사회복지일까? “지역사회복지 측면에서 보면 협동조합의 원리와 가치는 지역사회복지의 추구하는 바와 매우 유사하다. 즉, 주민이 가진 공동의 과제를 협동하여 해결해 나가는 방식, 임시방편이나 일회성이 .. 2016.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