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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현장칼럼123

【우리사이 플러스】신입 연구원이 바라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입 연구원이 바라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용수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기업팀 연구원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사한지 두 달째 되는 마을기업팀 신입 연구원 용수민입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도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실질적인 정책 개발과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센터 내 구성원들이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에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각 팀별로 진행하는 업무와 구성원들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까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구석구석 저와 함께 둘러보아요. GO! GO!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단체사진 ■ 사회적경제 기업의 신항로 개척자! ‘판로지원팀’ 판로지원팀은 강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판로와 홍보 .. 2018. 10. 24.
【우리사이 플러스】 지역을 조금씩 알아가는 협동조합 지역을 조금씩 알아가는 협동조합 강릉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조백훈 팀장 사람들은 지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적 사업 모델을 늘 고민해 왔다. 2012년에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설립된 협동조합은 이제 만 여섯 살이 되었다. 과연 지역과 협동조합은 잘 만나고 있을까? 아직 그렇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설립된 대부분의 협동조합들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조합 내에서 모든 숙제를 풀고자하기 때문이다. 지역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과 지역은 상호간의 신뢰를 쌓지 못하고 있다. 낱개의 협동조합의 역량은 유한하다. 협동조합은 조합원 간의 협동만이 아니라, 다른 협동조합 그리고 지역과 .. 2018. 10. 1.
【우리사이 플러스】사회적경제, 일자리와 더불어 가치를 실현하는 청년 창업의 장 되길··· 사회적경제, 일자리와 더불어 가치를 실현하는 청년 창업의 장 되길··· 강원도광역자활센터 조정현 센터장 요즘 들어 청년이라는 수식어로 표현하는 말들은 ‘3포세대’, ‘N포세대’, ‘흙수저’까지 언제나 어렵고, 소외되고, 절망적인 대상으로 정의되고 있다. 청년의 가장 큰 문제는 당연히 일자리다. 청년 실업률 9.9%, IMF가 발생한 2000년 이후 최악이다. 취업자 3개월 연속 20만명 대, 금융위기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해 실업자 102만명을 기록, 통계 작성 후 최대 위기라고 한다.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면 어느 정도 해소되기는 하겠지만 청년 문제는 일자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일자리가 없으니 청년 문제가 생긴다’는, 이 당연한 듯이 보이는 명제가 청년들을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고.. 2018. 8. 29.
【우리사이 플러스】누구 하나 고립시키지 않는 지역 만들기 일본 ‘바람의 마을’ 이케다 토오루 이사장 초청 강연누구 하나 고립시키지 않는 지역 만들기 녹취 풀이 및 정리 : 무위당사람들 편집위원회 사진 : 원춘식 ▲이케다 토오루 日 지바현 바람의 마을 이사장 일본 지바현 생활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생활클럽 ‘바람의마을’ 이케다 토오루(池田 徹) 이사장 초청 강연이 지난 4월 9일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가 후원한 이날 초청 강연에서는 ‘누구하나 고립시키지 않는 지역 만들기-바람의마을 지역포괄 케어 실천과 이념’을 주제로 이케다 토오루 이사장 특강이 진행됐다. 한국보다 20여년 먼저 저성장 고령화 사회를 겪고 있는 일본 협동조합의 복지 설립 과정과 운영 방식, 협동조합 중심의 사회복지법인 사례를 통해 복지 도시의 꿈을.. 2018. 7. 19.
【우리사이 플러스】지역에서도 괜찮고 싶은, 청년들이 만드는 우리 동네 괜찮은 구석 지역에서도 괜찮고 싶은,청년들이 만드는 우리 동네 괜찮은 구석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재육성팀 이다운 연구원 ■ 강원JOBs가 태어난 배경 지역의 청년들은 문화예술을 업으로 삼기가 쉽지 않다. 지역의 문화예술 시장이 작은데다가 그 수요조차 비정기적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활이 어렵다. 주로 한시적인 축제나 공연에 필요한 비정규직으로 고용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력직을 선호하는 문화예술 현장의 특성 때문에 경험이 적은 청년들은 도전조차 힘들다.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며 살고 싶은 청년들은 지역에 일거리가 없어 경험을 쌓기 위해, 지속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대도시로 떠난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 청년사회적기업인 ‘문화인력양성소 협동조합 판’과 함께 ‘강원 문화 JOBs’ 사업을 시도하.. 2018. 6. 25.
【우리사이 플러스】프리마켓 전성시대에 '위기'를 고민하다 프리마켓 ‘전성시대’에 ‘위기’를 고민하다 - ‘춘천 시민시장 활성화 조례’ 제정 통해 지속가능한 프리마켓 지원 필요 이상규 춘천시민마켓협의회 운영위원장 1990년 즈음으로 기억한다. 소년은 어머니뻘 되는 노점상들이 춘천 명동에서 쫓겨나는 과정을 안타깝게 지켜봐야만 했다. 노점이 있는 것이 명동 거리를 더 활기차게 만들고 점포들과도 상생한다고 생각했지만, 행정의 입장은 달랐다. 세금을 내지 않고 거리 미관을 해치는 불법 상행위라는 게 이유다. 명동 내 점포들의 민원 제기도 있었을 게다. 거리는 깨끗해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꼭 그만큼 명동은 쇠퇴해 갔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춘천에는 십여 개의 프리마켓이 운영되고 있다. 예전에는 노점을 단속한다고 쫓아냈지만, 요즘은 공공기관의 행사에 부스를 차려주고 참.. 2018.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