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의 날' 경남 첫 기념식 5일 개최…특강서 연대 중요성 강조
경남에서 처음으로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있었다.
세계 협동조합의 날은 올해 92회를 맞았는데, 우리나라는 이번이 2회째였다. 경남은 올해 첫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5일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과 이후 강연 내용을 토대로 경남지역 협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을 정리해봤다.
한편 이날 창원 용지호수 일대에선 지역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사회적경제 미니 박람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진정성 있는 협동조합 운동" = 이날 강단에 선 논골신용협동조합 유영우 이사장은 "협동조합 기본법 발의 이후 5000개 넘는 협동조합이 생겼다. 거의 광풍 수준으로 늘었지만 오늘날 협동조합이 과연 안녕한지 물어보고 싶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협동과 연대, 진정성이 있는 열린 가슴이다. 이것이 없으면 협동조합 운동은 성공 못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경제적으로 잘 살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현상을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는 운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논골신협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행당동·하왕십리동이 기반이다. 지금은 재개발을 마쳐 아파트 숲이지만, 예전에는 도시 빈민이 밀집한 산동네였다. 과거 이곳 주민은 고리채를 쓰거나 일수에 의존해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일용직 건축 노동자, 파출부, 소규모 가내 수공업으로 대부분 직업도 불안정했다. 재개발로 이주 문제도 겹쳐 주거비 부담도 컸다. 이런 환경에서 논골신협이 만들어졌다…read more
출처 : 경남도민일보 2014.07.07.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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