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면 관광지로 향하는 전국의 고속도로는 자동차로 뒤덮인다. 여행지 주변 맛집 정보는 간판이 있든 없든 인터넷 검색 몇 번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무리 낯선 길이라도 문 앞까지 친절하게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 있으니 초행길도 두렵지 않다. 바야흐로 '정보'가 여행의 시작과 끝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 '여행정보'는 '소비'와 곧바로 연결된다.
이런 흐름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들이 있다. 공정여행 청년사회적기업 '동네방네'(강원도 춘천시 죽림동)는 구경만 하고 떠나는 '소비의 여행'이 아닌 만남과 나눔이 살아 있는 '관계의 여행'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조한솔(28) 동네방네 대표를 지난 5일 춘천에서 만났다.
반나절 걸으며 춘천 속이야기 들어볼래?
장마전선이 오락가락하던 아침, 용산역에서 춘천으로 가는 아이티엑스(ITX)청춘열차를 탔다. 한참을 달리자 드디어 기다리던 경치가 눈앞에 나타났다. 기찻길과 나란히 흐르는 북한강은 언제 봐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오후 1시, 열차가 춘천역에 도착했다. 조 대표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취재를 오기 전 동네방네 여행 상품인 '반나절여행팩2'를 신청해둔 터였다. '반나절여행팩'은 가이드를 따라 동네방네가 마련한 코스를 걸으며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read more
출처 : 오마이뉴스 2013. 0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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