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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현장칼럼

【주파수 사회적경제Hz -김연준 칼럼】신입사원이 바라 본 Hello 평창 페스티벌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6. 2. 23.

 

 

신입사원이 바라 본 Hello 평창 페스티벌

 

 

김연준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임)

 

 

 

 

 

 


 

 

2016년 병신년 새해가 시작하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입사하였습니다.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처지기에 기대감과 두려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미숙하지만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사원으로서 바라본 Hello 평창 페스티벌과 2018 동계올림픽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센터의 마케팅지원팀 팀원으로서 처음으로 담당하게 된 사업이 바로 ‘Hello 평창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이 페스티벌의 1차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강릉 단오공원 일대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적경제 관련 업체와 정보화마을이 모여 강원도 대표상품관에서 전시·판매하였습니다. 식품관, 웰빙관, 농축산수산물관, 특산물관으로 나누어서 운영되었고, 대표먹거리관, 공연관 운영으로 다채롭게 준비해 많은 도민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2년 남겨둔 시점에서 열린 페스티벌인 만큼 짧은 경험과 식견이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올림픽을 선언·실천했던 런던올림픽은 막대한 투입비용 없이 다른 유산(Legacy)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낙후된 지역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만들어 해체 가능하고 재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아이디어와 실천에 감명받았습니다.

 

 

 

이 페스티벌 역시 사회적경제 영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유산을 남기고자 하는 목적에 추진되었고, 앞으로 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해 최대한 동계올림픽에 참여하고자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인이 참여하는 동계스포츠의 지평을 열고 대한민국과 강원도에 지속할 수 있는 유산을 남기는 것을 비전과 전략으로 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단순한 동계스포츠제전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2주간의 축제가 문제없이 잘 운영될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 평창과 강원도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이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강원도민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전 세계인의 축제가 주최국, 국민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올림픽(Possibility. Connected), 세계에 평창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을 남기는 올림픽(PyeongChang. Connected.)이란 슬로건과 같이 평창과 강원도를 세계에 알릴 기회뿐만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유산을 남기는 동계올림픽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Yes 평창! 고등학생 때 이 구호를 외치며 동계올림픽 실사단을 맞는 환영인파 속에 있었던 제가 강원도 사회적경제 영역 동계올림픽 참여와 유산에 대해 조금이나마 고민해보고 동참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