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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사회적경제 이야기/공감토크

【SEESAW】강원도 공공구매, 함께 고민해 봐요!①

by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2017. 8. 29.

강원도 공공구매, 함께 고민해 봐요!







함께하는 분 :   김 용 일   / 세눈컴퍼니 대표

                        지 은 진   / (주)소박한풍경 대표(강원곳간운영협의회 대표)

                        안 수 진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 팀장

                        권 미 정   /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 주무관

                        김 인 희   /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 주무관

                        안 호 범   /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로지원팀장

                        박 경 철   /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로지원팀 주임

                        권 용 범   / 사회적경제활성화강원네트워크 사무국장



때와 곳 : 2017년 8월 10일 오후 2시 / 강원연구원 1층 소회의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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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강원도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서 다른 지역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 의미 있는 간담회 내용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강원도에서는 지역특화사업으로 강원도 사회적경제 물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산 및 판로확대 기반구축 사업>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활성화 강원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력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마련된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2016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에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를 수행하고 있는 세눈컴퍼니 김용일 대표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나누었던 '공공구매 활성화'와 관련한 고민들과 해법들, 함께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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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호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로지원팀장, 

권용범 사회적경제활성화강원네트워크 사무국장, 지은진 소박한풍경 대표

 

 


 

안호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로지원팀장(이하 안호범)


오늘 회의는 공공기관의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계획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동상담트럭을 이용하여 강원도 내 18개 시군청과 교육지원청을 찾아가서 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다른 지역의 사례를 듣고, 조언도 구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서울특별시에서 이와 유사한 사업을 먼저 추진해 오고 계신 세눈컴퍼니의 김용일 대표님이 함께 자리해 주셨는데요, 세눈컴퍼니 대표님의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용일  세눈컴퍼니 대표(이하 김용일)

 




 

 

 


1.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현황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보면 강원도와 마찬가지로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분포를 보면 서울시는 문화·예술분야가 많고, 서비스업종, 기타형으로 분류되는 사회적기업이 많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마켓 형태로 추진하기에는 서비스업종보다는 유형화된 상품들이 효과적이다 보니, 75% 이상 되는 서비스업종은 어떤 방식으로 공공구매 활성화를 풀어가야 하나, 서울시에서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현황>



서울시 자치구의 사회적경제 현황을 보시면 협동조합이 사회적기업보다 4배 이상 많습니다. 매출은 아직까지는 사회적기업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대부분 매출이 1~2억 원 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사회적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점이 올 것으로 봅니다.


 

서울시의 고민 중 하나는 용역·서비스분야만 계속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공공구매에 새롭게 진입하는 기업들도 줄어들고 있죠. 신규 진출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적기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구매해 주는 것도 아니죠. 전체적인 구매실적을 보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도 ‘80:20 법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매출상위 20% 기업이 전체 공공구매와 민간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것 같아요. 서울시는 상위 10%가 대부분의 매출을 담당하는 것 같고요.

 

 

저희는 공공구매에 적합한 기업과 아닌 기업이 모두 같이하고 있지만, 공공구매에서 구매요소가 없는 물건은 분류를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민간에서 윤리적 소비 증진운동을 할 때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듯 공공구매에서도 소비자를 위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공구매를 위한 온라인쇼핑몰도 있는데 왜 공무원들은 이용을 하지 않느냐고 하시는데, 과연 이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을까요? 공무원분들도 온라인쇼핑부터 모바일쇼핑까지 다 이용하기 때문에 상품 검색이나 주문 등이 불편하면 비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문제들을 보면서 구매담당 공무원을 소비자로 보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두 번째로는 저희가 했었던 찾아가는 박람회에 대한 얘기입니다




자치구청 청사 현관 앞이나 청사 내부에 홍보부스와 상담부스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박람회'를 진행했는데요, 2016년에 총 16회를 실시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부스배치 방식이 다 달랐어요. 무엇보다 장소를 청사 현관 앞이나 청사 내부로 해서 특별히 찾아오지 않아도 지나가면서 볼 수밖에 없도록 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부스의 콘셉트는 사무실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라고 해서 부스 내부를 사무공간처럼 꾸며놓고 구매담당자가 둘러봤을 때 실질적으로 업무와 연관해서 필요한 것을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수행결과를 보시면 공무원들의 인식개선을 주 목적으로 하여 2016년에는 16회를 실시, 153개 기업이 상담과 홍보를 위하여 참여하고, 1919회에 이르는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구로구 같은 곳은 전체 직원 500명 중에 200명이 넘게 오셨죠. 청사 내 인원 2명 중에 한 명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과는 우선 많은 분들이 공공구매와 상품에 대해서 아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을 들 수 있고요, 박람회가 끝나도 구매담당자의 연결을 이어가는 기업들나아가 직접 찾아가서 관청을 두드리는 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특별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된 게 있는데요, 박람회를 몇 번 했느냐 보다도 사전에 어떻게 잘 준비하고 또 사후에 어떻게 관리를 해 나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전에 수요를 파악하는 작업이 잘 진행되면 실제로 그에 적합한 기업을 참여케 해서 그 자리에서 매출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올해는 작년처럼 상담횟수를 정해서 운영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10회를 실시했는데요, 사회적경제분야의 예산이 축소되면서 작년에 비해 예산은 줄었지만 관련 매출은 투입된 예산의 2배 정도 발생했습니다. 참여인력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올해 가장 큰 성과는 미연계분야였던 서울시 교육청을 방문해서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또 저희 기업이 추진하는 사업과 연계해서 현장생중계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생중계스튜디오를 이용하여 SNS를 통해 박람회가 진행되는 내용을 생중계했는데, 일반 대중에게도 저변이 확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했습니다.


 


 

 

 

공공구매 물품에 대한 반응과 관심은 역시 우수기업 물품보다는 관내기업의 물품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관내기업을 과반수로 해서 홍보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기업들이 상담회에 참여하고, 공공기관의 담당자들이 협조해 주어서 잘 추진될 수 있었는데요, 공공구매지원단이라고 하는 전담조직이 많은 역할을 담당해 주었던 점이 큰 동력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공구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들의 지속적인 인식 개선도 필요하고요, 기업들도 사회적기업이더라도 공공기관에서 우리 기업 제품을 무조건 사줄 이유는 없기 때문에 기업 스스로 그 이유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더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왼쪽부터)권용범 사회적경제활성화강원네트워크 사무국장, 지은진 소박한풍경 대표

(오른쪽 끝)김용일 세눈컴퍼니 대표



지은진 (주)소박한풍경 대표(강원곳간운영협의회 대표, 이하 지은진)


공공구매에 있어서는 구매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소비자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구매담당자 입장에서 구매를 하기까지 과정을 짚어보면 사실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80:20 법칙 말씀하셨는데 강원도도 몇 개 물품 중심으로 구매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복사지나 화장지를 제외하면 어떤 것들을 구입할 수 있는지,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막막해합니다. 어떤 상품이 있는지, 구매채널과 방법은 어떤 게 있는지 등등 전반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강원곳간도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물품을 보여드리고, 이용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강원곳간 공공구매'를 생각하고 있어요. 이동차량에 다양한 물품을 진열하고, 시식시음도 하고요.

 

 

서울에서 했던 방식은 생산기업들도 직접 참여를 해서 같이 홍보도 하고 구매 상담도 하는 형태로 진행된 것이지요?




김용일


. 저희도 처음에는 홍보차량를 염두에 두고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의 부스 설치 방식은 아니었죠.

 

현재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찾아가는 박람회'는 홍보부스와 상담부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업 당 테이블이 한 개씩 주어진 건 아니었는데, 하다 보니 기업 당 테이블이 필요하더군요.  횟수를 거듭할수록 테이블은 더 늘어났어요.


상담부스에는 필수적으로 인포메이션 테이블이 들어갑니다. 이 테이블은 주 부서에서 운영을 하고 그 옆에는 공공구매지원단을 배치했습니다.

  

참여한 기업의 상품을 제외하고는 전부 공공구매지원단에서 상담을 담당했어요. 공공구매지원단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서 안내를 하고, 자료를 보여드리고, 상담을 했죠. 앞으로는 소수의 전문화된 집단이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지은진 


강원곳간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생산한 상품을 일반소비자와 공공기관에 공동으로 홍보하고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상품을 생산, 판매하시는 기업의 입장과, 이 상품들을 구매하려는 공공기관의 입장을 다 듣게 됩니다.

 

앞서 구매하려는 행정 쪽에서 부족한 부분을 말씀드렸는데요, 생산하시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공공구매에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구매담당자가 자주 바뀌어 지속적인 연결이 어렵다는 점도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직접 발로 뛰는 게 가장 좋겠지만 한계가 있으니 중간에서 효과적으로 연결해 주는 채널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 역할을 강원곳간이 어느 정도 해 나가려고 하고요, 그래서 <찾아가는 강원곳간 공공구매>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용일


대략 상위 10% 기업이 공공구매 매출의 80% 이상을 가져간다고 보는데요, 이럴 경우에는 다수의 사회적기업들이 문제제기를 하죠. 하지만 냉정히 봤을 때는 같은 사회적기업이라도 영업의 스킬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한 예로, 대부분 영업을 잘 하시는 기업들을 보면 행사시작 시간보다 일찍 와서 브로셔를 챙겨서 각 부서로 올라가시더라고요. 행사 자리뿐만 아니라 기회 자체를 충분히 활용하시는 거지요.

 

공공기관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고 프로세스가 복잡하다고 얘기를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솔직히 직접 가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영업하시면서 한 달에 명함 몇 통 쓰십니까?”하고 물어봅니다. 그럼, 되려 몇 통이나 쓰냐며 물어보시곤 놀라시죠.

  

서울시에서도 특정품목에 구매가 몰리는 것 때문에 인센티브규정을 세분화해서 품목의 수량에 점수를 부여하거나 온라인 구매실적을 별도로 평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러한 보완, 개선하고 있습니다




안수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장

 


안수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장(이하 안수진) 


공감이 많이 가네요. 한편으로는 말씀하신 것처럼 영업을 잘하는 기업만 함께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부족한 기업은 방법을 알려드리고, 구조상에서 어려운 기업들은 중간에서 지원을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진흥원도 재작년과 작년에 상담회를 크게 했었지만, 올해는 아직 안 했습니다. 상담회를 하면 기업들의 만족도는 좋은 편이지만 실적은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28도 아니고 이미 준비되어 있는 몇 개 기업에만 집중됩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건 상담회 자체는 씨를 뿌리는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를 배우는 거죠.

 

저희는 올해 상담회를 통해서 사례를 만들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범위를 좁혀서 계획하고 있어요. 기획재정부와 함께 전국단위로 통합설명회만 몇 번 시행하고, 다음부터는 지역별로 할 수 있게 유도를 했죠.

 

기업들이 공공구매에 대한 기대가 많기는 하죠. 그 자체가 어찌 보면 막연한 기대감인 경우가 많아요. 상담회에서도 미리 신청을 안 하신 상태에서 상담을 하고 싶다고 찾아오시기도 하는데요, 내용을 보면 공공구매 대상 항목이 아닌 경우, 공공구매 대상이지만 준비가 하나도 안 되어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미 진행을 해보고 안 되는 경우면 그 경우에 따라서 문제점검을 통해 지원을 하면 되지만,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막연히 해달라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영업에 대한 설명을 하기도 해요.

 

공공구매에서 중요한 건 제도인식과 필요성에 대한 교육, 구매방식, 구매대상이라고 생각해요. 공공구매라는 제도를 인식시켜서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계약제도나 채널에 대한 측면을 개선시켜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살 물건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만들 수 있는 걸 만들기 때문에 상품 구색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봐요.



(왼쪽부터) 김용일 세눈컴퍼니 대표, 안수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장, 

권미정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 주무관, 김인희 강원도청 사회적경제과 주무관

  

 

이뿐 아니라 경쟁력에 관한 부분도 계속 강화를 해야죠. 경쟁력이라고 하면 상품의 질이나 단가도 해당되지만 영업의 측면도 있어요. 예를 들어, 저희에게 기업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이 와서 어떤 기업을 추천했는데 요청하셨던 곳에서 저희에게로 다시 전화가 왔어요. "추천한 곳에 전화했는데 반응도 시큰둥하고 잘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다음부터는 추천하는 게 조심스럽게 되죠. 그래서 그런 일이 있고 난 다음부터는 저희도 기업에게 미리 안내를 드리고 나서 연결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 하나로 구매대상에 대한 겁니다. 구매방식과도 연결되는 이야기예요작은 거라도 실적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적도 경쟁력이니까요. 그리고 지원기관뿐 아니라 사회적기업도 입찰정보를 스스로 찾아서 확인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올해 품질인증과 같은 인증관련 사항을 컨설팅하고, 동시에 사회적기업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게 공공시장 진출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어요. 어느 한 가지가 아닌, 이런 것들이 함께 박자를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지원기관이 해야 하는 부분인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것들을 어떻게 하면 잘 말씀드리고 안내해 드릴까, 잘 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있어요.

 

 



안호범


공공구매 활성화 사업에서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공공구매에 대한 관련기관의 인식 확산, 소규모시장 개척입니다. 안수진 팀장님 말씀과 같은 고민이 있네요.

 

지원센터에서 해야 하는 역할은 조달시장에 들어올 수 없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기업들을 교육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교육진행이나 공공기관 초대 설명회 같은 것들을 도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업은 실시하되 확산을 위해선 각 지역에서 지역기업들을 조달시장에 맞게 육성하고, 동시에 준비되어 있는 곳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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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사회적경제 영역이 공공시장과 더욱 가까워지려면

행정과 지원기관, 생산기업, 그리고 시민사회 영역까지

함께 해 나갈 부분이 많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졌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2부에서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